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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락하고있는 장춘의 노래방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5일 08시51분    조회: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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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0개 KTV가운데 수십개 페업

집세 인력비 인상 K거(歌)App 흥기

장춘의 두 스타가수KTV(大歌星KTV)가운데 하나는 지난해에 페업하고 다른 하나는 금년 6월에 페업했다.

지난 7월까지 상해, 무한, 제남 등의 스타가수KTV가 페업하면서 전국 90개 스타가수KTV가 전부 페업했다. 이로 스타가수KTV가 력사무대에서 사라지게 되였다. 짙은 시대적배경을 띤 KTV가 사람들의 시선에서 벗어나고있다는것이다. 장춘시의 KTV도 곤경에 처해있을가?

만달소속인 스타가수KTV의 페업에 관련해 만달측은 전략적전형의 수요라고 말하고있다. 그러나 업내 인사는 근년래 KTV의 몰락을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스타가수KTV가 페업한외 상해, 중경, 서안, 북경 등지에서도 기타 KTV 페업붐이 일고있다.

장춘시의 KTV시장도 경영상황이 좋지 않다. 전진대가, 자동차공장 부근의 일부 KTV들에서도 임대정보를 내붙였다. 10여년 동안 노래방을 경영해온 서씨도 노래방을 임대해준다고 내붙였다. 그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노래방 경영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장춘의 노래방 두개를 그만두고 다른 장사를 하련다고 했다.

장춘의 장씨는 2013년에 80만원을 주고 장춘시 악양가의 KTV를 임대맡았다. 당해 60만원을 벌고 2014년에 두번째 노래방을 꾸렸는데 장식에만 300만원을 썼다 한다. 올해 돈을 벌지 못하자 장씨는 노래방 전부를 임대해준 상황이다. 그에 따르면 40개 방이 있는 가게라 할 때 매일 한개 방에서 2000원 수입이 들어와야 돈을 벌수 있다. 1500원이 원가라고 한다. 처음 경영할 때에는 방마다 손님이 꽉 찼다. 지난해부터 손님이 줄어들기 시작했고 한개 방의 소비도 1000원이던것이 나중에는 400, 500원 정도였다. 2년간 노래방을 경영했는데 200만원을 밑졌다고 장씨는 말한다.  

얼마전에 노래방을 그만둔 림씨, 그는 6년간 노래방을 경영하다 올해에 4개 되는 노래방을 모두 그만두었다. 그에 따르면 노래방 운영원가가 높다는것이다. 1000평방메터 되는 가게에 중등수준의 장식을 하는데 4000, 500만원이 든다. 게다가 3년에 한번씩 장식을 다시 해야 하고 집세가 계속 올라가는것도 원가압력을 가중시킨다고 했다.

업내 인사에 따르면 2014년 장춘의 KTV 총수가 140여개였는데 당해에 수십개가 페업했다 한다.

장춘시의 KTV는 지난 세기 90년대에 나타났다. 2012년에서 2013년은 가장 휘황한 시대였는데 매년 새로 20여개 가게가 늘어났다. 그러다 2014년에 이르러 몰락하기 시작했다.

십여년간 KTV를 경영한 업내 인사는 《경영원가가 높고 집세 등이 자꾸 올라가는데 있다. 그리고 변함없는 경영방식과 로화된 설비 등이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지 못하고있다. 게다가 종업원 로임이 높아지고 지적재산권비용도 지불해야 한다. 방 100개에 매일 약 800원 되는 지적재산권비용을 지불해야 하는데 이는 체인식가게에 적지 않은 압력을 주고있다.》고 말한다.

이밖에 인터넷의 발빠른 발전으로 K거(歌) App흥기가 KTV업종 발전을 제약하고있다. 불완전한 통계에 따르면 《창바(唱吧)》,《K거(歌)달인》,《애창(爱唱)》,《이동노래련습(移动练歌房)》등 여러가지 인터넷 KTV응용이 흥행하고있다.

장춘시의 한 네티즌은 장춘시에서 몇곳 되는 KTV에 갔는데 시청설비가 로화되고 선택할 노래가 적으며 음식값도 비쌌다. 월급쟁이들한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찍어 말했다.

신문화보/길림신문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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