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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비밀병기의 베일 벗겨져, 조元 시장 창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2일 10시33분    조회: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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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정보기술시스템 전복

◇ 클라우딩 서비스, 수조元 시장 창출 전망

◇ 알리윈, 전자상거래•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 포괄

[인민망 한국어판 8월 21일] 1위안(元, 약 166원)을 대출해주는 은행을 본 적이 있으세요? 한 건의 대출업무에서 은행은 원가가 300위안(약 5만 원)이 아니면 처리할 수 없다. 건당 업무가 1위안이라면 은행이 몇 백 위안의 손실을 감당해야 한다.

알리바바의 소액 대출자는 이미 36만 명을 넘어섰고 최소 대출액은 1위안이며 3분 만에 신청하고 1초면 대출이 지급되며 사람이 간여하지 않는다. 알리바바 소액대출은 매일 800억 개의 정보를 처리한다. 주문량, 고객의 평균거래금액, 거래 데이터, 약속이행정도…… 타오바오 티몰(T-mall, 天貓) 업체는 온라인상의 모든 행위를 데이터로 형성하여 신용모델의 기초를 구성하고 알리바바는 이를 근거로 신용공여한도를 정하여 실시간 조정한다. 알리바바는 업체의 경영재무상황에 대해 시종일관 동태적으로 파악하여 신임 원가를 최저로 떨어뜨린다. 알리바바 소액대출의 건당 대출 원가는 일반은행의 1/1000에도 못 미치는 3마오(毛, 1마오=0.1위안)이다.

전통정보기술시스템 전복

알리바바 소액대출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알리 클라우팅 컴퓨터의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은 줄곧 알리바바의 비밀무기였다.

어떻게 하면 데이터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까?는 여러 은행업무의 공통된 수요이다. 먼저 대규모의 처리능력을 갖춘 후에 데이터를 발굴하고 산출하고 분석할 수 있다. 전통적인 방법은 기계실을 임대해 비싼 설비를 사서 데이터 창고를 지은 후 기술자를 불러 기계실이 운행되도록 유지 보수하는 것이었다.

전통적인 정보기술시스템에서 서버 제공업체는 IBM,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는 Oracle, 정보저장 제공업체는 EMC로 이 세 업체가 구성한 ‘IOE’ 시스템이 전세계 대부분 상용정보기술 점유율을 차지했다. 전통적인 정보기술솔루션은 기업이 소프트웨어와 서버 등의 하드웨어를 구매할 때 업그레이드가 불편하고, 자사의 기술팀이 와서 유지보수를 하므로 유지보수 비용이 싸지 않았다.

인터넷 빅데이터 시대로 들어섬에 따라 사용자수와 교환 데이터는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해 절대다수 기업의 컴퓨터 소스에 대한 수요를 ‘IOE’를 통해 만족시키기가 어려워졌다.

더 저렴하고 믿을 만한 솔루션은 없을까? 2013년 8월 15일, 서버 규모가 5000대에 이르는 ‘페이톈(飛天)’ 클러스터(대규모 분포식 클러스터 컴퓨팅 시스템)의 정식 운영은 이 가능성을 제공했다. ‘페이톈’ 클러스터는 알리바바그룹을 대외에 5K 클라우딩 서비스 능력을 제공하는 세계 제1의 회사가 되도록 만들었다. 현재 정부기관, 기업은 자신의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필요가 없이 백스테이지를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에 놓고 차세대 클라우드 컴퓨팅을 채택해 전통적인 정보기술의 ‘세 업체’를 대체함으로써 정보화 비용을 낮출 수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모두 클라우딩 터미널에서 처리되고, 컴퓨팅 소스는 클라우딩 터미널을 통해 수시로 용량을 확대하고 기업이 이를 획득할 때 수요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고 수시로 사용하고 수시로 사면 된다.


클라우딩 서비스, 수조元 시장 창출 전망

8월 19일 알리윈(阿里雲, 알리바바 클라우딩)의 왕원빈(王文彬) 대표는 클라우딩 서비스는 향후 중국의 수조 위안대 시장을 창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당일 알리윈은 ‘윈허계획(雲合計劃, 클라우딩 협력 계획)’을 가동할 것이라고 선언하고 1만 개의 클라우딩 서비스업체를 모집해 기업과 정부 등의 사용자를 위한 원스톱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리윈은 국산 랑차오(浪潮, 인스퍼)나 화웨이(華為) 등 서버를 대량 채택했고 ‘페이톈’ 대규모 분포식 컴퓨팅 시스템은 5년의 자체 연구개발을 거쳐 대량의 소프트웨어회사를 유치해 사용자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업계인사는 정보기술산업에서 국산화가 가속화되는 배경에서 알리바바가 ‘페이톈’ 클러스터를 자체연구개발 했든 둥롼(東軟, 뉴소프트)과 랑차오와 협력을 했든 알리윈은 국내 기업이 제휴해서 만든 완전한 클라우딩 서비스 생태시스템으로 국내기업을 주체로 하는 중국 클라우딩 서비스 시장 구도를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중국의 향후 정보화 건설의 자주성과 안전성, 제어 가능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왕원빈 대표는 중국에 마이크로소프트나 오라클 같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없었던 이유는 장기적으로 중국의 절대다수 기업은 정보기술 예산의 80%를 소프트 하드웨어 플랫폼에 투자하고 사용자 체험 혁신에는 채 20%도 투자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이는 매우 비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런 구조는 국제정보기술 거두가 대부분의 수입을 가져가고, 국내 IT 서비스업체는 혁신동력이 부족하고, 기업 사용자는 거액을 투자해도 효과를 보기 어려운 악순환을 형성했다.

“알리윈 컴퓨팅 플랫폼을 기반으로 우리의 산업 소득 비중은 과거 8:2에서 2:8로 변할 것이다. 사용자 체험 혁신을 책임진 클라우딩 서비스업체가 80%의 수입을 가져가게 된다”며, 클라우딩 서비스업체가 혁신 동력이 있으면 중국은 세계급의 소프트웨어 기업이 출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협력은 다자의 승리다” 알리윈의 천진페이(陳金培) 업무 총경리는 알리윈에 대해 둥롼 같은 대규모 IT 솔루션 서비스업체를 통해 각 분야의 대중소기업 속으로 빠른 시간 내에 진출할 수 있다. 또 협력은 정보보안을 위해서도 도움이 된다. 둥롼은 알리윈의 탄력성과 안전성이 높고 비용이 저렴한 등의 장점을 이용하여 고객을 위해 더 융통적이고 안전하며 자체 제어가 가능한 정보화시스템을 제공한다.

알리윈, 전자상거래•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분야 포괄

알리윈은 수백만 고객을 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금융서비스, 의료건강, 기상, 정부관리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함으로써 100개 이상의 은행 등 금융기관이 알리윈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구매했다.

알리윈과 랑차오그룹이 이전에 체결한 협력협의에 따라 양측은 랑차오의 전국데이터센터의 배치에 기반하여 알리윈 ‘페이톈’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을 배치하고 랑차오가 제공하는 여러 정보화 소프트웨어로 스마트 도시나 기업 클라우드와 수직업종 클라우드 건설을 지원하고 나아가 공동으로 고객에게 클라우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7월 28일 또 다른 중국 소프트웨어기업인 둥화소프트웨어(東華軟件)도 클라우딩 서비스를 보급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둥화소프트웨어 측에서는 그룹 내의 모든 App 제품을 알리윈 플랫폼으로 차츰 이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랑차오의 ‘업종클라우드’ 전략 또한 가속화되어 이미 장쑤(江蘇), 상하이(上海), 저장(浙江), 광둥(廣東) 등지의 39개 성 및 공안, 광전(라디오 및 TV 방송), 보건 등 여러 업종과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 협력협의를 체결했으며, 전국 첫 정부전체서비스 외주의 지난(濟南) G-클라우드(Government Cloud)를 건설했다.

“전통기업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또는 전통 표준사양을 믿고 선택하는 것은 양자의 장점과 단점을 비교한 후 내리는 선택”이라고 천진페이 총경리는 말했다.

둥롼, 랑차오, 둥화소프트웨어와 알리윈의 협력은 어쩌면 국내 정보기술 분야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도 있고, 많은 정보기술솔루션 제공업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를 받아들이는 가능성을 예시하고 있다. (번역: 이인숙 감수: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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