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낭독자' 종영, 문화예능붐은 언제까지 지속될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1일 09시09분    조회:34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017년 4월까지 스크린을 장악한 예능프로그램은 가수오디션프로그램이나 야외리얼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 아닌 문화류 예능프로그램이였다.그 대표주자로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낭독자"는 "청춘"을 주제로 한 낭독을 끝으로 종영했다. "낭독자"에 이어 앞으로 대량의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낭독자" 종영, 채강영, 고효송이 바통을 이어받다

11부작인 "낭독자"는 매 회마다 상이한 주제로 수십편의 아름다운 문장과 낭독자의 숨겨진 이야기를 공유해 "낭독자"를 비롯한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붐을 일으켰다. 지난 6일 "낭독자"는 청춘을 주제로 마지막회를 방송했다. 이날 게스토로 번역가 도안(屠岸), 가수 로랑(老狼), 감독 풍소강(馮小剛), 중국 여자배구팀 코치 랑평(郎平), 청춘아이돌스타 왕원(王源)이 등장해 청춘에 경의를 표했다.

"낭독자" 종영으로 인한 시청자들의 허무함을 달래기 위해 일련의 문화류 예능프로그램이 안방을 찾아온다. 5월 8일 풍덕륜(馮德倫), 이치정(李治廷), 이탄(李誕), 장유호(張宥浩) 등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스타들이 출연하는 "뇌력남시대(腦力男人時代)"가 텐센트에서 온라인으로 방송되었다. 제작팀은 특별히 박학다식한 채강영(蔡康永)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외 최근 웹 예능 토크쇼 "효설(曉說)"이 5년만에 복귀해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다. "효설2017" 첫 방송의 조회수는 4600만을 돌파해 기존의 "효설", "효송기담(曉松奇談)" 조회수 기록을 경신했다. "효설2017"은 내용면에서는 기존의 형식대로 당대 열점화제에 대한 평의와 전통문화의 다원화 해석도 들어있다.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붐, 그 배경은 문화초조현상 적중

몇년전까지도 오락성이 강한 프로그램이 주류였다면 올해부터는 문화류 예능프로그램, 정극이 선후로 스크린을 장악했다. "중국시사대회(中國詩詞大會"를 통해 우리는 시사의 아름다움을 느끼게 되었고 "견자여면(見字如面)"을 통해 우리는 편지의 의미를 되새겨보게 되었다. "낭독자"는 또 하나하나의 진실된 중국 이야기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중국 전통문화의 역량은 예능의 형식을 빌어 시청자들의 마음 속에 깊숙이 와닿게 되었다.

이런 신흥 프로그램의 인기는 바로 문화가 신단에서 내려오고 문화인들이 친근하게 다가오면 시청자들이 잊었던, 마음속 깊은 곳의 과거를 상기시켜 공감대를 이룬다는 것을 입증해 주었다. 업계 인사들은 현재 문화류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게 된데는 결국 당대 중국인들의 아픔인 문화초조현상을 적중한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정보의 홍수 속에서 조각화 열독이 주류가 되어 전통적인 깊이있는 열독이 점차 쇠미해졌다. 막대한 생활압력으로 현대인들은 책을 내려놓고 대부분의 정력을 사업에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오락성이 강한 프로그램, 영화, 드라마를 많이 보고 나면 정신적으로 빈약해지는 현상이 뚜렷해진다. 이런 배경에서 나타난 문화류 프로그램은 현대인들의 수요를 어느정도 만족시키고 있다.

번역/편집:권향화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
  • [ 10월 17일 03면] 스위스의 노이에 취르허 차이퉁(Neue Zürcher Zeitung, NZZ)지는 60년대에 14대 달라이라마와 스위스 상인이 결탁해 200명의 장족(藏族, 장족,티베트족) 아동을 친부모에서 빼앗아 ‘고아’로 둔갑시킨 후 스위스 가정에 입양 보내는 천인공노할 인간 비극을 연출했다고 최근 보도했다. ...
  • 2013-10-17
  • 중국 산서(山西)성 북부 응현(应縣)의 석가탑(응현 목탑)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고 가장 오래 된 순 목조 불탑입니다. 하지만 지난세기 30년대 부터 구조의 변화, 전란 및 역사가 오래된 등 원인으로 목탑은 변형되고 기울러져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후 장장 24년간의 연구 토론을 거쳐 최근 보수 방안이 공개 ...
  • 2013-10-14
  •   10월 13일, 중국 펑황(鳳凰) 제4회 묘족(苗族) 은장신구 및 의상문화제가 펑황 고성에서 개막됨에 따라 후난(湖南), 광시(廣西), 윈난(雲南) 및 구이저우(貴州)에서 온 묘족으로 구성된 17개 대표팀이 묘족 전통의상을 입고 공연에 나서 각기 아름다움을 뽐냈다.    중신넷 /인민망  
  • 2013-10-14
  • 북경 10월 14일발 인민넷소식(학맹가): 중앙조직부, 인력자원사회보장부와 국가공무원국에 따르면 2014년도 중앙기관 및 그 직속기구의 시험을 통한 공무원채용 사업이 곧 개시되며 등록과 공공과목 필답시험 시간도 이미 확정되였다. 알려진데 따르면 2014년 국가공무원시험 등록시간은 2013년 16일부터 24일까지이며 자격...
  • 2013-10-14
  • (사진설명: 니산 세계문명포럼 현장) 인류의 신앙문명을 연구 토론하는 "니산(尼山)세계문명포럼"이 12일 오전 베이징사범대학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중국 대륙과 대만, 미국, 인도 등 국가와 지역의 200여명의 유명한 학자와 종교인사, 관중들이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니산포럼조직...
  • 2013-10-14
  • 10월 9일 많은 시민들이 대하보(大河報) 핫 라인에 전화를 걸어 신(新)제1고등학교 부근에서 고대 무덤 하나를 발굴했고, 발굴현장에서 청나라 관복을 입은 보존상태가 양호한 미라를 발견해 문물국이 이미 조사인원을 파견했다고 제보했다. 인근 지역에 사는 목격자 류(劉) 씨는 현장의 묘지에서 관 세 구가 놓여 있는 것...
  • 2013-10-13
‹처음  이전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