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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CCTV 간판앵커 시사프로 방송정지…이유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24일 08시18분    조회: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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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 국영 CCTV의 간판 앵커인 바이옌쑹(白岩松)이 진행하는 시사프로그램 2개가 돌연 1주일간 방송정지되면서 그 배경을 둘러싸고 궁금증을 낳고 있다.

  19일 오후 바이옌쑹이 진행하는 CCTV 일일 시사프로 '신문 1+1'은 공식 웨이보를 통해 "채널 프로그램 조정으로 19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방영을 중단한다"고 전했다. 이어 다음 날인 20일 저녁엔 바이옌쑹이 진행하는 또 다른 시사프로 '신문주간'도 공식 웨이보를 통해 이날 저녁 방영이 취소됐다며 일주일 후인 27일 여러분을 찾아갈 것"이라고 보도했다.

  CCTV 측은 스케줄 변경에 따른 프로그램 조정이라고 설명됐지만 중국 내에서는 최근 바이옌쑹의 발언이 논란이 돼 방영 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지난 9일 중국 허베이(河北)성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이다. 정신분열증 환자로 추정되는 용의자가 총기를 난사하면서 경찰 2명을 포함해 주민 4명이 사망하고 경찰·주민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저녁 바이옌쑹은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 '신문 1+1'에서 사건을 보도하면서 ‘50여세 중년 남성’의 총에 맞아 현지 경찰 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옌쑹이 총기난사 ‘범죄 용의자’를 ‘중년 남성’이라 표현하고, 경찰을 ‘순직’이 아닌 ‘사망’이라고 표현한 것을 둘러싸고 중국 내에서는 논란이 빚어진 것이다.

  일각에선 그의 발언이 경찰, 더 나아가 중국 정부의 입장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비난하는가 반면 다른 한편에선 신문보도는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한다며 바이옌쑹을 지지했다.

  논란이 확대되자 바이옌쑹은 “당시 사건이 발생한 지 얼마되지 않아 사건 정황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고 경찰 측에서 구체적인 설명을 내놓지 않은 상황에서 뉴스를 객관적으로 보도해야 했다”며 “이에 따라 중립적인 단어를 사용해 보도했으며, 이것이 신문보도의 원칙”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옌쑹은 국영 CCTV 앵커 가운데 유독 날카로운 사회 비판을 자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그동안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SARS·사스), 쓰촨(四川) 대지진, 베이징 올림픽, 중국과 미국의 갈등 등 각종 굵직한 사건과 시사문제에 대해 비판적 관점을 밝혀왔다.

  출처: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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