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할빈빙설대세계 막 내려
110만 관광객 맞이, 영업수입 3억원
(흑룡강신문=하얼빈) 리흔 기자= 할빈시정부가 주최하고 할빈문화관광그룹이 주관한 제17회 할빈빙설대세계는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문을 닫았다.
개원70일 동안110만명에 이르는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해 3억원에 달하는 영업수입을 올렸다.
이번 빙설대세계는 지난해 크리스마스를 나흘 앞두고 시험 개원했으며 첫날부터 2만명 넘는 관광객을 맞이했다. 그리고 신정 연휴기간에는 10만명 넘는 관광객이 찾아와 빙설의 극치를 한껏 즐겼고 올해 2월 10일과 11일 이틀 사이에 9만2천여명의 관광객을 맞이한 호황을 누렸다.
지난회 빙설대세계는 영업기간에 총 130만명의 손님을 접대해 3억2천만원의 영업수입을 올혀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올해는 지난해 대비 다소 위축됐다.
‘얼음으로 실크로드를 구축하고 눈으로 룡강 강역을 빛낸다’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빙설대세계는 각양각색의 빙설조각과 오색찬란한 불빛으로 찾아온 관광객들의 눈요기를 만족시켰고 또 여러가지 빙상 오락시설도 설치해 관광객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이끌었다.
그밖에도 인터넷 구매와 할빈 시민, 학생, 현역 군인, 로인, 장애자 등 각 계층을 상대로 하는 입장료 혜택 정책을 부여해 많은 리익을 양도했다.
래년을 기약하며 막을 내린 제17회 할빈빙설대세계는 얼음도시의 위상을 높이고 세계인과 동락하며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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