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중 경제통상포럼]양국 경제인 최대 규모 참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5일 08시49분    조회:211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벗이 있어 먼 곳에서 찾아오면 이 또한 즐겁지 않은가(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한국·중국 경제 통상협력 포럼’에서 공자의 말을 인용해 감사의 인사말을 전했다.

이날 포럼에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을 비롯 양국을 대표하는 경제인 450여명이 참석했다. 수교 후 양국 기업인 참가 규모로는 최대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시 주석의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간 경제협력 단계가 한층 높아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원 위안 직거래 기반 마련과 조속한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합의는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이어 “양국 정부의 노력이 조속히 결실을 맺어 양국 기업들의 더 많은 상호투자와 교역 확대를 이끌어내고, 양국의 내수 발전과 산업 고도화가 더 빨리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며 “한국기업인들은 중국기업인들과 협력해 기업인으로서 할 일에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사업을 하려면 먼저 친구가 되어라”라는 박근혜 대통령의 말을 인용하며, “양국은 이미 아주 가까운 친구다. 그러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더 가까운 친구, 다같이 윈윈하는 동반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중 기업간 투자 협력 체결식도 열렸다. LG화학과 난징시 인민정부 간에 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시작으로 포스코와 충칭강철그룹, SK와 정웨이그룹, SKC와 TCL 등 양 기업 간에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양국 기업인들이 수교 이후 22년간의 양국 투자와 무역 교류 현황을 되새겨 보며 양국간 경제협력 분야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것을 다짐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인 바이두를 창립한 리옌홍 회장은 ‘기술혁신을 통한 아시아 신시대 창조’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세계 인터넷의 중심이 한국과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최대의 인터넷 시장을 보유한 중국과 선진기술을 가지고 있는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면 그 예리함이 쇠라도 끊는다’는 의미의 사자성어인 ‘이인동심 기력단금(二人同心 基力斷金)’을 언급하면서 “양국이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더욱 협력해 인터넷 발전을 통해 미래를 선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중국 최초의 은행이자 5대 상업은행으로서 포춘 500대 기업인 톈궈리 중국은행 동사장은 “위안화 허브로 한국시장이 중요하다”며“양국의 협력이 지역 금융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만큼 위안화 국제화에 한국과의 공조가 핵심 과제이다”고 역설했다.

한국측 연사인 김승환 아모레퍼시픽 상무는 중국진출경험담과 중국사업전략을 발표했다. 김 상무는 “아모레는 성장의 비결로 ‘중국 고객의 피부 니즈에 적합한 제품 개발’과 중국직원 비율이 89%에 이르는 현지화 전략, CSR 활동 등을 중요 성공 요인이다”며“한류의 후광 효과까지 거두고 있는 아모레 퍼시픽은 올해 상해 생산연구기지도 신축할 예정으로 현지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 참석후 만난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인사말을 중국말로 하니 시 주석이 크게 호응했다”며 포럼장 분위기를 전했다.

전임 상의 회장인 손경식 CJ 회장은 시 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장이 열릴것”이라고 말해 국내 산업계의 기대감을 대변했다.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정돈개조락착 어떻게 추진해야 하는지를 론함(1) 당면, 군중로선교육실천활동이 륙속 정돈개조락착과 제도규정건립 고리에 들어갔다. 이는 전반 교육실천활동의 난관돌파단계에서의 관건이 되는 곳이며 작풍개진이 실제효과를 얻을수 있는가에 대한 중요한 검증이다. 어떻게 이 고리와 전단계사업을 ...
  • 2013-11-26
  • 중국 국무원 이극강총리는 현지시간으로 25일 오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서 보스니아 헤르쩨고비나,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아르메니아 총리를 각기 회견했습니다. 회견시 이극강 총리는 중국공산당 제18기 3중전회에서 한 개혁 관련 중대 배치에 대해 소개하면서 개혁은 중국의 발전에 활력과 동력을 부여해 줄것...
  • 2013-11-26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25일 오전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나 루마니아 방문길에 올랐습니다. 이는 이극강 총리의 연내 3번째 외국방문이며 또한 중국공산당 18기 중앙위원회 3차전원회의 이후 중국 주요 지도자가 진행하는 첫 외국 방문입니다. 루마니아 방문은 중국총리가 19년만에 재차 이 국가를 방문하는 것으로...
  • 2013-11-25
  • 중화인민공화국 국방부는 동해방공식별구를 설치할데 대한 중국정부의 성명에 근거하여 동해방공식별구역 항공기 식별규칙을 공시했습니다.   공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중화인민공화국 동해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하는 항공기는 반드시 이 규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둘째, 동해방공식별구역에서 비행...
  • 2013-11-23
  • 장춘, 할빈 진감 뚜렷 중소학교 수업중지 중국지진대넷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1월 23일 6시 4분 24초에 길림성 송원시 전고르로스몽골족자치현(위도44.6°, 경도124.1°)에 5.8급 지진이 발생, 진앙깊이는 9000메터였다. 이어 23일 6시 32분 29초, 전고르로스에서 재차 5급 지진이 발생했는데 진앙깊이는 8000메...
  • 2013-11-23
  • 문화부 책임자 3중전회 문화체제개혁을 심화할데 관한 중점 해석 당의 18기 3중전회가 통과한 “개혁의 전면적인 심화와 관련한 약간의 중대문제에 대한 중공중앙의 결정”(이하 “결정”으로 략함)은 “문화체제기제혁신추진”을 하나의 주요한 임무로 삼고 진일보 문...
  • 2013-11-22
  • 이극강 중국 국무원 총리가 21일 오후 인민대회당에서 판 롬파위 유럽연합이사회 이사장, 발로소 유럽연합위원회 위원장과 함께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제16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 회담성과를 소개했습니다. 중국과 유럽연합 정상이 선포한 회담 성과에는 5가지가 포함됩니다. 하나는 을 발표한 것인데 이 계획은 포...
  • 2013-11-22
  • 습근평(習近平) 국가주석은 20일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제16차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담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조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을 접견했다. 습근평 주석은 가장 큰 개도국과 가장 큰 선진국의 연합체인 중국과 유럽연합은 세계 평화 수호를 위한...
  • 2013-11-21
  • 홍뢰(洪磊) 중국외교부 대변인은 20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중국 해군은 "평화방주"호 병원선이 21일 필리핀 피해지역 구조를 떠났다고 소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최근 중국측은 필리핀 태풍 피해상황을 밀접히 주목했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태풍으로 약 2만여명이 부상했으며 피해지역은 의료시설과 약이 부...
  • 2013-11-21
  • 1992년 14차 당대회에서 사회주의시장경제체제 수립 목표를 제기해서부터 20여년의 꾸준한 탐색과 대담한 실천을 거쳐 우리는 성공을 거두고 경험을 쌓았다. 앞길을 멀리 바라보노라면 사회주의시장경제의 개혁방향은 의연히 중국현대화건설을 추진하는 항로의 등탑이다. 당의 18기 3차 전원회의에서 “반드시 사회주의...
  • 2013-11-20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