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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습근평 박근혜 회담,"4가지 동반자 되자"결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4일 10시28분    조회:2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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량국 정상
중국과 한국의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동반자,
지역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
아시아발전을 추진하는 동반자,
세계번영을 촉진하는 동반자 관계 구축키로


[서울=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3일 서울에서 한국대통령 박근혜와 회담을 가졌다. 량국정상은 중국과 한국 협력을 적극 평가하고 량국관계발전의 경험을 전면적으로 총화하고 새로운 형세하에서의 량국협력을 계획하고 많은 공감대를 새로 형성했다. 량국정상은 중한전략협력동반자관계의 내용을 일층 풍부히하여 량국이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동반자, 지역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 아시아발전을 추진하는 동반자, 세계번영을 촉진하는 동반자가 되기로 한결같이 결정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국과 한국은 서로 중요한 이웃이자 좋은 동반자, 훌륭한 벗이다. 지난해 6월, 박근혜대통령이 성공적으로 중국을 방문했으며 우리는 중한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충실히하고 심화할데 대해 일련의 중요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해동안 나는 박근혜대통령과 밀접한 소통과 교류를 유지했으며 량국의 여러령역 협력이 새로운 성과를 이룩했다. 수교20여년간 량국관계를 회고하노라면 많은 경험을 총화할수있다. 량측은 모두 서로간의 사회제도, 발전모식, 핵심리익을 존중하고 대방을 발전의 기회로 간주했으며 대방의 평화적인 발전을 지지하고 평화롭고 안정적인 주변환경을 공동으로 수호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과 한국 관계는 큰 발전의 새로운 출발선에 처해있다. 량측은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도전에 대응하고 협력을 전면적으로 심화하여 량국이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동반자, 지역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 아시아발전을 추진하는 동반자, 세계번영을 촉진하는 동반자가 되게 해야 한다. 당면과 향후 한동안 량측은 다음과 같은 몇가지 방면에 힘써야 한다.

첫째, 정치안보협력을 강화해야 한다. 나는 박근혜대통령과 계속 밀접한 련계를 유지하면서 중대한 공동관심사와 관련해 수시로 의견을 나눌 용의가 있다. 량측은 량국 정부, 의회, 정당간의 교류협력기제를 충분히 리용하여 소통을 강화하고 상호신뢰를 증진해야 한다. 량국 국방분야 직통전화를 조속히 개통하고 량국 집법부문은 다국범죄타격, 해상집법, 반테로 등 협력을 강화하고 2015년에 정식으로 량국해역획분협상을 가동해야 한다.

둘째, 경제무역 호혜협력 규모를 늘여야 한다. 2015년 량자무역액 3000억딸라의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량측은 신에너지, 전자통신, 지능제조, 환경, 고신기술, 록색저탄소 등 전략신흥산업에서 새로운 협력성장점을 육성하고 금융, 투자, 지방협력을 확대해야 하며 중국측은 한국에 인민페청산 체제를 설치할 용의가 있다. 량측이 협상강도를 늘여 올해 년말전으로 중한자유무역협정협상을 마무리리짓고 리익이 대체적으로 균형적이고 수준이 높고 상생하는 협정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중국은 한국기업이 중국 중서부지역에 대한 투자를 늘이는것을 환영한다. 량측은 각자의 우세와 결부시켜 제3국에서의 협력을 탐구, 시도할수있다.

셋째, 인문교류를 활성화해야 한다. 량국인문교류공동위원회기제를 잘 활용하여2015년을 “중국 방문의 해”, 2016년을 “한국방문의 해”로 각각 지정하여2016년까지 량국간 인적교류 1000만명 목표를 실현해야 한다. 이를 위해 량측은 공무려권 소지자에 대한 사증면제, 일반려관 소지자 단기려행에 대한 사증면제 등 편리화 조치를 취할수있다. 청소년 교류를 강화하고 2015년부터 5년내 중국은 해마다 100명 한국청소년 영재들이 중국방문초청을 늘일것이다. 중국은 량국이 참대곰 공동연구를 실시하는것을 지지한다.

넷째, 지역과 국제사무에서의 협력을 심화해야 한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아시아 인프라투자은행설립, 아시아-태평양 자유무역구건설 추동 등 면에서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래년은 세계반파쑈전쟁승리 70주년이며 또한 중국항일전쟁승리와 조선반도광복 70주년으로서 량측은 기념행사를 개최할수있다.

박근혜는 습근평의 한국방문을 열렬히 환영했다. 박근혜는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한국과 중국이 전략협력동반자관계를 구축한뒤 량국협력은 많은 분야에서 아주 큰 발전을 가져왔으며 량측은 중대한 문제에서 소통을 유지하고 밀접히 배합했다. 량국관계의 토대가 더욱 확고해졌다. 한중 량국은 모두 각자의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기 위해 분투하고있다. 한국은 중국의 개혁 전면 심화를 지지하며 중국꿈이 꼭 조속히 실현될수있으리라고 믿는다. 한국꿈과 중국꿈은 서로 합류하고 융합되며 동북아지역의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할수있다. 한국은 한중 량국이 한마음한뜻으로 서로 지지하고 서로 돕는 전략협력동반자로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중국과 정치, 안보, 군사 분야의 교류와 련계를 강화하고 중대문제와 관련해 제때에 견해를 나눌 용읭가 있다. 량측이 함께 년말전으로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자유무역협정을 타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량국의 경제무역협력수준을 제고하기 위해 새로운 제도기틀을 구축하여 쌍방향 투자, 금융과 고급산업협력을 추동하고 지역경제통합을 견인할수있기를 희망한다. 한국은 량국이 민간교류와 인문교류를 확대하여 량국인민이 마음이 서로 통하고 생각과 감정이 완전히 일치해지는것을 지지한다. 한중협력은 또지역과 세계를 위해 더 큰 기여를 하고 손잡고 세계경제번영을 촉진하며 공동으로 기후변화 등 도전에 대처해야 한다. 한국은 중국이 제기한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설립 창의에 찬사를 보내며 중국과 소통을 유지할 용의가 있다. 한국은 중국이 올해 아태경제협력체 지도자 비공식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것을 지지한다.

습근평은 한국 “세월”호 려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재차 위문을 표했으며 박근혜는 이에 감사를 표했다.

량국 정상은 조선반도 정세와 관련해 깊이있게 견해를 나누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중국측은 조선반도문제에서 객관적이고 공정한 립장을 견지하며 확고부동하게 반도비핵화목표를 실현하는데 힘썼고 확고부동하게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데 힘써왔으며 확고부동하게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데 힘썼다. 우리는 반드시 각자의 관심사를 균형적으로 해결하고 동시적이고 대등한 방법으로 조선핵문제를 가지속, 불가역적, 효과적인 해결과정에 넣어야 한다. 당면 반도정세에는 여전히 많은 불확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하고있다. 해당 각측은 정세를 타당하게 관리하는데 함께 나서야 하며 긴장을 피면하고 통제력을 잃지 말며 더이상 큰 소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한다. 중국측은 박근혜대통령이 창도한 반도신뢰프로세스를 높이 평가하며 남북이 관계개선과 화해협력, 그리고 조선반도의 최종적인 자주, 평화 통일을 실현하는것을 지지한다.

박근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한국측은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남북간 상호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를 희망한다. 또한 한국측은 중국측이 조선반도 화해를 위해 기울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반도비핵화목표를 실현하며 동북아의 평화, 안정, 번영을 촉진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4개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첫째,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고 조선반도의 평화안정을 유지하는것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리익에 부합되며 관련 당사국들은 반드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둘째, 6자회담 참가국들은 2005년 9월 19일에 달성한 공동성명 및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를 반드시 성실히 리행해야 한다. 셋째, 해당 각측은 반드시 6자회담 프로세스를 계속 꾸준히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쌍무 및 다각적 소통과 조률을 강화해야 한다. 넷째, 6자회담 참가국들은 공동인식을 모아 6자회담 재개를 위해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 쌍방은 6자회담 수석대표간 다양한 방식의 의미있는 접촉과 대화를 통해 조선반도비핵화의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것을 지지하였다.

회담후 량국 정상은 량측 외교, 가지속발전, 금융, 환경보전, 지방, 세관, 인문, 선전매체 등 분야의 여러가지 협력문서 채택을 공동으로 견증했다.

쌍방은 《중화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량국 정상은 또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새로운 정세는 중한관계에 새로운 발전기회를 부여했다. 중한은 공동발전을 이룩해야 할뿐만아니라 손잡고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지역 더나아가서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이번 방문을 통해 중한은 량국 전략협력파트너관계를 강화할수 있는 능력과 조건이 있고 념원이 있다는것을 알았다. 나는 중한관계의 미래에 대해 신심으로 충만되여있으며 더욱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중한 관계는 기필코 앞날을 개척해나갈것이며 새로운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올것이라 믿는다.

박근혜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나와 습근평주석의 회담은 솔직하고도 친선적이였다. 쌍방은 광범한 령역에서 량자 협력을 강화하는것과 관련해 많은 공동인식을 달성했으며 일련의 중요한 협의를 채택했다.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이 한중 전략협력파트너관계발전을 크게 추동할것이며 량국 관계사상에서 새로운 징표가 될것이라 믿는다.

회담에 앞서 박근혜는 청와대 대통령부에서 습근평의 한국방문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다. 청와대 사방에는 중한 량국의 국기가 걸려있었다. 습근평 차대는 한국전통복장을 입은 악대의 인솔하에 서서히 청와대로 향했다.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박근혜의 열정적인 영접을 받았다. 습근평과 팽려원이 박근혜와 함께 검열대에 오르자 군악대가 중한 량국의 국가를 연주하였다. 습근평은 박근혜의 배동하에 의장대를 검열했다. 습근평과 팽려원은 환영식에 참여한 한국 어린이들에게 손저어 인사했다. 량국 정상은 서로 쌍방의 배동인원들을 소개했다.

왕호녕, 률전서, 양결지 등이 상기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오후, 습근평주석의 부인 팽려원은 한국 관원들의 배동하에 세계문화재에 오른 창덕궁을 참관했다. 그는 궁전의 건축력사, 음악전승 등 상황을 료해했으며 한국전통악기 가야금산조 공연을 관람하고 예술가들의 정채로운 연출을 높이 평가했다. 팽려원은 중한친선은 유래가 깊다며 한국벗들이 중국을 많이 참관하고 방문하는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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