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중 경제통상포럼]양국 경제인 최대 규모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5일 08시49분    조회:203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경제 통상협력 포럼’에서 공자의 말을 인용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 450여명이 참석했다. 수교 후 양국 기업인 참가 규모로는 최대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시 주석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 단계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원 위안 직거래 기반 마련과 조속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합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양국 정부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양국 기업들의 더 많은 상호투자와 교역 확대를 이끌어내고, 양국의 내수 발전과 산업 고도화가 더 빨리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기업인들은 중국기업인들과 협력해 기업인으로서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사업을 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라”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양국은 이미 아주 가까운 친구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가까운 친구, 다같이 윈윈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중 기업간 투자 협력 체결식도 열렸다.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에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 양 기업 간에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양국 기업인들이 수교 이후 22년간의 양국 투자와 무역 교류 현황을 되새겨 보며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를 창립한 리옌홍 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아시아 신시대 창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세계 인터넷의 중심이 한국과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최대의 인터넷 시장을 보유한 중국과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이인동심 기력단금(二人同心 基力斷金)’을 언급하면서 “양국이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더욱 협력해 인터넷 발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 최초의 은행이자 5대 상업은행으로서 포춘 500대 기업인 톈궈리 중국은행 동사장은 “위안화 허브로 한국시장이 중요하다”며“양국의 협력이 지역 금융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위안화 국제화에 한국과의 공조가 핵심 과제이다”고 역설했다.

한국측 연사인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중국진출경험담과 중국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아모레는 성장의 비결로 ‘중국 고객의 피부 니즈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중국직원 비율이 89%에 이르는 현지화 전략, CSR 활동 등을 중요 성공 요인이다”며“한류의 후광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아모레 퍼시픽은 올해 상해 생산연구기지도 신축할 예정으로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 참석후 만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중국말로 하니 시 주석이 크게 호응했다”며 포럼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임 상의 회장인 손경식 CJ 회장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것”이라고 말해 국내 산업계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이 31일 저녁 베이징에서 계속 화상방식으로 제16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 에너지, 지속가능발전 등 문제에 대한 견해를 중점적으로 천명했다. 습근평 주석은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는 현재 두드러진 글로벌 도전이며 국제사회의 공동 이익과 직결될 뿐...
  • 2021-11-02
  • 제13차 중국항공전시가 9월28일부터 10월3일까지 광동 주해에서 개최된다 24일 중국공군은 항공전시 참가진영을 공개했다     WZ-7, J-16D 처음으로 중국항공전시에서 선보여   처음으로 중국항공전시에 참가하는 WZ-7 무인기는 우리나라에서 자주적으로 연구제조생산한 고공무인정찰기로서 변경 정찰, 령해...
  • 2021-09-26
  • 현지 시간으로 7월6일 저녁 11시53분 중국 쓰촨(四川)성 시창(西昌)위성발사센터에서 톈롄(天鏈) 1호 05 위성이 운반 로켓 창정(長征) 3호 병(丙)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돼 예정 궤도에 순조롭게 진입했다. 이번 발사는 창정 계열 운반로켓의 378번째 비행이다.[촬영/신화사 기자 궈원빈(郭文彬)]) 1호 05 위성이 운반 로...
  • 2021-07-07
  • 외교부 화춘영 대변인이 3월 23일 정례 기자회견을 주재했다. 한 기자가 22일 유럽동맹과 영국, 카나다가 이른바 신강 인권문제를 구실로 관련 개인과 실체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선포하였고 이날 미국도 중국의 신강 정부 관원 두명을 제재한다고 선포하면서 이는 유럽과 영국, 카나다의 제재조치에 대한 보충...
  • 2021-03-25
  •   3월 23일, 중공중앙은 기자회견을 소집해 중국공산당 창립 100주년 경축대회 관련 상황을 소개했다. 회의에서 중앙선전부 일상사업분관 부부장 왕효휘는 당중앙에서 비준한 방안에 근거해 경축활동일정은 다음과 같다고 소개했다. 1.당사학습교육을 전개 ‘초심 잊지 않고 사명 명기하기’ 주제교육성과 ...
  • 2021-03-24
  • 제안은 인민정협이 직능을 리행하는 중요한 방식이다. 전국정협 13기 4차 회의 제안심사정황보고가 10일 통과되였다. 3월 5일 20시까지 총 5913건의 제안이 접수되였고 심사결과 립안한 제안이 4940건이였다. '1': 하나의 주제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발전단계에 립각하고 새로운 발전리념을 관철하며 새로운 발전구...
  • 2021-03-12
  • 습근평 국가주석이 1월 26일 저녁 한국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했다. 두 나라 정상은 서로 음력설 문안을 전하고 중한 량국 인민들에게 음력설 축복을 전했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래년은 중한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서 량국 관계의 발전을 심화할 새로운 기회이다. 나는 중한 문화교류의 해 공식 가동을 당신...
  • 2021-01-28
  •  10월 10일, 중공중앙 총서기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창건 75돐에 즈음하여 조선로동당 위원장 김정은에게 축전을 보내였다. 습근평은 축전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조선로동당 창건 75돐에 즈음하여 나는 삼가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를 대표하여 그리고 나 개인의 명의로 위원장동지에게 그리고  위원장동지를 통...
  • 2020-10-1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