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30대 男, 돈 없이 KTV서 접대부들과 놀고 먹고 "배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7일 09시46분    조회:20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후베이성(湖北省)의 30대 남자가 대낮에 유흥주점(KTV)에 가서 돈 많은 부호인 것처럼 가장해 10명이 넘는 접대부들을 거느리고 맘껏 논 후에 결제할 돈이 없다고 뻔뻔히 말해 경찰에 구류당한 어처구니없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민일보 인터넷판 인민넷(人民网)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다예시(大冶市)의 모 KTV에 한 남자가 나타나 "여기서 가장 큰 방을 빌려 오후 내내 놀 것"이라며 KTV 매니저를 찾았다. 매니저는 양복을 입고 가죽가방을 남자의 행색에 기업의 사장이라 생각하고 곧바로 그를 매장의 가장 큰 방으로 데려갔다.

남자는 방에 들어가 앉자마자 "함께 노래부를 여자가 없냐?"며 접대녀를 찾았다. 매니저가 "미안하지만 없다"고 하자 남자는 "내가 돈을 못 낼 것 같냐? 있는게 돈이다"며 가죽가방 안에 있는 100위안짜리 현금뭉치를 던졌다. 깜짝 놀란 매니저는 곧바로 업소의 접대부 몇명을 호출해 방으로 데리고 왔다.

남자는 접대부들을 보고는 수가 적다며 더 데리고 올 것을 요구했고 결국 방에는 접대부 11명이 한 테이블에 앉았다. 남자는 종업원에게 맥주, 과일, 안주거리 등을 가지고 오라고 시킨 후, 앉아 있는 접대부들에게 "모두들 재미있게 놀아라! 잘 놀고 잘 먹으면 계산할 때 한명당 2천위안(33만원)의 팁을 주겠다"고 큰소리쳤다. 접대부들은 이같은 말에 기뻐하며 현장에서 고객과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시며 흥겹게 놀았다.

오후 6시가 되자, 몇몇 접대부는 남자에게 "계산해달라"고 요구했으나 남자는 "금방 주겠다"며 계속해서 결제를 미뤘다. 이에 접대부들은 매니저에게 이같은 사실을 얘기했고 매니저는 직접 방으로 찾아와 계산서를 내밀며 결제를 요구했다. 결제액수는 5천8백위안(94만6천원)이 넘었다.

남자는 이에 잠시 침묵을 지키다가 "돈이 없다"며 결제를 못하겠다고 말했다. 황당한 매니저는 화를 내며 남자에게 가지고 온 가죽가방을 열었는데 놀랍게도 가방 안에 있던 현금뭉치는 몇 장만 100위안짜리였고 나머지는 지전(죽은 사람을 위해 태우는 종이)이었다.

매니저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인근에 위치한 둥웨로(东岳路)파출소 소속 경찰들이 남자를 연행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자는 올해 32세 황(黄)모 씨로 마땅한 직업이 없었으며 부호처럼 행세하고 싶어 인근에서 지전 6세트를 사서 앞에 진짜 지폐를 끼워넣은 후, 마치 돈 있는 부호처럼 행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황 씨의 수중에는 고작 현금 몇백위안(1위안=165원)밖에 없었다.

경찰은 황 씨를 사기죄로 행정구류 처분을 내렸다. 황 씨는 아직까지 돈이 없어 5천8백위안을 상환하지 않았으며 유흥주점 측은 법에 따라 황 씨를 기소할 계획이다.


온바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최고인민검찰원은 10월 22일에 12기 전국인대상무위원회 5차회의에서 반부패와 관련해 보고를 제출, 2008년 1월부터 금년 8월까지 32명에 달하는 성,부급 관료가 부정부패로 사법처리를 받았다고 통보했다. 5년동안 처리한 사건수ㅡ15만 1350건 보고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전국 각급 검찰기관에서 립안한 사건은 15만 135...
  • 2013-10-23
  •  제8회 후베이(湖北) 청년맞선문화제가 최근 우한(武漢) 한커우(漢口) 장탄(江灘)에서 개최되었다. 본 문화제는 젊은이들 간의 교류와 맞선을 주최하는 공익플랫폼 구축을 통해 젊은이들의 건전한 교우관계, 결혼관, 생활관 수립을 도모하고 있다.  인민망
  • 2013-10-23
  • 북경시교통위원회 책임일군이 “수도의 창”프로에 출연해 명년부터 시민들이 장거리뻐스표 구매시 실명제를 실시하며 승객은 실명으로 등록한후 웹사이트이나 핸드폰 단말기를 통해 표를 구매할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북경시교통운행감측관리중심 부주임 진지굉은 여러 성 지간의 려객운수실명구네트워킹매표시...
  • 2013-10-23
  • 북경 향산 단풍절 기간 잔디밭을 짓밟고 나무에 오르거나, 란간을 뛰여넘거나, 도처에 락서를 하는 관광객들로 향산공원이 "몸살"을 앓고있다. 공원측은 이런 행위들로 인해 식물피복층이 파괴될뿐만아니라 인신안전에 영향을 주므로 환경을 보호하고 문명한 행동을 취할것을 호소했다. 중신넷  
  • 2013-10-23
  • 중국은 유사이래 최대의 해외류학생 귀국붐이 일어나 최근 5년 귀국류학생수는 80만명에 육박했다. 왕효초 국가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 부부장 겸 구미동창회(WRSA) 부회장은 구미동창회 북경포럼 및 제8회 중국류학생 혁신창업포럼대회에서 작년년말 기준 귀국류학생수는 109만명에 달했고 작년 1년의 귀국류학생수는 27만 ...
  • 2013-10-23
  • 박희래(薄熙來) 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25일 산동성고급(등)법원에서 열린다. 산동성고급법원측은 이날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희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25일 오전 10시 제22선고법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신화넷 등이 전했다. 박희래는 지난달 22일 제남(濟南)중급인...
  • 2013-10-21
  • 국무원 의약위생체제개혁심화지도소조판공실 관계자는 다른 성, 자치구, 직할시의 병원에 가서 병치료한 비용의 즉시결제를 실현하는것은 하나의 장기적이고도 간고한 사업으로서 제도정책, 정보시스템 등 방면으로부터 종합적인 조치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안으로 우리 나라는 부분적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다...
  • 2013-10-21
  •      현행 법정휴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련휴제도의 운영을 총괄하는 전국휴일반(全国假日办)은 최근 법정휴일 제도에 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 중국사회과학원 려행연구센터는 이번 조사를 의뢰 받아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인민넷(人民网)은 전했다. 사회과학...
  • 2013-10-21
  • 새로 수정된 중국 "로인권익보장법"이 2013년 7월 1일 정식 시행되었다. 그중 눈에 띄는 조항이 있다. 바로 "부모님을 자주 찾아 봬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는 중국이 현재 안고있는 양로문제를 반영하고있다. 중국은 이미 로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60세 이상의 로인인구가 1.94억에 달해 로인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고 ...
  • 2013-10-19
  • 올해 중국 전역에서 횡령,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이 3만1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경보(新京報)가 18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에 따르면 전국 검찰기관이 올해 1∼8월 횡령과 뇌물수수로 입건처리한 사건은 총 2만2천61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