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국 귀속 20년 맞이한 홍콩의 변화와 불변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6월29일 23시04분    조회:304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홍콩의 조국 귀속 20주년 관변측 로고)

올해 7월1일, 홍콩은 조국 귀속 2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 많은 이들의 이런 저런 우려 속에서 중국에 귀속된 홍콩, 지난 20년간 과연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또 여전히 변하지 않은 것들이라면?

얼마 전 량진영 홍콩특별행정구 장관은 지난 20년을 돌이키면서 홍콩의 변화에 대해 운운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홍콩의 기본법과 '일국양제'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었지만 홍콩의 경제와 사회가 크게 발전하고 홍콩의 기능과 역할이 변화를 거듭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는 홍콩은 경제무역과 투자 등 분야에서 중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슈퍼메신저'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마디로 개괄했다.

(량진영 행정장관)

량진영 장관뿐만아니라 동건화 초대 행정장관도 지난 20년간 홍콩인들의 기존의 생활방식은 변하지 않았지만 홍콩과 내지 간의 상호연동이 한층 활발해져 홍콩인들의 경제와 문화생활이 훨씬 풍부해졌다고 평가한다.

사실 그렇다. 홍콩과 내지의 경제사회문화교류와 협력이 날로 긴밀해져 적지 않은 홍콩 젊은이들이 내지에 와 공부하고 창업하고 있고 중국 표준어를 구사하는 홍콩인들도 날로 많아지고 있다.

또 지난날 홍콩은 주로 미국이나 유럽과 무역을 진행했는데 지금은 내지에 더 많이 의존하고 있다.

2003년에 중앙정부가 '내지와 홍콩간 더욱 긴밀한 경제무역관계를 수립할데 관한 배치' 및 일련의 보충협의를 출범한 후 적지 않은 기업들이 내지의 방대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했다. 숫자로 경제성과를 얘기한다면 1997년부터 2016년까지 홍콩 본토의 GDP는 1조3700억원에서 2조4900억원으로 늘어 연 평균 3.2%의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주요 선진경제체의 앞자리를 차지한 것이다. 이처럼 지난 20년간 세계경제체제에서의 홍콩의 지위는 하락하지 않았을뿐더러 오히려 역내 금융센터와 중계 무역항으로부터 물류관리센터로 변하고 또 점차 세계적인 국제금융센터로 발전했다. 홍콩은 국제금융과 무역, 항운중심의 지위를 계속 유지하고 있고 또 연속 23년동안 세계의 가장 자유로운 경제체로도 선정되었다.

조국의 품으로 돌아온 지난 20년 간 홍콩은 그야말로 안정적이고 비약적인 발전을 이룩했다고 할 수 있겠다.

(홍콩의 야경)

(홍콩의 조국귀속 20주년 맞이 야회)

홍콩의 조국 귀속 20년의 변화와 불변에 대해 언급하면서 홍콩 중앙연락판공실 장효명 주임은 사람들이 변할가봐 우려했던 부분들은 변하지 않고 모두가 변화를 바라던 부분 또는 응당 변화를 가져와야 할 부분들이 변했다고 총화했다.

홍콩의 인프라와 도시면모가 눈에 띄게 발전하고 홍콩의 대외왕래가 꾸준히 확대되었으며 국제영향력이 한층 향상되었다. 이런 점들은 모두 홍콩의 변화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변하지 않은 부분도 있다. 바로 '일국양제','홍콩인에 의한 홍콩관리', '고도의 자치방침'등 홍콩에 대한 중앙의 기본방침정책이다.

1980년대 중앙이 홍콩문제 해결과 관련된 기본방침정책을 제출하자 홍콩 사회에서는 중앙의 정책이 변하지 않을까 우려하기도 했다. 그런 우려에 대해 등소평 동지는 '일국양제'는 홍콩의 역사와 현실을 감안해 내린 방안이지 일시적인 수단이나 결정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또 이 약속은 최소한 50년동안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정중히 약속했다.

이는 홍콩의 민심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홍콩의 번영과 안정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였다. 홍콩은 기본법 제1장에서 "홍콩특별행정구는 사회주의 제도와 정책을 실행하지 않고 기존의 자본주의 제도와 생활방식을 유지하며 50년간 변하지 않는다"라고 분명히 규정했다. 그 약속대로 홍콩의 조국 귀속 후 중앙정부는 시종 '일국양제'와 '홍콩인에 의한 홍콩관리', '고도의 자치' 방침을 관철 이행하고 엄격히 기본법에 따라 처사함으로써 홍콩의 번영과 안정에 든든한 뒷받침이 되었다.

지금 중국 각 민족 인민들은 '2개의 백년' 분투목표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홍콩이 이 과정에 계속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홍콩에서의 '일국양제'의 실천을 꾸준히 풍부히 해나가는 것이 필수다. 이는 국가발전전략의 수요이자 홍콩의 장기적인 안정과 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수요이다. 또 이는 국가의 근본이익에 부합할뿐만아니라 홍콩특별행정구의 전반 이익과 장원한 이익에도 부합한다.

때문에 홍콩에 대한 중앙의 기본방침정책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중국의 장기적인 기본국책이 될 것이다.

(임정월아 홍콩행정장관 당선인)

오는 7월1일에 곧 부임하게 되는 임정월아 행정장관 당선인도 '일국양제'의 성공적인 실천이 홍콩의 번영과 안정, 그리고 홍콩의 핵심이익을 수호해 홍콩이 어려움과 위기를 이겨내도록 도왔다고 평가했다. 임정월아 행정장관 당선인은 또 부임 후 홍콩을 생기가 넘치는 특별행정구로 건설하고 홍콩인들의 생활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콩의 더욱 아름다운 내일이 동경된다.

번역/편집:주정선 
중국국제방송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55
  • 습근평주석이 2일 인민대회당에서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에 앞서, 습근평주석은 인민대회당 동문밖 광장에서 의식을 치러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공화국 대통령의 우리나라 방문을 환영했다.  군악단은 중국과 터키 국가를 연주했고 21발의 례포가 울렸다. 에...
  • 2019-07-03
  • 조선로동당 중앙기관지 《로동신문》은 1일 문장을 발표해 중국공산당 창건의 거대한 력사적 의의를 강조하고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이룩한 거대한 발전성과를 소개했으며 “중국공산당 창건 98돐을 맞는 중국인민에게 진심으로 되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고 표시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썼다. 중국공산당의 ...
  • 2019-07-03
  • 9059만 4000명 당원! 중앙조직부 최신 당내 통계수치에 따르면 2018년말까지 중국공산당 당원총량이 9000만을 돌파했다. 6월 30일 발부한 2018년 중국공산당 당내 통계공보에 따르면 2018년 12월 31일까지 중국공산당 당원총수가 9059만 4000명이다. 1921년 중국공산당이 창건될 때의 50여명 당원으로부터 1949년 새 중국이...
  • 2019-07-02
  • [사진 출처: 신화사]   오늘(29일) 열린 중•미 정상회담에서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평등과 상호 존중을 토대로 중•미 무역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측은 중국산 상품에 더 이상 추가 관세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국 협상단은 구체적인 문제에 대해 논의...
  • 2019-06-29
  • 북경 6월 26일발 신화통신: 중국 국가주석 습근평은 6월 27일에 출발하여 일본 오사까에 가서 주요 20개국(G20) 지도자 제14차 정상회의에 참석하게 된다. 이는 습근평 주석이 련속 일곱번째로 G20 정상회의에 참석 또는 G20 정상회의를 주재하는 것으로 된다. 이곳 전문가는 당면의 국제정세하에서 습근평 주석의 G20정상...
  • 2019-06-28
  • 평양 6월 22일발 신화통신: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20일부터 21일까지 초청에 응해 조선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조선중앙통신사, 《로동신문》 등 조선 주요매체는 최근 며칠 동안 습근평 총서기의 조선방문행사에 대해 상세한 보도를 진행했고 이번 방문의 의의를 높이 평가했다. 22일, 조선중앙...
  • 2019-06-25
  • 6월 23일, 외교부 대변인 륙강은 다음과 같이 선포했다. 일본국 수상 아베 신조의 초청으로 국가 주석 습근평이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일본 오사까에서 개최되는 G20 지도자 제 14차 정상회의에 참석한다.인민넷 조문판 
  • 2019-06-24
  • 6월 21일,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과 부인 팽려원은 중국인민지원군 렬사들의 불후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건립된 중조우의탑에 꽃바구니를 진정했다.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과 부인 리설주가 동행했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10시, 습근평과 팽려원이 평양시 모란봉 기슭에 위치한...
  • 2019-06-24
  •   중조 량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초청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조선에 대한 공식방문을 하게 된다. 이하 2018년 이래 습근평과 김정은의 네차례 회담에 관한 내용이다. 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비공...
  • 2019-06-21
  • 新华社快讯:当地时间20日下午,中共中央总书记、国家主席习近平同朝鲜劳动党委员长、国务委员会委员长金正恩在平壤举行会谈。 영빈관회담은 주로 두개 의제로 진행됐다. 20일 오후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금수산영빈관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쌍방은, 새로운 력사기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손잡고 전진하며 두 당...
  • 2019-06-20
‹처음  이전 3 4 5 6 7 8 9 10 11 12 1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