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집] 주석 취임후 첫 국빈방한 시진핑의 '보따리' 뭘까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6월28일 06시21분    조회:18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다음 달 3∼4일로 예정된 방한 때 풀어놓을 메시지와 '선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북핵문제에 진전된 표현 공동성명에 담길지 주목

과거사 관련 대일공조 여부도 관심, 대규모 경제사절단 동행할 듯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 국가주석 취임 후 처음으로 한국을 국빈방문하는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다음 달 3∼4일로 예정된 방한 때 풀어놓을 메시지와 '선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과 중국은 27일 시 주석의 방한 계획을 공식발표했다.

시 주석의 이번 국빈 방문은 한중 관계 발전과 양국간 대북협력 등의 측면에서 '이정표'가 될 만큼 중요한 외교적 이벤트이자 한반도 및 동북아 정세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먼저 시 주석이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을 통해 북핵 문제에 대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느냐는 문제를 핵심 관전 포인트로 꼽을 수 있다.

시 주석은 북한 핵보유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박 대통령과의 기존 회담 및 전화통화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전달해 온 만큼 이번에도 유사한 메시지를 전달할 가능성이 크다. 아울러 추가 핵실험을 거론하며 위협하는 북한에 대해 도발 방지 및 경고의 메시지도 전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한중 양국은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 "한국 측은 어떤 상황에서도 북한의 핵보유를 용인할 수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면서 "이와 관련, 양측은 유관 핵무기 개발이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안정에 대한 심각한 위협이 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했다"는 표현을 담은 바 있다.

당시 '유관 핵무기 개발'이란 표현이 담긴 것은 북한을 적시하기를 부담스러워하는 중국 측의 입장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의 방한은 그 자체로도 북한에 던지는 메시지와 내포 의미가 상당하다.

공산당 총서기를 겸하는 시 주석은 장쩌민(江澤民) 체제 이후 총서기 신분으로 북한보다 한국을 먼저 방문하는 중국의 첫 최고 지도자이기 때문이다.

중국 최고지도자가 방한 전 '혈맹'으로도 불렸던 북한을 먼저 찾아온데다 북한과 중국이 뿌리 깊은 '당 대 당' 교류를 해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전 한국 방문'은 매우 이례적인 결정인 것만은 분명하다.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 발리 APEC 정상회의 때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두 정상의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 주석의 '한국 우선' 방문을 두고 추수룽(楚樹龍) 칭화대 교수를 비롯한 중국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대북 압박 노력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시 주석의 방한은 일본보다 먼저 한국을 찾는다는 점에서 일본에 던지는 메시지도 적지 않다.

중일 양국이 영토, 과거사 문제 등으로 심각한 갈등을 빚고 있어 당분간 시 주석이 일본을 방문하거나 양국간 정상회담을 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런 점에 비춰 시 주석의 방한은 위안부 문제를 비롯한 과거사 이슈를 둘러싸고 한중간 대일 공조를 강화하는 의미도 적지 않다.

한중 양국은 최근 하얼빈(哈爾濱)의 안중근 의사 기념관 설립과 시안(西安) 광복군 표지석 제막식 등 각종 이벤트와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입장 발표 등을 통해 과거사 공조를 직간접적으로 모색해 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미국이 희망하는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한국 배치 문제에 관해 한중 간 논의가 이뤄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시 주석의 방한은 앞으로의 한중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측면과 양국 간 경제무역 분야에서의 성과 등의 측면에서도 주목된다.

시 주석 방한 시 중국은 정부 대표단뿐만 아니라 상당 규모의 경제사절단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중 양국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대규모 경제협력 분야의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이밖에 양국 정상이 모두 관심이 많은 한중 FTA 협상이 가속화될 계기가 될 여지도 충분하다.

중국은 시 주석 방한에 맞춰 자국을 상징하는 동물인 판다 임대를 추진함으로써 한국을 중시한다는 메시지를 보낼 것이란 이야기도 들린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근일, 국가신문출판방송텔레비죤방송총국은 공식 인터넷을 통해 을 선전하고 시달할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   통지는 국경절, 국제로동절 등 중요한 법정 명절, 기념일에 중앙인민방송국, 중앙텔레비죤방송국, 중국교육텔레비죤방송국, 성, 자치구, 직할시의 방송국, 텔레비죤방송국, 신강생산병퇀방송텔레비죤방송...
  • 2017-10-03
  •   이달부터 국가인 '의용군행진곡'을 모독하거나 상업적으로 리용하면 15일 동안 구류되는 등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정부는 국경절 련휴인 지난 1일부터 부적절한 국가사용을 제한하는 '국가법'(国歌法) 시행에 들어갔다.   이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 2017-10-03
  • 습근평 국제형사경찰기구 제86차 총회 개막식 참석, 기조연설 발표 9월 26일, 국가주석 습근평은 북경국가회의쎈터에서 국제형사경찰기구 제86차 총회 개막식에 참석하고 〈협력, 혁신, 법치, 윈윈을 견지하며 손잡고 글로벌 안전관리를 전개하자〉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국가주석 습근평은 26일, 북경국가회의쎈...
  • 2017-09-28
  •   [북경=신화통신] 일전 중공중앙의 비준을 거쳐 중공중앙 규률검사위원회는 제18기 중앙 후보위원이며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재정부주재 규률검사조 원 조장이며 재정부 원 당조성원인 막건성의 엄중한 규률위반 문제에 대해 립건, 심사했다.   조사를 거쳐 막건성은 정치규률과 중앙의 여덟가지 규정 정신을 엄...
  • 2017-09-26
  • 중공중앙 정치국 회의를 소집, 당의 18기 7중전회에 제청해 토론할 문건 연구 북경 9월 18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정치국은 9월 18일 회의를 소집하여 당의 18기 7중전회에 제청하여 토론할 18기 중앙위원회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에 할 보고 원고, "중국공산당당규약(수정안)"원고, 18기 중앙규률검사위원회가...
  • 2017-09-18
  •   환경보호부 선포   [북경=신화통신] 환경보호부(국가핵안전국)는 해당 단위와 함께 종합평가를 진행한 뒤 이번 조선의 핵시험은 우리 나라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았으며 이미 종결조건을 만족시켰다고 인정하여 9월 10일 18시부터 제6차 조선핵시험 비상대응 상태를 종결하기로 결정했다.   9월 3일 11...
  • 2017-09-12
  •   [사진: 유엔 주재 미국대사 니키 헤일리가 11일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린 안전보장리사회에서 대 조선 제재 결의 투표후 립장을 밝히고 있다.] 유엔 안전보장리사회(안보리)가 11일(현지시간) 조선의 유류 공급의 상한선을 도입해 대략 30% 가량 차단하고 조선산 섬유 수입을 금지하는것을 골자로 하는 새 대...
  • 2017-09-12
  • 일전 미국 트럼프정부가 유엔에 〈빠리협정〉 탈퇴 문서를 바치면서 재차 국제사회의 강렬한 불만을 일으켰다. 한편 트럼프는 〈빠리협정〉이 미국에 유리하게 바뀐다면 이 협정 가입 여부 재협상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결단성 없는 태도에 갈수록 많은 국제사회는 기후 변화가 조성한 생존 위협의 해결을 더...
  • 2017-08-15
  •   [훅호트=신화통신] 8일 오후, 내몽골자치구 설립 70돐 경축 대회가 내몽골소수민족군중문화체육중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중공중앙,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전국정협, 중앙군위가 축전을 보내왔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이며 전국정협 주석이며 중앙대표단 단장인 유정성이 경축대회에 참석하여 연...
  • 2017-08-09
‹처음  이전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