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유유 "노벨상은 중국과학자 전체 영예"..중국대륙 환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0월8일 10시21분    조회:25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도유유교수.
 
 
"특별한 느낌은 없고 조금 의외라고 생각한다"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도유유(85·녀) 중국전통의학연구원 교수는 자신의 수상에 대해 담담한 마음을 전했다고 6일 중국매체들이 보도했다.
도유유교수는 또 "개인의 영예가 아니라 중국과학자 전체의 영예"라면서 "모두가 함께 수십년간을 연구했기때문에 상을 받을수 있게 됐다"고 동료 과학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중국국적의 과학자로서는 처음으로 과학분야의 노벨상을 수상한 도유유교수는 노벨위원회에 보낸 수상소감을 통해 자신이 발견한 신형 항말라리아제인 '아르테미시닌'(靑蒿素)은 전통 중의약이 세계인민에 준 선물이라면서 "말라리아와 같은 전염병 방지와 세계인의 건강보호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밝혔다.
그는 '언제 수상을 알게 됐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TV를 통해 자신이 노벨상을 받았다는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85세의 고령인탓에 당뇨수치가 좀 높은 도유유교수는 이번 국경절 련휴 기간에 건강이 좀 좋지 않아 외출이나 려행을 하지 않고 집에서 쉬고있었다고 말했다.
도유유교수와 중학교 동창인 남편 리정소(李廷釗)씨는 안해의 수상에 대해 "국가의 영예를 빛낸것"이라고 기뻐했다.

오래동안 동서양 약품을 결합하는 방안을 연구해 온 도유유교수는 아르테미시닌을 개발해 말라리아환자의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기여한 공로로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하게 됐다.

도유유교수는 중국에서 과학·리공 계통의 최고권위자에게 주는 명예호칭인 원사(院士)선정에서 여러차례 락선했고 박사학위가 없으며 외국류학경험도 없어 이른바 '3무(三無) 과학자'로 불려왔다.

도유유교수는 북경대학 의학부를 다니던 시절 식물 등 천연약물에 대한 연구개발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 분야와 인연을 맺었고, 1955년 중국전통의학연구원에 들어간 뒤 수십년 동안 한우물을 팠다.

그는 문화대혁명 초기인 1967년쯤 모택동주석의 지시로 '프로젝트 523'에 참여하면서 말라리아치료제 연구를 시작한것으로 알려졌다.
도유유교수 연구팀은 1971년 항말라리아효과가 있는 100%의 아르테미시닌을 발견해내기까지 190차례나 실패를 경험했다.

전중국은 자국 국적자로는 처음으로 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된데 대해 환호하고있다.

중국언론들은 그가 수십년 한우물을 판 리력과 '3무 과학자'로 불리우는 순수토종학자가 노벨상을 받게 됐다는 점 등을 부각시키고 있다.
리극강총리는 축전을 보내 도유유교수의 수상은 "중국과학기술의 번영과 진보를 구현한것"이라면서 "중의약이 인류건강사업에 대해 크게 공헌하고있다는 사실도 증명해낸것"이라고 치하했다.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택배물품 사용자 안전 등 여러가지 규제 내포 택배시장에 대한 감독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이 해당 조례를 출범할 예정이다.국무원 법제판공실은 택배물품 및 사용자 안전 등 여러가지 규제가 내포된  “택배조례(의견청구고)”를 공개하면서 16일부터 의견수렴에 들어갔다. 택배 고객은 마땅히 실명을 ...
  • 2015-11-19
  • 년말이 다가오면서 농민공 로임체불현상이 다발기에 진입하고있다. 많은 곳에서는 분분히 특별행동을 벌려 농민공권익을 수호하고 체불로임을 받아주고있다. 로임체불 더우기는 악의적인 로임체불현상에 대해 각지에서는 힘써 로임지불을 독촉하고 법에 따라 엄하게 징벌하여야 한다. 최근년간 국가 관련 부서에서는 로임체...
  • 2015-11-19
  • 기자: 공급부족과 공급과잉이 병존하는 원인은? 기자: 양로원의 침대가 항상 긴장할것이라는 인상을 주고있지만 민정부의 통계수치에 따르면 현재 양로원 침대가 비여있는 비률이 50% 이상인것으로 밝혀졌다. 그렇다면 무엇때문에 이런 상황이 나타나고있는가? 중국로령과학연구중심 로령경제 및 산업연구소 부소장 왕리리:...
  • 2015-11-19
  • 중국도 일부일처제(一夫一妻制)를 채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중혼(重婚)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중혼죄는 2년 이하의 징역에 처해질 정도로 엄히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남편이 무려 8명이나 되는 여성 때문에 떠들썩하다. 민정 부문에 혼인 신고까지 마쳤으니 법적으로 하자가 없어 보인다. 장본인은 광시좡...
  • 2015-11-18
  •   "나는 이 말만 하고 싶다. 다른 세대를 바꿔 바가지를 씌우면 안되나"...... 최근, 80후 운명에 대한 불만아닌 불만이 또다시 인터넷을 달구고 있어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있다. 전면적으로 둘째 아이 출산 허락 정책이 공포되자 80후는 중국 력사상 유일한 독신자녀 세대로 되였다. 그들은 우로는 네명의 로인, 아래...
  • 2015-11-17
  •   중국의 2자녀 허용 정책에 힘입어 영유아용품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꾸준히 오르는 등 영유아용품시장에 대한 관심도 잇따라 높아지고 있다.    12일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은 향후 향후 영유아용품 시장규모가 2조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5년 CBME중국 영유아, 어린이 소비시...
  • 2015-11-17
  • 최근 산동성 북부 해역의 해저 2000m 지점에서 매장량이 470t이 넘는 바다밑 금광을 발견했다. 중국에서 해저광산이 발견된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채굴작업은 산동성 래주시 서해광업유한회사(莱州市瑞海矿业有限公司)에서 담당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2년부터 관련 투자를 늘이고 황금탐사작업을 진...
  • 2015-11-17
  • 상해 11월 15일발 신화통신: 상해 디즈니랜드가 2016년 봄철에 개막될 예정이다. 7년간의 설계 및 건설을 거친 세계 첫 "캐리비안 해적"주제원구가 가장 큰 하이라이트로 될것으로 보인다. 이 주제원에서는 여러가지 세계에서 처음으로 되는 인터랙티브 오락항목과 고과학기술체험을 제공하게 된다. 상해 디즈니랜드 설계팀...
  • 2015-11-17
  •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은 14일~16일까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10차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7일~19일까지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리는 제23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가을로 접어든 후 중국의 전방위 외교는 풍성한 성과와 함께 많은 하이...
  • 2015-11-16
  •   (흑룡강신문=하얼빈) 해외 직구(직접구매) 쇼핑몰을 주로 이용하는 중국 소비자는 대도시의 30대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화권 대상 해외직판(역직구) 쇼핑몰 판다코리아닷컴은 개설 1주년을 맞아 16일 한국온라인쇼핑협회와 공동으로 온라인 직구를 통해 한국 제품을 구입하는 중국 하이타오족(海淘·해...
  • 2015-11-1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