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습근평 7월 3~4일 한국 방문,이번 외방은 한국만 전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0일 14시19분    조회:171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 먼저… 北에 압박 메시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사진)의 방한은 형식과 내용에서 변화된 동아시아 질서를 보여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또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혈맹인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다는 점에서 북한에 던지는 메시지가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장쩌민(江澤民), 후진타오(胡錦濤) 등 시 주석의 전임자들은 북한을 먼저 찾았다. 그만큼 중국이 한국을 중시하고 있고 한국과의 협력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방증이다.

시 주석은 일본 등 다른 나라는 들르지 않은 채 서울에서만 1박 2일 일정을 소화한 뒤 베이징(北京)으로 곧바로 돌아간다. 이는 한국에 대한 중국의 배려로도 읽힐 수 있는 대목이다.

중국은 시진핑 체제 들어 ‘힘의 외교’를 본격적으로 펼치며 국제무대에서 발언권 확대를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내면을 들여다보면 아시아에서조차 갈수록 고립되는 양상이다. 미국이 일본과 손잡고 노골적으로 대중 포위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이런 상황에서 한국을 끌어안음으로써 한미일 대중 공조의 틀을 약화시키고 일본과 미국의 압력을 분산하려 한다는 게 외교가의 시각이다. 특히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정권이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추진하고 고노 담화 검증 결과를 발표하는 시기에 방한이 이뤄지는 점도 눈길을 끈다.

일본 언론들이 19일 일제히 시 주석의 방한 계획을 보도하며 한중이 역사 문제에서 대일 공세를 강화할 것이라며 우려한 것도 이런 맥락에 기인한다. 요미우리신문은 “고노 담화 작성 경위 검증 결과 한국의 개입이 있었다고 판명되면 한중 정상회담과 공동성명서에서 대일 비판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한다는 점에서 이번 시 주석의 방한이 상당히 이례적이라며 “한중이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각에서는 일본 언론들이 이날 엠바고(보도 유예) 사안인 시 주석 방한 시점을 기사화한 것은 김 빼기 목적이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한국 역시 대북 정책에서 중국의 지지와 협조를 필요로 하는 만큼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북핵 문제 등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북핵에 강경한 자세를 보여온 시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회동에서 더 적극적인 메시지를 던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중이 큰 틀에서 북핵에 반대한다고 해도 해법에서는 여전히 시각차를 보이고 있다. 중국은 6자회담 조기 개최를 원하는 반면 한국은 중국이 북한을 더 압박해 핵 폐기를 위한 진정성 있는 조치를 유도해 내기를 희망하고 있다. 근본적인 대안을 도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얘기다.

중국은 특히 북핵에는 반대하지만 북한이 미국과 일본을 막아 줄 완충지대라는 전략적 가치는 인정하고 있어 한국과의 대북 공조에 근원적인 한계가 존재한다. 따라서 6자회담 재개를 위해 한국이 노력하는 자세를 보이고 중국은 북핵 대응에서 한국과 공조를 강화할 것임을 선언하는 정도에서 절충될 가능성이 있다.

한편 시 주석은 이번 방한에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문화인문 교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소프트한 행보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회 연설이나 대학 강연, 한국 대기업 방문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동아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11월 22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사긴타예프 바흐쟌 카자흐스탄 총리를 회견했다. 11월 22일,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사긴타예프 바흐쟌 카자흐스탄 총리와 제4차 중국-카자흐스탄 총리 정기회담을 가졌다.  신화망 
  • 2018-11-23
  • 11월 15일부터 21일까지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기구 제26차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고 파푸아뉴기니, 브루나이, 필리핀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했으며 파푸아뉴기니에서 수교한 태평양 섬나라 지도자들과 회동했습니다. 왕의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은 습근평 주석의 이번 방문은 운명공동체...
  • 2018-11-22
  •  11월 17일 오전, 시진핑(習近平 습근평) 국가주석이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열린 APEC 최고경영자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오만과 편견은 조금 줄이고, 존중과 포용은 조금 더하고’, ‘과학기술 혁신성과는 막아서는 안 되며’, ‘팔뚝이 굵고 힘이 센 사람이 한다고...
  • 2018-11-19
  • 아시아 태평양 경제협력기구 제26차 지도자 비공식 회의가 18일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개최되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시대적 기회를 틀어쥐고 아태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자'라는 제목으로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연설문은 다음과 같다. 시대적 기회를 틀어쥐고 아태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자 --A...
  • 2018-11-19
  • 수교한 태평양 섬나라 정상과 회담 및 제26차 APEC 정상 비공식회의 참석 등 일정 가동 습근평 국가주석이 15일 전용기로 포트 모르즈비에 도착해 파푸아뉴기니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이 기간 습근평 주석은 또 수교한 태평양 섬나라 지도자들과 회담하고 아태경제협력기구 제26차 지도자 비공식회의에 참석하게...
  • 2018-11-16
  • 시진핑 등 지도부, 개혁개방 40주년 경축 대형 전시회 참관 [촬영: 신화사 셰환츠(謝環馳) 기자]   [인민망 한국어판 11월 14일] 13일, 시진핑(習近平), 리잔수(栗戰書), 왕양(汪洋), 왕후닝(王滬寧), 자오러지(趙樂際), 한정(韓正), 왕치산(王岐山) 등 당과 국가 지도부가 국가박물관에서 열린 ‘위대한 변혁-개...
  • 2018-11-15
  • 2018년 11월12일 이극강(李克强) 중국 국무원 총리가 싱가포르 등 주류매체에 이란 제목의 서명글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서명글에서 중국과 싱가포르는 긴밀히 내왕하고 있고 제반 분야의 협력이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특히 습근평 주석이 2015년에 싱가포르를 국빈방문한 후 양국은 시대의 발전에 맞추어 전방위적 ...
  • 2018-11-13
  • 국가주석 습근평이 1일 요청에 응해 미국 대통령 트럼프와 일반 통화를 가졌다. 트럼프는 다음과 같이 표시했다. 나는 습근평 주석과의 량호한 관계를 중시하는바 습근평 주석을 통해 중국인민들에게 량호한 축원을 보내고 싶다. 량국 지도자가 늘 직접 소통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기에 우리는 경상적인 련계를 유지해야 한...
  • 2018-11-02
  • 제12차 중국 여성 전국대표대회가 30일 오전 베이징에서 막을 올렸습니다. 습근평 주석과 이극강, 율전서, 왕양, 왕호녕, 한정 등 당과 국가의 지도자들이 회의에 참석해 축하를 표시했습니다. 전국 각 업계에서 온 1637명의 여성 대표와 홍콩, 마카오 특별구에서 온 79명의 특별초청 대표들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조락제...
  • 2018-10-31
  • 국가주석 습근평은 16일 인민대회당에서 노르웨이 국왕 하랄5세와 회담을 가지고 새로운 시기 중국-노르웨이 관계의 발전에 새 동력을 주입하고 두 나라 전통우의의 새 장을 엮어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습근평은 하랄5세의 중국에 대한 공식방문을 환영하면서 하랄5세와 노르웨이 왕실의 중국-노르웨이 관계에 대한 장기...
  • 2018-10-17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