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의 선택> '중국내 北식당•노동자 제한…방사능 추궁 검토'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1일 11시37분    조회:267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 내 100여개 북한식당·노동자 송출 등 외화벌이 사업제한
"중국 민심 고려해 방사능 환경오염 책임 추궁 포함한 단독제재안 마련중

(상하이=연합뉴스) 정주호 특파원 = 중국이 '수소폭탄 핵실험을 강행했다'고 주장한 북한에 대해 대(對) 중국 투자 제한, 방사능 환경오염 책임 추궁이라는 새로운 단독 제재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북중관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북한의 중국내 식당 운영, 북한노동자 송출 등 대중(對中) 투자사업의 목줄을 죄고 접경지역 환경조사를 엄격히 실시해 북한에 책임을 추궁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제재안을 마련 중이다.

중국은 그간 취해온 독자적 대북제재안에 이 두가지의 새로운 제재방안을 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통은 또 "중국 당국이 유엔 결의를 통한 다자간 대북 제재안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수준에서 제재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한국 등 국제사회가 요구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원유 공급 중단 등은 고려 대상에 넣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원유 공급 중단이 가져올 결과에 우려하면서도 자국의 반대에도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대한 내부적 불만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이런 수준의 새로운 제재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北동향 최전선 중국 단둥…고요함 속 긴장 (단둥<중국 랴오닝성>=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북한의 핵실험 소식이
전해진 6일(현지시간)중국 랴오닝성 단둥의 열차역 부근에 조성된 고려촌(한국 북한 민속거리) 내 음식점이 한산하다.
 
이중에서도 중국은 북한 기관들의 외화벌이 수단인 중국내 북한 식당, 노동자 송출 등 대중사업에 대해 '엄격한 법 집행'을 강조하고 제한을 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북한의 각 기관은 해외에 차리는 식당을 주요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삼아 평양으로 송금하고 있는데 이중에서도 중국엔 100개 가까운 북한 식당이 영업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중국은 지난 2012년 12월 실시된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이후 안보리 결의 2087호를 엄격히 집행하라는 내용의 통지를 하달한 이후 통관 검사 강화, 북한 국적자의 출입경조사 강화, 수하물 검사 강화, 중국내 북한은행들의 미인가 영업 및 환치기 제동 등의 조치를 취해오고 있다.

중국이 이번에 검토 중인 방사능 환경오염 문제와 관련한 제재안은 중국 내부의 민심을 고려한 측면이 강하다.

북한의 '수폭' 핵실험 지역과 가까운 동북3성 지역의 환경영향을 엄격히 조사함으로써 방사능 오염물질이 조금이라도 검측될 경우 북한에 그 책임을 묻고 피해보상을 요구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는 북한 핵실험 당시 중국 동북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돼 대피 소동이 벌어지고 백두산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생수 괴담이 퍼지는 등 방사능 오염에 대한 중국인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지난 6일 북한 핵실험 직후 접경지역의 방사능 오염 가능성과 관련해 "중국 정부는 중국 공민의 신변안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과거 북한 핵실험과 관련한 중국 외교부의 논평에서 나오지 않았던 표현이다.

실제 중국 당국은 과거와 달리 핵실험 직후 곧바로 동북3성의 대기물질 자동검측 시스템을 가동해 환경영향 조사를 벌였다. 중국 환경당국은 전날 '핵실험으로 인한 스모그' 발생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우라늄이 함유된 오염물질은 발견치 못했다고 전했다.


 
중국 상하이의 북한 식당(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파일 [ 2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하얼빈 일대 동북지방 경제성장 전초기지 급부상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헤이룽장(黑龙江)성 하얼빈(哈尔滨)시 일대가 정부 차원에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국가급 개발구로 지정돼 동북지방의 새로운 경제성장 거점으로 부상한다.   관영 인민망은 29일 중국 국무원이 하얼빈을 '국가급 신구'(新...
  • 2016-01-05
  • (흑룡강신문=하얼빈) 휴대전화를 이용해 문자를 주고 받거나 콘텐츠를 접하느라 머리를 수그리고 액정 화면에 집중하는 사람을 일명 수그리족이라고 하죠. 요즘 한국이나 중국이나 수그리족이 문제입니다. 얼마전 원저우의 한 여성이 휴대 전화에 몰두하며 길을 가다가 호수에 빠져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해 또 한 번 수그리...
  • 2016-01-05
  • (1) 2015년부터 중국은 3년 동안 5만 7,000개 관광지의 화장실을 신축 또는 개조한다. (2) 2015년 국내 관광객은 연 40억명에 달했으며 관광수입은 4만억원을 넘어섰다. (3) 현재 국내관광과 출국관광 인원수, 국내관광소비, 해외관광소비가 모두 세계의 첫자리를 차지한다. (4) 3,000명으로 구성된 일본관광팀이 중국을 방...
  • 2016-01-05
  • 상해 영주권 발급규정이 완화돼 신청자가 6배나 급증했다.    지난 7월 상해에서 영주권획득조건이 확대된 이후 전년 동기대비 6배 늘어난 197명이 신청했다고 상해일보(上海日報)가 22일 보도했다. 197명중 무려 174명이 개정된 정책에 해당하는 경우였다.    영주권을 얻기 위해서는 상해에 본부가 있는 다국적 기업...
  • 2016-01-05
  • 리극강총리는 2015년 정부사업보고에서 건강은 대중의 기본요구로서 우리는 의료위생수준을 부단히 높이고 건강중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백성들의 “병보이기 어렵고 치료비가 비싼”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에 들어와 국무원은 급별치료를 추진하고 큰병보험을 전면 실현하며 사회자본에 의한 의료...
  • 2016-01-05
  • 2015년 중앙규률검사위원회 감찰부 사이트는 선후로 37명의 중앙직속 간부가 조사를 받은 소식을 실었다. 이 사이트는 2일 관련 수치를 공개하면서 이는 당풍청렴건설과 반부패투쟁이 더 심층적으로 추진되고 있음을 말해준다고 지적했다. 중앙규률검사위원회 사이트가 대외에 공표한 기율심사 정보에 따르면 달마다 조사를...
  • 2016-01-05
  • [북경=신화통신] 국무원 판공청은 일전 “농촌 1, 2, 3산업 융합발전을 추진할데 관한 지도의견”(이하 “의견”으로 략칭)을 인쇄발부했다. “의견”은 농촌의 1, 2, 3산업 융합발전을 추진하는것은 농민소득증가 경로를 확대하고 현대농업산업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조치이며 농업발전방...
  • 2016-01-05
  • [북경=신화통신] 3일, 최고인민법원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18차 당대회 이래 전국 법원계통에서는 당작풍렴정건설을 참답게 실시해 무려 270명의 책임을 추궁하였다. 18차 당대회 이래 최고인민법원은 각급 인민법원에서 "한개 사건 이중 조사"책임추궁기제 구축을 적극 추동함과 아울러 책임추궁을 엄하게 하여 당작풍...
  • 2016-01-05
  • 중국 증시 새해 첫거래일 6.9% 폭락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4일 중국 증시 폭락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다. 새해 첫 거래일이어서 투자자들은 '기분좋은' 증시출발을 기대했으나 느닷없이 날벼락이 떨어졌다. 이날 상하이 지수는 오전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3.94% 급락한 3,399.91로 마감했다. 낙폭이 컸...
  • 2016-01-04
  • 2015년이 막가는 날, 매하구시안은 무송으로 아름답게 장식했다. 2015년의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이른 아침, 매화구시안의 가로수들은 무송으로 장식하면서 도시주민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하였다. 올해들어 세번째로 피여난 무송이다. 거리와 공원 그리고 강변의 모든 나무들이 소복단장이다. 아침출근길에 오른 사...
  • 2016-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