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무부가 28일 발표한 수치에 따르면 상반년 중국 서비스 수출입 총액은 2847억달러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5.3% 성장했다.

상반년 서비스 수입과 수출이 모두 두자리수의 성장을 실현했다. 서비스 수출은 1131억 7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성장했고 서비스 수입은 1715억 5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성장했다.

상반년 서비스 수출입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간 상승했다. 상반년 서비스 수출입 증속은 화물무역 증속보다 14.1%p 높았고 서비스무역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2.3%로 전년 동기 대비 1.4%p 제고되었다. “제12차 5년계획(十二五)” 실시 이래 서비스 무역이 대외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 상승세를 보였으며 2011년,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0.3%, 10.8%과 11.5%를 기록했다.

상반년 고부가치 서비스 수출은 고속적 성장을 유지했다. 금융 서비스, 영화 및 음반, 컴퓨터와 정보 서비스, 컨설팅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4%, 35.1%, 18.2%과 14.1%의 성장을 보였다.

상반년 전통 서비스 무역이 전체 서비스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속적 하락을 보였다. 전통 서비스(관광, 운수 서비스와 건축 서비스) 수출입이 전체 서비스 수출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8.1%로 전년 동기 대비 3.9%p 하락했다.

상반년 서비스 무역의 누계 적자는 584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5.6% 성장했다. 서비스 무역의 적자는 주로 관광, 운수 서비스, 특허권리 사용비용과 특허비용, 보험 서비스에 집중되었으며 상기 분야에서 실현된 적자액은 각각 440.3억달러, 289.5억달러, 109.8억달러, 86.3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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