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으로 눈을 돌리는 유럽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7일 07시39분    조회:193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인민망 한국어판 6월 6일] 최근 중국 총리가 독일, 벨기에를 순방하고 중국-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도 참석했다. 이번 순방에 국제여론이 촉각을 세웠고 특히 유럽 국가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중국과 유럽 간 무역구조나 투자 개방정도에 대한 여러 목소리가 있긴 하지만 양측 관계의 큰 구도가 변화를 맞고 있고, 대서양의 바람이 점차 동쪽으로 향하고 있다.
 
유럽에 부는 이 변화는 최근 미국, 러시아, 인도, 중국 4개 국가 정상의 집중적인 유럽 방문과 같은 외교 행보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럽 방문은 적지 않은 유럽 국가 정상들의 심기를 건드렸고, 양측 간 자유무역과 기후변화 등 문제에서 벌어진 틈은 이른바 냉전 이후 가장 최고치에 달했다. 유럽 각국 정상들의 반응을 보면 미국과는 소원해지고 더욱 독립적인 외교 책략을 추구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더욱 중요한 것은 유럽이 갈수록 중국, 러시아, 인도 등의 동양 대국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여타 대국에 대한 중시는 유럽 각국 혹은 유럽연합의 모종의 암묵적 합의이지만 역사는 종종 이러한 방식으로 부지불식간에 미래 발전 방향을 예고한다. 범대서양 파트너 관계는 2차 대전 이후에 형성된 가장 기초적인 국제 시스템 구조였다. 하지만 현 세계 경제 판도를 보자면 신흥 및 개도국가들이 전세계 총생산의 절반을 넘게 차지하기 때문에 기존 구조에 변화가 일어난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EU는 지역 각국의 국가 이익을 넘어선 전면적 개방의 시대적 산물이다. 본질적으로 볼 때, 무역과 투자의 자유화를 지지하는 것이 EU의 본질적 특성이라 할 수 있다. 메르켈 앙겔라 독일 총리가 중국-독일 총리 기자회견상에서 EU는 ‘중국의 WTO 가입 의정서’ 조항 의무를 지켜야 한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바로 EU의 본질적 특성을 대변한다. 
 
현 세계 경제가 글로벌 생산 가치라인의 시대로 일찌감치 접어든 상황에서 자국 경제에만 급급한 나머지 장벽 수단으로 자유무역을 규제하는 것은 실상 낙후된 사고방식이다. 국가 및 지역에 따른 경제 사회적 요소와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각자의 우위를 존중하는 것이야말로 국제무역의 문제를 올바르게 대하는 시각이다.
 
2008년 국제 금융 위기 이후 EU 경제는 줄곧 우려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며, 오랜 기간 형성된 국가별 발전 불균형 문제가 개선되기는커녕 더욱 심각해졌다. EU 내 동유럽과 남유럽의 경제가 장기 침체와 빚더미에 시달리고, 일부 국가 내부적으로도 예로 들면 영국 남북, 이탈리아 남북 지역의 발전 격차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신흥 경제국의 투자와 협력 기회가 이들 국가와 지역의 발전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중국의 사례를 보자면 이탈리아와 그리스에 대한 투자가 ‘라틴 유럽’ 발전에 매우 중요하게 작용하고, 포르투갈의 경우는 중국의 투자가 중국 마카오, 브라질, 앙골라 등 국가 및 지역을 포함한 전체 포르투갈어권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대일로’ 방안이 출범한 이후에는 중국 기업들이 잉글랜드 북부 지역에서 투자와 건설 사업을 전개해 현재 1차 성과가 나타나고 전폭적인 지지도 얻고 있다.
 
리커창 총리의 유럽 순방 전에 관심을 모았던 G7 정상회의가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본 정상회의에서 중요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했을 뿐 아니라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도 미국이 예전 일방적으로 ‘도쿄의정서’에서 발을 뺀 것처럼 탈퇴를 선언했다. 이에 반해 중국은 경제무역 혹은 기후변화 문제든 다년간 유럽 각국과 EU 측에 충분한 성의를 보였고 또 충분한 자신감도 보여주었다. 
시간은 중국의 편에 서있다. 분명 중국은 갈수록 고효율적 발전세를 이어가며, 자국 경제를 발전시키는 동시에 세계 경제 성장에도 지속적으로 안정성과 추진력을 불어넣어 동쪽으로 부는 ‘대서양의 바람’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원문 출처: <인민일보 해외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가 3월5일 오전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습근평, 리극강, 유정성, 류운산, 왕기산, 장고려 등 동지들이 개막식에 착석했으며 장덕강 위원장이 회의를 사회했다.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5차 회의 2924명 대표중 2862명이 회의에 참석하여 규정인수에 도달했다. 회의...
  • 2017-03-06
  •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전세계가 주목하는 두 회의가 정식으로 막을 열었다.    두 회의전 인민넷, 신화넷, 광명넷, 법제넷 등 여러개 인터넷매체들은 2017년 두 회의 열점화제를 둘러싸고 조사를 진행했다. 중국정부넷도 많은 인테넷매체와 함께 네티즌을 요청해 2017년 "총리에게 할 말이 있다" 건의모집활동...
  • 2017-03-04
  • 중국이 년내 첫 국산 항공모함을 진수할 예정인 가운데 관영 매체가 대련조선소에서 막바지 건조작업이 한창인 001A형 항모 사진 24장을 공개했다.   관영 환구넷(环球网)은 24일 대련조선소에서 촬영한 첫 국산 항공모함인 001A형 사진 24장을 공개하며 건조작업의 진척상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사진들을 보면...
  • 2017-02-25
  • 습근평 중국국가 주석은 2월10일, 트럼프 미국대통령과 전화 통화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트럼프가 미국대통령에 당선된것을 축하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2월8일에 서한을 보내 중국의 원소절과 중국의 음력 정유년에 중국인민들에게 명절의 축하를 보낸데 감사를 표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이 중미협력을 늘리기 위...
  • 2017-02-11
  • 육강(陸康) 외교부 대변인은 3일, 중국은 한미 '사드' 반미사일시스템 배치를 결연히 반대하며 이 조치가 반도문제 해결에 도움되거나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수 있다고 믿지 않으며 해당 각측은 잘못된 길로 점점 더 멀리 나아가지 말기를 바란다고 재차 천명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 2017-02-04
  • 李立国 窦玉沛 2017年1月9日下午,国务院新闻办新闻发布厅举行新闻发布会,中央纪委副书记吴玉良,监察部副部长肖培,国家预防腐败局副局长、中央纪委国际合作局局长刘建超,中央纪委案件审理室主任罗东川,中央纪委宣传部部长朱国贤解读十八届中央纪委七次全会精神,并答记者问。 罗东川证实,民政部领导李立国和窦玉沛,...
  • 2017-01-09
  • 1월 6일 중국공산당 최고기율검사기관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전원회의가 베이징에서 소집되었습니다. 전원회의 소집에 앞서 1월 3일부터 5일까지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텔레비젼 다큐멘터리 "쇠를 단련하려면 그 자체가 단단해야 한다"를 출범해 지속적인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중국 군부측은 또 중앙군사위원회 연합참모...
  • 2017-01-07
  •   [인민망 한국어판 1월 1일] 신년을 맞아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중국 국제라디오방송국, 중앙인민라디오방송국, 중앙방송국(CCTV), CHINA GLOBAL TELEVISION NETWORK(CGTN) 및 인터넷을 통해 2017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다음은 주요 내용이다. 2016년은 중국인들에게 특별한 한 해였고 잊을 수 없는 해로, &lsq...
  • 2017-01-01
  • 近来“大老虎”宣判的节奏很密集啊! 12月16日,令政策被判处12年6个月并处罚金; 15日,仇和被判处14年6个月并处没收个人财产; 14日,杨卫泽一审获刑12年6个月并处没收个人财产; 13日,斯鑫良被宣判有期徒刑13年并处没收个人财产。 四天四只大老虎落判,这难道是双十二之后,政法君在给咱们吃瓜群众准备新年大...
  • 2016-12-19
  • 홍콩이 싱가폴 장갑병력수송차를 중도에서 탈취한 사건과 관련하여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8일 경상(耿爽) 대변인은 28일 베이징에서 가진 정기기자회견에서 중국측은 이미 싱가폴측과 교섭하고 싱가폴정부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실질적으로 지키길 요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전한데 의하면 지난 주 홍콩 세관은 싱가포르 ...
  • 2016-11-29
‹처음  이전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