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주석이 몽골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초청으로 21일~22일 이틀간 몽골을 국빈방문했다.
국가주석 습근평이 7월 한국 방문에 이어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몽골을 국빈방문했다. 중국의 최고지도자가 주변 단일국가를 련속적으로 순방하는 경우는 중국 외교사상 보기 드문 일이다. 이는 중국이 주변외교에 대해 고도로 중시하고있음을 여실히 반영하는것이자 중국이 주변국가와 조화롭게 공존하고 공동발전을 모색하고저 하는 진심을 구현한것이다.
중국 지도자는 주변 여러 나라에 발자취를 남기며 중국과 주변국과의 관계를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렸다. 중국 주변을 둘러싼 《친(亲)ㆍ성(诚)ㆍ혜(惠)ㆍ용(容)》을 주요골자로 하는 《주변우호협력벨트》가 한층 더 공고해지고 확대되고있다.
중국과 주변국간의 우호협력벨트는 력사문화의 두터운 《침전물》이다. 중국과 동아시아국가는 유교사상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남아시아국가와는 불교문화의 고귀한 유산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국가와는 실크로드의 력사적뉴대를 가지고있고 동남아시아국가와는 끊을래야 끊을수 없는 혈연관계로 맺어져있다. 중국과 주변국가와의 왕래가 끊임없이 심화됨에 따라 공통의 문화내용과 력사전통은 새로운 력사조건하에서 새로운 광채를 끊임없이 방출하여 각국 국민의 상호리해와 우호교류를 위한 새로운 다리를 놓아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고있다.
중국과 주변국간의 우호협력벨트는 협력윈윈의 강대한 동력을 지니고있다. 2013년 중국과 주변국가의 무역액은 1조 3000억딸라에 육박해 중국과 미국 및 유럽의 무역총액을 앞질렀다. 중국이 제시한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 방글라데슈―중국―인도―버마 경제회랑,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 중국―아세안 자유무역지구 업그레이드판,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 일련의 중대한 제안은 지역국가의 광범위한 찬사와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중국투자》는 중국과 아시아 공동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엔진으로 부상하여 중국과 주변국가와의 공동발전의 가능성을 더욱더 넓히고있다.
한동안 미국의 《아시아태평양 재균형》 전략 강화, 일본의 《가치관 외교》 움직임 및 이른바 《아시아판 나토(NATO)》라는 주장이 종종 출현하고 일부 국가는 중국을 겨냥한 《포위권》을 구축하는듯하다. 하지만 사실상 중국은 《포위》되지도 않았을뿐만아니라 되려 주변국가와의 관계를 끊임없이 심화하여 우호협력은 한층 더 견실해졌고 리익뉴대는 더욱더 긴밀해졌다.
세계력사를 살펴보면 대국과 주변국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것은 마치 세계적인 난제같다. 력사적으로 서구렬강은 주변국가를 침략하여 령토를 빼앗고 약소국을 업신여기고 핍박하여 주변국에 심각한 재난을 초래했다. 이와 반대로 중국이 개척한 대국과 주변국간 선린우호적인 협력의 길은 신형국제관계구축을 추진하는데 긍정적인 공헌을 했다.
상대국을 먼저 리롭게 하여 그것이 자국의 발전에 혜택이 미치도록 한다는 《혜인달기(惠人达己)》는 이런 신형국제관계의 정수(精髓)이다. 이웃간에 신용을 지켜 화목에 힘쓰는 전통문화적 유전자와 사회주의국가의 속성은 중국의 주변외교리념을 결정했다. 특히 《의(义)》를 우선으로 의리와 리익을 함께 중요시하는것에 중점을 두어 자국의 발전을 통해 주변국가에 끊임없이 혜택을 미치고 그것이 자국의 더 나은 발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실현 가능토록 했다.
상대국을 진심으로 대한다는 《이성상대(以诚相对)》는 이런 신형국제관계의 토대이다. 중국은 주변국가와의 전략적 상호신뢰를 끊임없이 강화하고 주변국과 다양한 형식의 전략적 파트너관계를 폭넓게 수립하여 여 가지 형식의 전략협력을 펼쳤다.
개방과 포용은 이런 신형국제관계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중국은 주변에서 세력범위를 모색하지 않으며 아시아판 《먼로주의》를 내세우지도 않는다. 중국은 지역국가와 각 분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역외국가들이 시종일관 건설적인 방식으로 주변지역의 실무협력에 참여하는것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를 지니고있으며 각국과 주변의 안정과 번영을 공동 촉진해왔다.
상호련결과 소통의 대협력 시대에 여러 나라에 둘러싸여있다는점은 중국이 주변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고 발전과 번영을 함께 모색할수 있는 특별한 리점으로 작용한다. 중국과 주변국가의 공동 노력을 통해 우호협력벨트는 끊임없이 강대하게 성장하여 아시아와 세계에 더 많은 복지를 가져다줄것이다.
인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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