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시환경보호국은 북쪽에서 찬 공기가 류입되면서 대기환경이 개선될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0일 낮 12시를 기준으로 스모그 적색경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상조건이 재차 나빠지면서 12일부터 13일까지 북경은 또다시 새로운 스모그날씨를 맞이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북경은 지난 8일 오전 7시부터 공기질지수(AQI)가 200을 넘어가는 "심각한 오염" 상황이 계속되면서 1급 적색경보를 발령했다.
적색경보가 해제되면 차량운행이 홀짝제에서 기존의 요일제 운행으로 환원되고 중소학교 수업도 재개된다.
북경시는 차량운행에 혼선을 주지 않기 위해 이날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는 차량운행제한을 완전히 풀기로 했다.
국가환경보호부는 북경을 비롯한 수도권에 광범위하게 스모그가 분포하면서 경진기(京津冀:북경•천진•하북의 략칭)에 오염물방출 억제에 공동대처하도록 하고 12개 단속반을 편성, 적색경보에 따른 조치위반을 적발해 엄중히 문책하도록 지시했다./인민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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