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공익의 새로운 관념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8월25일 22시15분    조회:196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란--루게릭병 환자를 위한 기부 릴레이로 얼음물을 뒤집어 쓰는 행위를 말한다.현재 세계 각지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많은 유명인사들이 동참하고 있다.

--나의 관점: 공익의 새로운 사유인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공익사업에 대한 우리의 기존 인식을 완전히 뒤집었다. 이런 공익전파방식이야 말로 현대적이고 현실에 부합되는 방식이라고 본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가 중국에 등장하자 많은 유명인사들이 동참했고 이들은 언론의 톱을 장식했다. 이를 찬성하는 사람도 많지만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중국에서 이 행사에 제일 먼저 동참한 사람들중의 일원으로서 몇가지 나의 견해를 밝히고저 한다.

하나, 현금기부만이 공익이 아니다. 전 사회에 공익이라는 화두를 알릴 때 이는 더욱 큰 "공익"이다. 아이스 버킷 첼린지를 통해 루게릭병이라는 이 희귀병은 며칠동안이라는 짧은 시일내에 전 사회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어떤 이들은 다른 사람이 기부금을 냈는지만 따지며 돈을 기부하지 않으면 의문을 제기한다거나 심지어는 비난을 하군 하는데 이는 아주 속좁은 견해이다. 현대사회에서 한가지 일을 전 사회에 알리는데 드는 비용은 상당히 높다. 유명인사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함으로써 전 사회가 루게릭병에 대해 알게 되었으며 이는 단순한 기부금보다 훨씬 큰 가치가 있다. 아는 사람이 많을수록 기부의 힘이 점점 커질 것이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루게릭병환자를 돕는 자선기구들이 받은 기부수량이 이전보다 훨씬 많아졌는데 이는 아이스 버킷 챌린지의 공이 크다고 할수 있다.

둘, 비통의 눈물을 흘리고 사망자들을 추모하는 사람들만이 공익을 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즐거운 방식으로 공익사업을 할 때 더 많은 사람들이 흔쾌히 참여한다. 이전에 우리는 공익행사를 할 때면 굳어지고 심각한 표정을 해야만 자기의 동정심을 나타낼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 누구도 이런 비통하고 굳은 얼굴을 좋아하지는 않는다. 환자들이 당신의 비감한 얼굴을 본다면 더욱 힘들어 할 것이다. 환자들은 결국 타인이 자신을 정상인으로 대해주길 더 바란다.

셋. 돈 있는 사람들이 참여해야만 격조높은 자선행사인 것이 아니다. 공익에는 등급이 없으며 공익의 본질은 바로 다른 사람들에게 선량한 마음과 진실한 도움을 주는 것이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는 세계적인 부호들도 몇백달러 정도 기부한다. 이렇게 하면 더 많은 일반인들이 자신 있게 여기에 참여하게 되며 이런 공익행사야말로 대중적이라 할수 있다. 유명인사들이 이를 통해 보여주는 역할은 주저없이 자신을 망가지게 하고 이로써 다른 사람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한편 공익사업에 대한 전 사회의 관심을 자연스게 유도한다. 공익사업에 필요한 것은 돈만이 아니다. 만약 부자들이 걸핏하면 몇백만달러 기부금을 낸다고 할때 공익사업은 돈 있는 자들의 게임장으로 될것이며 그때 가서 누가 공익사업을 진정으로 관심할 것인가?

넷, 외국에서 들어온 것이라 해서 다 좋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마음만 먹으면 모든 사람이 공익의 "씨앗"이 될수 있다. 여기서 외국의 것인지, 국내의 것인지 따지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에서 시작된 공익행사이다. 그러나 이는 올림픽 성화봉송처럼 한 나라에서만 하는 행사가 아니다. 이런 방식자체가 전 사회적인 관심을 유도할수 있다면 그 역할을 발휘할 것이고 도움이 필요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을 줄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이런 자선행사에 등급을 매기고 미국에서 들어온 것만이 진짜배기라고 생각한다면 이는 공식사업에 대한 모독으로 된다.

다섯, 공익행사를 한다고 해서 "쇼"를 하지 말란 법은 없다. 공익사업은 일종의 쇼이기도 한다. 영어의 Show의 뜻은 일종의 무대언어로 과장된 수법으로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는 표연을 말하는 것이다. 이 단어가 한어로 직역되면 "실사구시하지 않고 가짜를 진짜로 말한다."는 폄하의 뜻을 가진다. 그러나 이렇게 많은 유명인사들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참가하고 자신을 철저히 망가뜨리는 행위 자체가 사회적인 관심을 끌기 위한 것이며 자연스럽게 루게릭병이라는 화제를 떠올리게 한다. 여기서 쇼를 한다는 개념은 가짜라는 뜻이 전혀 없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공익의 새로운 사유이고 공익에 대한 우리들의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뒤바꿔 놓았다. 특히는 인터넷시대에 이런 공익전도방식이야말로 현대적이고 가장 현실에 접목되는 것이 아닐가 생각한다.


중국의 창/ 조글로미디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길림 농안현 대규모 재배농가 류진군은 “지금 한창 곡식이 여무는 시기여서 옥수수밭이 온통 새파래야 하는데 가뭄때문에 전부 샛노랗게 말라버렸다”며 아주 조급해했다. 길림성은 전국의 중요한 상품알곡기지이다. 하지만 일부 곡창현은 가물피해가 엄중하며 부분적 지방은 지어 수확이 전무하다. 길림성기상대...
  • 2014-08-13
  • 전국 중요한 상품 량곡 기지로서의 길림성은 지금 엄중한 가물이 들었다. 부분직 땅에서는 곡식 한알도 얻기 힘든 상황이다. 길림성 기상국 양설염 국장이 소개한데 의하면 7월 1일부터 지금까지 전성적으로 평균 강수량은 113점 1미리로서 왕년에 비해 48%나 적다. 특히 장령, 농안, 공주령 등 10개 량곡 생산현의 강수량...
  • 2014-08-13
  • 신강 카시가르지역이 9일 소륵현 공안국에서 대회를 열고 7.30애국종교인사 피살사건 수사에서 공을 세운 경찰들을 표창 장려하였다. 7월 30일 카시가르 “이드카흐 모스크” 이슬람 사원 례배 인솔자인 쥬마-타이르다모라 이맘이 아침 례배를 사회한후 3명 폭도들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였다. 사건발생후 공안...
  • 2014-08-13
  • 근일 호북성 이창시공안국 110지휘중심에서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신고자문전화를  접수했는데 한결같이 자신이 “110”전화를 받았다고 했다. 경찰측은 “110”사기전화가 소프트웨어로 번호변경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런 사기전화에 각별한 주의를 돌려 속지말것을 당부했다. 인터넷동호인인 리선...
  • 2014-08-12
  •  강한 선전여론의 공세하에 9일 18시까지, 18명의 신강 사차현 “7.28” 테러사건 범죄혐의자들이 자수했다. 사건발생후인 8월1일,사차현 정부는 “‘7.28’ 폭력테레사건 혐의범 검거,적발에 ...
  • 2014-08-12
  • 8월11일 오후 중국체육복권 로또복권사상 첫 최고당첨상금인 4억9700만원로또복권당첨자가 산동성체육복권관리쎈터에 와서 당첨상금을 타갔다. 14090기 로또복권은 8월4일 밤에 당첨번호가 공개됐는데 60주의 1등상이 전부 산동성 치박시의 07067호 복권구매소에서 판매된것이였으며 판매시간은 8월4일 오후 6시가 좀 넘어서...
  • 2014-08-12
  • 8월 10일 17일까지 운남성에서 소통로전지진으로 접수한 기부금 4억 7863만여원으로 기부한 물건가치는 1억 4021만여원이다. 접수한 기부금가운데 운남성접수재해구조기증판공실에서 14953.2만원을 접수하고 성재정청국고처에서 16100만원을 접수하였으며 성자선총회에서 7941.45만원을 접수하고 성적십자회에서 985.19만원...
  • 2014-08-11
  •  민정부, 국가재해감소판공실에 의하면 7월에 각종 자연재해로 전국전역에서 연인수로 8012.5만명이 피해를 입고 302명이 사망하였으며 64명이 실종되고 연인수로 204.5명이 긴급대피안치하였으며 연인수로 78.1만명이 긴급생활구조를 요구하였다. 조사확인에 의하면 7월에 우리 나라에서 발생한 자연재해는 주로 태풍...
  • 2014-08-11
  • 중국 정부가 자국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이용자에게 실명제를 도입하고 7가지 최저의무를 준수하도록 명문화하는 등 SNS 서비스 관리를 강화했다.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SNS 대중 서비스 발전관리에 대한 임시규정'(이하 규정)을 발표하고 발표한 날로부터 규...
  • 2014-08-11
  • 중국에서 인터넷을 통해 '신장판매 지원자'를 모집해 신장을 적출한 후, 이를 해산물로 위장해 항공편으로 대도시에 공급한 장기밀매조직이 검거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베이징 지역신문 신징바오(新京报)는 지난달 장시성(江西省) 난창시(南昌市) 칭산후구(青山湖区) 법원에서 심리한 장기밀매 조직 사건...
  • 2014-08-11
‹처음  이전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