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특집] 국빈만찬에서 彭여사 히트곡 합창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4일 08시57분    조회:182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화기애애했던 정상회담·만찬]

朴대통령, 중국語로 "시간 어디갔나" 말하자 좌중 폭소
회담 1시간 더 연장하며 北문제 관련 심도 깊은 논의
국빈 만찬場에 펑리위안 여사의 히트곡 합창 울려퍼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박근혜 대통령의 3일 정상회담은 당초 예정한 90분에서 170분으로 길어졌다. 45분으로 예정한 단독 정상회담은 두 정상 간에 북핵(北核), 통일, 일본 문제가 집중 거론되면서 100분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정부 관계자는 "시 주석과 박 대통령은 일본 문제에 별 이견(異見)을 보이지 않았고, 한반도 정세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고 전했다.

朴 대통령 중국어에 習 주석 파안대소

청와대 접견실에서 열린 단독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최근 중국 언론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주석님의 모습을 '친민낙민(親民樂民)' 즉 '국민과 가깝고 국민과 즐겁게'라는 말로 묘사했다고 들었다"고 인사했다. 시 주석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박 대통령이 "내 개인의 시간은 또 어디로 갔나, '스지엔 또우 취 날러'라고 말씀하실 정도로 업무에 열중하고 계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이 평소 시 주석이 자주 사용하는 중국어를 하자, 시 주석은 물론 좌우에 앉아 있던 리잔수(栗戰書) 중앙판공청 주임과 왕후닝(王滬寧) 중앙정책연구실 주임 등 최측근 배석자들까지 모두 웃음을 터트렸다.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이 우리 김치 수출을 위해 중국의 발효식품 관련 위생 기준을 바꿔 줄 것을 부탁했을 때도 시 주석은 "나도 맛있는 김치를 좋아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위생 기준에 걸려서 중국에 못 들어오는데 현재 위생 기준이 개정 중이어서 한국 김치도 곧 중국에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기다려 달라"고 답했다고 청와대 관계자가 전했다.

"북한 문제 풀자"며 170분 회담

박 대통령은 단독 정상회담에서 "동북아 공동 번영의 꿈이 북핵과 또 북한 문제라는 장애물에 직면해 있어서 안타깝게 생각한다. 오늘 회담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어떻게 풀어갈지 허심탄회하고 심도 깊은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 "시 주석께서 '포부가 있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기다릴 수 있고 산과 바다도 막지 못한다'고 말씀하셨다"고도 했다. 두 정상 간 얘기가 길어지면서 당초 45분간으로 예정했던 단독 정상회담은 오후 4시 15분부터 5시 55분까지 1시간 40분으로 55분 정도 길어졌다.

확대 정상회담에서 박 대통령은 "거의 1시간가량 늦어졌는데 아까 시 주석님과 승강기를 타고 내려오면서 '우리 두 나라가 이만큼 공통의 관심사가 많아지고 협력을 해야 할 일이 많아졌다는 증거가 아니냐'고 말씀드렸더니 동의하셨다"고 말했다.

국빈만찬에서 彭여사 히트곡 합창

정상회담과 공동 기자회견 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빈만찬에서 박 대통령은 시 주석, 영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내외 사이에서 만찬을 주재했다. 만찬에서는 펑 여사의 대표 히트곡인 '희망의 들판에 서서(在希望的田野上)'를 CBS소년소녀합창단이 합창하는 등 양국 민요 연주와 무용 등이 이어졌다.

중국 측에서는 공식·실무 수행원 등 약 40명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정책위의장,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와 우윤근 정책위의장 등 정계 인사,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재계 인사, 걸그룹 미스에이(Miss A) 소속 가수 지아·페이, 바둑 기사 이창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인민일보는 14일 "인터넷이 국가와 인민에게 보다 나은 복지 마련하도록 추동-제18차 당대표대회 후 습근평 총서기의 인터넷 관련 시리즈 중요연설 정신 총론"이란 서명글을 발표했습니다. 글은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명 중의 하나인 인터넷의 탄생은 인류발전에 새로운 기회를 부여하고 사회발전에 새로운 과제를 가져다준...
  • 2016-11-15
  • 습근평 국가주석이 14일 미국 대통령 당선자 트럼프와 일반 통화를 가졌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그는, 중미 수교 37년이래 양국관계가 계속 앞으로 발전했고 양국 인민들에게 실제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으며 세계와 지역 평화, 안정, 번영을 추진했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
  • 2016-11-15
  •     11월 10일,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중국 공안부 부부장 맹굉위(孟宏伟)가 국제형사경찰기구 제 85회 전체 대회에서 경선연설을 발표하고있다. 이날, 인도네시아 발리섬에서 소집된 국제형사경찰기구 제 85회 전체 대회에서 국 공안부 부부장 맹굉위(孟宏伟)가 높은 득표수로 새로운 임기의 주석으로 당선되였...
  • 2016-11-14
  •   陈树隆 1 张文雄   昨日,中纪委连打“两虎”。当晚7时25分,中纪委通报,湖南省委常委、宣传部部长张文雄涉嫌严重违纪,目前正接受组织调查。而就在此前六小时,安徽省常务副省长陈树隆被宣布“涉嫌严重违纪,目前正接受组织调查”。   今年2月底,中央巡视组对辽宁、安徽、山东、湖南等4...
  • 2016-11-09
  • [북경=신화통신] 중앙선전부는 10월 28일 오후 당의 18기 6차 전원회의 소식공개회를 개최하였다. 회의에서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중앙조직부, 중앙선전부의 책임자들이 전원회의 정황을 설명하고 “새로운 형세에서 당내 정치생활에 관한 약간한 준칙”(이하 “준칙”으로 략함)과 “중국공산당 ...
  • 2016-10-31
  • 党的十八届六中全会今日在京召开,按照中央政治局确定的主要议程,全会将研究全面从严治党重大问题,制定新形势下党内政治生活若干准则,修订《中国共产党党内监督条例(试行)》。 党的十八届三中全会研究部署全面深化改革,四中全会研究部署全面依法治国,五中全会吹响全面建成小康社会决胜阶段的冲锋号。正在召开的六中...
  • 2016-10-24
  • 홍군장정승리 80주년 기념대회가 21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이 회의에 참석해 중요한 연설을 발표했다.  중공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인 리극강, 장덕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 지도자들이 대회에 참석했다. 국무원 리...
  • 2016-10-22
  • 습근평 주석, G20 정상회의 폐막식 주재 및 폐회사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항주 정상회의가 열린 항주국제박람센터에서 계속 회의를 주재하고 폐회사를 발표했습니다. 제2,제3, 제4, 제5단계 회의에서 여러 회원과 귀빈국 지도자 및 국제기구 책임자들은 보다 효율적인 세계 경제 금...
  • 2016-09-06
  •   습근평 명령장 발급하고 계급승진 군관들을 축하   [북경=신화통신] 중앙군사위원회 상장계급 승진식이 7월 29일 북경 8.1청사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중앙군사위원회 주석 습근평이 상장계급 승진 군관들에게 명령장을 발급했다.   오후 4시, 계급승진식이 장엄한 국가소리속에서 시작되였다. 중앙군...
  • 2016-08-01
  • 新京报讯 (记者王梦遥)7月20日,第十四次全国检察工作会议在长春召开。记者现场获悉,在过去的5年间,检察机关通过反腐为国家挽回经济损失487亿元,查办97名原省部级以上干部职务犯罪案件。   数据显示,检察机关自2014年10月开展职务犯罪国际追逃追赃专项活动以来,已从美国、加拿大、新加坡等37个国家和地区成功追捕...
  • 2016-07-21
‹처음  이전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