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최근 3년 동안 에이즈에 감염된 외국인이 1천5백명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국가에이즈성병예방통제센터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외국인 에이즈 환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윈난성(云南省)으로 약 1천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베이징, 광둥성(广东省), 푸젠성(福建省) 등 지역도 외국인 에이즈 환자가 많은 지역으로 꼽혔다.
중국 내 외국인 에이즈 환자들은 대다수가 자비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에이즈성병예방통제센터 관계자는 "약 460명의 외국인이 무료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받았으며 나머지는 외국인이 자비로 투여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에이즈에 전염된 많은 외국인이 중국에 입국하거나 전보다 오랫동안 체류하는 경우가 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치료관리 정책은 없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온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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