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习近平:南海诸岛自古以来就是中国领土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12일 20시34분    조회:7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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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国家主席习近平12日在钓鱼台国宾馆会见来华出席第十八次中国欧盟领导人会晤的欧洲理事会主席图斯克和欧盟委员会主席容克。

  习近平指出,中国欧盟构建和平、增长、改革、文明四大伙伴关系的共识正在落地生根。双方在重大国际事务上保持着战略对话,共同为改善全球经济治理、促进世界可持续发展作出了积极努力,在加强中欧各自发展战略对接方面达成重要共识并付诸行动。中欧双方要不断深化互利共赢的全面战略伙伴关系。

  习近平强调,中欧要用大智慧增强战略互信,最根本的是要抓住世界多极化、经济全球化发展的必然趋势,抓住各国人民对和平与发展的共同诉求,坚持走合作共赢之路。中方支持欧盟和欧洲一体化进程的政策不会改变,乐见繁荣和稳定的欧盟和英国,愿同欧方继续携手致力于和平与发展。中欧要用大视野拓展合作。欢迎欧方积极参与“一带一路”建设,双方要加强发展战略对接,加强交流互鉴和互利合作,推动彼此合作迈向更高端。中欧要用大胸怀化解难点问题。双方要坚持相互尊重、平等相待的原则,以建设性方式管控和减少分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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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习近平指出,中欧有必要加强在二十国集团、国际货币基金组织等多边框架内协调和合作,希望欧盟如期履行《中国加入世界贸易组织议定书》第十五条义务。希望中欧双方共同推动二十国集团杭州峰会取得成功,为促进世界经济增长、完善全球经济治理作出更大贡献。

  习近平强调,南海诸岛自古以来就是中国领土。中国在南海的领土主权和海洋权益在任何情况下不受所谓菲律宾南海仲裁案裁决的影响。中国不接受任何基于该仲裁裁决的主张和行动。中国一贯维护国际法治以及公平和正义,坚持走和平发展道路。我们坚定致力于维护南海和平稳定,致力于同直接有关的当事国在尊重历史事实的基础上,根据国际法,通过谈判协商和平解决有关争议。

  图斯克和容克表示,欧盟同中国日益高度相互依存,当前形势下,欧中加强全面战略伙伴关系十分必要。英国公投结果和退欧进程不会影响欧中关系发展。欧方愿继续同中方在广泛领域推进合作,共同应对全球性挑战,为促进世界和平、安全与繁荣发挥积极作用。欧方愿保持中国最大贸易伙伴地位,加强双方在创新、环境、数字经济、绿色增长等领域合作。欧方会履行自身在世界贸易组织框架内承担的义务。欧方期待同中方共同努力,推动二十国集团领导人杭州峰会取得积极成果。

  国务委员杨洁篪等参加会见。

    人民日报记者李伟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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