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两会闭幕当天中纪委一天打'两虎'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7일 07시25분    조회:8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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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纪委一天打“两虎” 王阳的人生堪称励志书

卢子跃资料图。

中纪委一天打“两虎” 王阳的人生堪称励志书

王阳资料图。

全国两会昨天正式闭幕,当天下午,中纪委官网接连发布消息,浙江省宁波市市长卢子跃、辽宁省人大常委会副主任王阳涉嫌严重违纪,目前正接受组织调查。这是继去年两会闭幕当日,中纪委拿下云南省委副书记仇和、一汽集团董事长徐建一后,又在两会闭幕当天拿下两大“老虎”。

卢子跃落马

宁波党政一把手暂空缺

中纪委官网昨天13时15分通报称,宁波市委副书记、市长卢子跃涉嫌严重违纪,目前正接受组织调查。这一消息距总理记者会结束不到一个小时。

简历显示,卢子跃,1962年3月出生,汉族,浙江永康人,1979年11月参加工作,1982年8月加入中国共产党。中央党校大学毕业,工商管理硕士。

卢子跃有着在浙江多地任职的经历。根据简历,其曾任永康市委常委、古丽镇党委书记;永康市委常委、宣传部部长;东阳市委常委、副市长;东阳市委副书记、市长;义乌市委副书记、市长;兰溪市委书记、市人大常委会主任;台州市委常委、秘书长;台州市委常委、临海市委书记;丽水市委副书记、市长;丽水市委书记、市人大常委会主任。2013年1月,卢子跃升任浙江省副省长、党组成员,还兼任丽水市委书记、市人大常委会主任,后调任宁波。

昨天18时许,记者登录宁波市人民政府官网看到,在领导之窗里的政府领导一栏里,卢子跃的名字仍然在列。简历显示,卢子跃现任浙江省政府党组成员,宁波市委副书记、市长、市政府党组书记,领导市政府全面工作。负责财政、审计、编制方面的工作,分管财政局、审计局、编委办。

据公开报道,2013年2月16日,上班第一天,副省长、市委书记、市人大常委会主任卢子跃带队到缙云走访调研。调研中,卢子跃对广大干部强调,要进一步树立良好的形象,做到有所作为,多为百姓谋利,真心真情地为百姓办事。

值得注意的是,浙江省委常委、宁波市委书记刘奇3月初调任江西省委副书记。随着卢子跃的落马,目前,东部经济大市宁波的党政一把手岗位均出现空缺。

王阳被调查

其两位老上级先后落马

昨天15时35分,中纪委官网又发布消息,辽宁省人大常委会副主任王阳涉嫌严重违纪,目前正接受组织调查。

从王阳的简历来看,如果他没有被查,其人生堪称一部“励志书”。王阳今年59岁,生于陕西省合阳县。1975年在辽宁省大洼县榆树农场当过知青,而后去鞍山市玻璃厂当过工人、鞍山市干部进修学院教师。1984年,任鞍山市委办公厅综合处干事;1994年任鞍山市旧堡区委书记;2011年至2012年,任中共鞍山市委副书记,市长;2013年1月30日当选辽宁省人大常委会副主任。

简历显示,工作期间,王阳曾多次进修学习。1979年至1983年曾去辽宁大学哲学专业学习;1993年至1996年在东北大学管理工程专业在职研究生学习;1996年至1999年又到辽宁大学国民经济管理专业在职研究生学习。

据公开报道,王阳与3月4日落马的辽宁原省委书记王珉有交集。在2009年王珉到任省委书记后,王阳2010年从抚顺市长任上调到鞍山担任代市长、市长,2012年又擢升为阜新市委书记,一年后当选辽宁省人大常委会副主任。三年内三连跳,升任副部级。而2013年1月,辽宁原省委书记王珉与王阳同时当选为省人大常委会领导职务,王珉是人大常委会主任,王阳担任人大常委会副主任。

另一位与王阳有交集的是“吉林首虎”谷春立。

去年8月1日,中纪委公布了吉林省副省长谷春立涉嫌严重违纪违法接受组织调查的消息。谷春立2013年空降吉林成为副省长,此前,他曾在辽宁省工作20多年。2010年,谷春立当选鞍山市委书记,同时当选市委副书记的正是王阳

   新闻京华时报 [微博] 马金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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