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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5일, 외국 남성이 찔려 죽은 현장 부근에 깨진 맥주병 유리 조각이 산산히 흩어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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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남자이 유흥업소에서 중국 현지 여성에게 친밀한 척하다가 중국인들의 칼에 찔려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샤먼시(厦门市) 지역신문 동남쾌보(东南快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새벽 4시 푸저우(福州) 웨펑(岳峰)빌딩 인근의 클럽에서 흑인 남자가 젊은 여성에게 친밀한 척 행동을 하다가 여성의 일행인 중국 남성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해 사망했다.
현장에 있던 목격자는 "여러 명이 흑인 남자를 뒤쫓아 갔는데 일부는 손에 흉기를 들고 있었다"며 "이들은 흑인 남자를 둘러싸고 집단 폭행했으며 흑인 남자는 비명을 질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30대 전후로 보이는 흑인남자가 당시 나이트클럽에서 20대 여성에게 과도한 스킨쉽을 하며 접근하자, 여성의 일행인 남자들과 시비가 붙고었다. 흑인남자는 상대가 칼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 도망쳤으나 붙잡혀 이같은 변을 당했다.
한편, 경찰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땅바닥에는 깨진 맥주 유리병 조각이 널려 있었으며 가해자들은 이미 도망치고 없었다.
아직 범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경찰이 현재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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