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콘돔 모양의 아이스크림이 판매돼 사회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에서 콘돔과 모양새가 흡사한 아이스크림이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고 17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가 보도했다.
이상한 느낌을 주는 "버블 크림" 아이스크림은 인기 상품이지만 중국의 부모들은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고무 피복에 들어 있으며 꼭지 부분이 콘돔과 모양이 닮았다.
"장(Jiang)"이라는 성을 가진 중국인이 마이크로 블로그에 심양에서 아이들이 문제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하는 사진을 올리면서 논쟁이 점화됐다. 초등학생을 자녀로 둔 이 블로거는 글로벌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실제로 콘돔을 보는 느낌이었다"며 "성인이지만 이것을 먹는 것을 주저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어떻게 이런 제품을 아이에게 판매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 블로거는 "아이가 왜 이 아이스크림을 먹지 못하게 하는지 물어보면 어떻게 답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매우 당혹스럽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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