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부동산등기조례의 반부패 이기 여부 놓고 갑론을박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0일 14시43분    조회:17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7년의 준비 끝에 중국 <부동산등기잠행조례(의견수렴안)>가 마침내 그 베일을 벗었다. 부동산 조회를 지지하는 새로운 규정은 대중이 ‘반부패에 거는 새로운 기대주’로 부상했지만, 부동산 공시 범위는 각계 각층의 여론을 불러 일으켰다.

중국 국무원법제판공실은 사회에 공개 의견을 수렴하는 <부동산등기잠행조례(의견수렴안)>를 15일 발표했다. 사회 각계의 이목이 가장 많이 집중된 부동산의 공개 조회 방법에 대해 조례에서는 권리인, 이해관계자는 법에 따라 부동산 등기자료를 조회, 복제할 수 있고 부동산등기기관은 이를 제공해야 한다고 규정했다. 또 관련 국가기관은 법률과 행정법규의 규정에 따라 조사처리안건과 관련된 부동산 등기자료를 조회, 복제할 수 있다.

중국의 반부패 정책이 강도 높게 추진됨에 따라 부동산은 관료 부패 사안에서 가장 주목 받는 ‘요소’로 대두되었다. 22채의 집을 보유한 광둥(廣東) ‘팡수(房叔•부동산 삼촌)’나 베이징에 41채의 집을 보유한 산시(陝西) ‘팡제(房姐•부동산 누님)’ 등에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공개된 중앙심사조의 피드백 상황과 각 지방의 정리개혁 통보에 따라 2013년 이후 시찰 대상이었던 21개의 성(省) 가운데 95%에 달하는 20개의 성에서 부동산 부패가 적발되었다.

이런 상황 하에서 <조례>의 본래 의도는 부동산등기를 통해 물권을 확정하는 것이지만 사회 대중은 주택정보의 공개범위에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팔계의 여의봉’이란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이 조례가 부동산 조회에 대한 제한을 설정했다 할지라도 조례는 여전히 반부패에 대해 큰 역할을 한다며 “원래 등기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공무원이 함부로 숨기고 보고하지 않을 수 있고 조직 또한 어쩔 수 없다. 이후 기율위원회가 마우스 조작으로 부동산 상황을 볼 수 있게 되면 반부패에 큰 역할을 하지 않는다고 어떻게 말하겠는가?”라고 말했다.

주택 및 도농건설부 정책연구센터의 천화이(陳淮) 주임은 부동산등기제도가 일부 매체와 대중에게 탐관을 조사하는 이기(利器)로 인식되고 있는데 어느 부분에서는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는 점도 있다며 “이 제도의 가장 중요한 의의는 개인을 포함한 재산권리자의 이익을 박탈하는 것이 아닌 보호이다. 공직자의 여부와 무관하게 불법소득에 대해서는 등기제도의 유무를 떠나 보호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

“개인 프라이버시 측면에서 보자면 주택정보는 절대 공개되어서는 안 된다.” 베이징시 중룬(中倫)법률사무소의 리돤(李端) 변호사는 부동산의 완전 공개 조회는 국제적 관례는 아니고 각 나라가 프라이버시와 정보 공개 간에 적용하는 척도도 다소 다르다. 반부패의 효과를 달성하려면 공직자의 재산공시 공개를 위한 전문화된 제도를 구축해야 하지 입법적 시각에서 총괄하는 것은 적당하지 않다고 말했다.

많은 전문가와 업계인사들이 <조례>의 완비에 대한 건의를 제기했다. 한 업계인사는 가령 일정 직급 이상의 공무원에 대해서는 대중이 공개 조회할 수 있도록 한다든지 하는 것처럼 부동산조회공개범위를 구분하는 것도 고려해볼 만하다고 건의했다. 공무원 재산이 서면보고로 공시된다 하더라도 국민들이 조회할 수 없다면 대중 감독의 효율은 떨어진다. 기타 일반인의 조회에 대해서는 관계 이익자가 아니라면 공개를 허가하지 않는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인민망 한국어판 4월 12일] 최근 몇 년간 노인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노령화가 한층 더 진행되어 국내 주요 도시의 노령화가 점점 가극화되고 있다. 국가별로 퇴직 연령 초과 노인 수를 집계한 결과 중국의 노인 인구는 15.5%, 일본은 25.9%, 독일은 21%, 미국은 12.5%로 나타났다. 2014년 상하이 호적인구 중에서 60세...
  • 2016-04-12
  •     (자료 사진)    [신화망 베이징 4월 1일] (왕리리(王麗麗)  리야훙(李亞紅)  펑줘(彭卓)기자) 2개월 전, 선양(沈陽) 시민 거성난(葛盛男)은 “두 아이 엄마”로 승급했다. “둘째 출산시 3개월밖...
  • 2016-04-05
  • [인민망 한국어판 3월 24일] 오늘(24일) 열린 외교부 정례브리핑에서 화춘잉(華春瑩) 대변인이 조선 외교관 교통사고 관련 질문에 답변했다. 다음은 문답내용이다. 질문: 조선 외교관이 중국에서 교통사고를 내어 인명 피해가 발생하자 이에 따른 보상을 했다는 보도가 있는데 이것이 사실인지? 질문: 2월 10일 새벽, 단둥...
  • 2016-03-25
  • [서울신문] 中의존 심화돼 금융허브도 옛말 경기 침체에도 부동산은 폭등 홍콩 일간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2일 ‘야외 활동 시간이 죄수보다 적은 홍콩 학생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홍콩대 자살예방센터가 홍콩 초·중·고교의 체육 및 야외 활동 시간을 조사한 결과 체육 교...
  • 2016-03-23
  •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사이트가 15일 발표한 데 따르면 올해 2월 전국적으로 중앙 여덟가지 규정 정신을 위반한 문제 2263건을 조사처리하고 3180명을 처리했으며 2286명에게 당규률 및 행정규률 처분을 주었는데 그중 성부급 간부가 3명이다. 조사처리한 문제의 류형을 보면 규정을 어기고 수당금, 보조금이거나 복리를...
  • 2016-03-17
  • "출신이 빈한하여, 권력을 잡은 뒤 돈과 색(色)을 밝히고야 말았습니다." 시진핑(習近平) 정부 들어 강력한 반부패 정책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부정부패로 낙마한 관료들이 참회하는 글에 적는 문장들이 하나같이 천편일률적이라고 북경청년보(北京靑年報)가 13일 보도했다. 북경청년보는 대표적인 예로 중국 사법당국에 ...
  • 2016-03-13
  • "중국 여성사업 발전, 더욱 풍부한 시대적 내실 갖추어야!" 매년 3월 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다. 올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습근평 중국 국가주석은 당중앙과 국무원을 대표해 전국 각 민족 여성들에게 명절의 축복을 전했다. 그는 중국의 여성사업 발전에 대해 크게 중시하면서 여성의 사회적 권리...
  • 2016-03-11
  • 中国首部反家暴法今起实施 “同居暴力”纳入其中 中新网北京3月1日电(张尼)今日起,《中华人民共和国反家庭暴力法》正式实施。作为中国首部反家暴法,该法律明确了家庭暴力的性质和法律责任,让清官难断的“家务事”有了国法可依。新法落地为遭受家暴之苦的受害人提供了有力保护,与此同时,如何拿起法...
  • 2016-03-01
  • 《关于进一步加强城市规划建设管理工作的若干意见》近日印发,其中提出,加强街区的规划和建设,分梯级明确新建街区面积,原则上不再建设封闭住宅小区。已建成的住宅小区和单位大院要逐步打开,实现内部道路公共化,解决交通路网布局问题,促进土地节约利用。“原则上不再建设封闭住宅小区。已建成的住宅小区和单位大...
  • 2016-02-23
  •         在基本养老保险缴满15年后,继续缴还是不缴?每个人心中或许都有自己的“算盘”。   近日,针对养老金缴费多少年更“划算”的问题,人社部给出回应:我国正在健全多缴多得激励机制,退休人员退休时领的养老金,与其工作时的缴费年限长短、缴费水平高低直...
  • 2016-02-23
‹처음  이전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