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에 중국에서 공영대학교 학비표준 인상 열조가 일고 있다.
올해 9월, 중국의 강소(江蘇),귀주(貴州),녕하(寧夏) 등지 대학에 입학하는 신입생들은 처음으로 인상 후 학비를 감당하는 상대가 된다.
지난해와 비교할 때 녕하회족자치구는 학비인상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문학과 역사, 이과, 의학 등 각 유형 학과의 학비인상폭이 50%를 웃돌 전망이다.
전국 대학교들에서 학비인상열조가 일자 2007년 5월, 국무원에서는 "대학교 학비인상 제한령"을 내리고 5년 내에 각 유형 대학교들의 학비와 주숙비 표준을 2006년 가을학기 표준을 초과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했다.
현재 "학비인상 제한령"이 규정한 시간이 마감되었다. 하지만 대학생 양성 원가에 대한 계산 표준이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그간 대학생 양성원가가 많이 올랐다는 이유로 각지에서 또 다시 대학교 학비표준을 인상하려고 하고 있다.
대학교 학비인상은 강소성에서 제일 먼저 발표했다. 문과, 이과, 공과, 농업과 임업, 의학, 예술, 체육, 공안 8개 학과에서 농업과 임업, 예술 학과가 변하지 않은 외 기타 6개 본과 학과의 평균 학비 인상폭은 16.61%,그 중 의학 학과의 인상폭이 가장 커 47.83%에 달한다.
올해 남경의과대학에 입학한 한 신입생은 자신이 지원한 7년제 임상학과는 학비가 연간 인민폐 7천480원으로 인상되였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의 학비는 연간 인민폐 4천600원이였다면서 이렇 듯 큰폭으로 학비가 인상될 줄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말했다.그는 이럴줄 알았더라면 이 대학교를 지원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속내를 털어놓았다.
녕하회족자치구는 14년만에 처음으로 대학교 학비표준을 인상했다. 문학과 역사학과의 학비 표준은 연간 인민폐 2천600원에서 4천원, 이공,농학학과는 인민폐 2천800원에서 4천400원으로 인상폭이 50% 이상이다. 의학학과 학비인상폭이 제일 높아 원래의 3천원으로부터 76.67% 인상된 5천300원을 기록했다.
그외 절강(浙江), 광서(廣西), 복건(福建), 귀주(貴州), 산동(山東), 천진(天津), 호남(湖南), 광동(廣東), 호북 (湖北)등 성과 자치구,직할시들에서도 대학교 학비인상 방안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각 성의 정부와 대학교들에서는 그간 물가가 많이 오른 것을 학비인상 이유로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대학생 양성원가에 대한 측정이 투명하지 않을뿐만아니라 그간 낭비현상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대학교 학비표준인상이 중저수입 가정에 큰 부담으로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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