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경제의 방향, 스모그가 말한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2월14일 08시29분    조회:13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민들이 심한 스모그 속에서 거리를 나설때마다 "전문용"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니는 게 최근 베이징의 모습이다. 얼마전 베이징 스모그 적색경보가 내려진가운데 중국과 외국에서는 중국 경제발전 속도를 주목하고 "7%정도의 경제 성장속도는 낮지 않을 것인가"라고 의논되고 있다.

스모그와 경제를 연결시켜 볼때 우리는 어렵지 않게 이러한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중국경제는 단순히 성장속도만을 고려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환경요소를 함께 고려해야 된다는 점, 중국경제는 전통적인 에너지 고소모 모식을 피하고 과학적이고 친환경적인 모식으로 전변해야 하는 시급한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는 점이다.

세계적인 시각과 역사적인 안목으로 볼 때 맹목적으로 7%가 낮다고 판단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이 성장속도는 큰 경제체 중 최고의 수치에 상당하며 또한 중국 1년간 새로 증가한 경제총량은 수많은 국가의 경제총량을 초과한 상태이다. 과거 경제 고속성장의 화려한 수치를 부러워 할 것이 아니라 그 배후 자원과 환경의 파괴로 인한 오늘날의 스모그 현상에 중시를 돌리는게 더욱 바람직하다.

과거 의식주 문제를 해결하기 전 배가 고픈 사람이 어떻게 환경보호를 논할 수 있겠는가 라고 언급되는 것도 틀린 말이 아니다. 과거 고속도, 고효율에 대한 추구는 그 시대 우리의 불가피한 단계적인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제 더 이상 전면적이고 조화로운, 지속가능발전을 고려하지 않을 수가 없다. 스모그가 강력한 태도로 "NO"를 외치고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각도에서 경제발전 속도와 행복지수의 관계를 보는 것도 필요하다. 과거 경제가 탄광과 강철제련이 위주였던 모 중국 도시를 예로 들 수 있다. 현재 이 도시는 탄광이 생산을 중지하고 강철공장 효익이 내리막길을 걷고 있으나 현지 백성들의 생활은 편안하고 만족도가 높다고 밝혀졌다. 달마다 몇백원 씩 적게 받는 대신 공기오염이 줄어들고 생활부담이 줄어 행복지수가 높아졌다는 의미이다.

또 한 가지 예를 든다면 현재 시골에 사는 농민들은 노후에도 몇백원의 양로금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나라와 정부에 감사히 생각하며 행복해한다는 현지 농민들의 솔직한 마음이다.

스모그는 중국경제의 미래를 다시 내다보게 한다. 중국은 눈앞의 이익과 장원한 이익에 모두 맞는 발전속도가 필요하며 자원환경의 지탱과 백성들의 취업생활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사람과 환경의 조화로운 공존을 실현하는 발전속도가 필요하다.

과거 우리는 비교적 빠르고 앞지른 성장속도가 필요했다면 향후 우리가 필요한 것은 고품질의 속도와 각 방면을 동시에 돌보는 지속가능발전의 속도로서 이는 중국 경제발전이 새로운 단계에 진입하는 필연적인 선택이다.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일전, 중국철도총공사 공식사이트는 기차표환불, 개정의 신규정을 정식발표, 기차표환불비용계산방식을 더는 사사오입으로 원을 단위로 하지 않고 5십전을 단위로 계산하기로 했다. 그 이전에 철도총공사는 환불개정 신규정을 발표할 때 기차표환불을 시간대를 나누어 부동하게 계산한다고만 규정, 표면승차역 발차시...
  • 2013-10-24
  •   中 청쿵경영대학원(CKGSB) 샹빙 원장 "내수만 잡아도 글로벌기업 되는 中, 韓·日기업과 달라 대기업은 일자리 창출 등 더 많은 사회적 책임 져야 글로벌 리더, 동·서양서 통하는 지식·통찰력 갖춰야" [한국경제신문 ㅣ김태완 베이징 특파원] “과거 30년 중국이 세계화의 영향을 받...
  • 2013-10-23
  • 10월 20일, 신강(新疆) 최초로 사막을 가로지르는 우차이완(五彩灣)에서 다황산(大黃山)에 이르는 고속도로(G216) 전 구간이 완공되었다. 이 고속도로는 총 길이가 96.6km로 16억 위안(약 2,782억 원)이 투입되었고 2011년 4월 12일 공사를 시작해 현재 준공 검사 중이며 곧 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화사...
  • 2013-10-23
  • 중국인민은행과 싱가포르 통화청은 22일 발표한 공보에서 중국과 싱가포르 양국간 금융협력을 한층 추동해 중국측이 인민폐적격외국인투자자(RQFII)시점 범위를 싱가포르에까지 확대하고 양국 은행간 외환시장에서도 인민폐 대 싱가포르 달러의 직접 환거래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22일 장고려(張高麗) 중국 국무...
  • 2013-10-23
  • [북경=신화통신]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규률위원회 서기 강위동은 21일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 웹사이트를 통해 중국철도건설 업무접대비 8억여원에 대한 검사상황을 통보했다. 그중 57명이 통보비판을 받고 8명이 당정규률처분을 받았으며 1명이 사법기관에 이송되였다. 지난 3월, 중국철도건설은 2012년 업무접대비...
  • 2013-10-22
  • (중국 길리) 중국의 자동차 산업은 탄생해서 부터 지금까지 큰 발전을 가져왔고 수십년 간의 시련을 겪으면서 국내시장은 물론이고 국제시장에서도 상당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유명 브랜드를 창출했다. 중국 절강길리(吉利)그룹(이하 길리)은 25년간의 발전으로 중국 최초의 국제 자동차회사로 부상했고 국제 자동차 시장에...
  • 2013-10-18
  • 심단양 중국상무부 보도대변인은 17일 베이징에서 현재 투자자들의 대중국 투자신심에는 변화가 없다면서 중국의 연간 외자유치 규모는 상대적인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미중 무역전국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중국상업환경 연례조사보고서에 의하면 비록 피 조사 미국기업이 중국에서 원가상승 등 도전에 직면했...
  • 2013-10-18
  • 지난해 태국을 방문한 중국관광객이 약 270만명에 달해 중국이 최초로 말레이시아를 뛰어넘어 태국의 최대 관광객 내원시장으로 부상했습니다. 올해 상반기만해도 태국 방문 중국 관광객이 연 220만명에 달해 올해에는 연 400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과 태국이 상호 비자면제를 토의하는데 동의함에 따라 양국...
  • 2013-10-18
  • 북경 10얼 16일발 본사소식(기자 전준영): 일전 여러 상업은행들에서 주택대출을 조이는 현상이 나타나자 부분적 군중들은 부동산 신용대출정책에 조절이 있을가 걱심했다. 중앙은행 대변인은 오늘 정책의 방향에는 개변이 없고 주민들이 첫번째 거주주택을 구매하는 대출수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중앙은행은...
  • 2013-10-17
  • 국가환경보호부는 일전 환경보호 유관규정을 어긴 72개 기업 명단을 공포했다. 그중 돈을 제일 많이 벌어들인다는 중앙소속기업으로 소문난 중국석유는 올해도 어김없이 《단골손님》으로 등장해 불명예신화를 계속 써내려갔다. 중국석유가 환경블랙리스트에 오른것은 금년까지 련속 몇년째다. 중국석유외에도 중국알루미늄...
  • 2013-10-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