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민망 한국어판 8월 25일] 중국철로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 China Railway Corporation)는 9월 21일부터 새로운 열차운행표를 시행하고 일부 노선에 여객화물 열차를 증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푸싱(復興)호’가 징후[京滬: 베이징(北京)-상하이(上海)] 고속철에서 왕복 7편 시속 350km로 운행되어 베이징-상하이 간 전체 운행시간은 4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될 예정이다.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 고속철 운영거리는 신속히 늘어나 세계 1위에 안착했다. 현재 중국은 세계 최대의 ‘4종 4횡’ 고속철망을 건설했고, 전국 현 지역을 거의 아우르는 ‘8종 8횡’ 고속철망을 건설 중에 있다. 9월 운행표 조정 후 중국은 세계에서 고속철 운영거리가 가장 긴 국가이자 세계에서 고속철 상업운영 속도가 최고인 국가로 우뚝 설 것이다.
중국철로총공사 관계자는 ‘푸싱호’는 시속 350km 운영에 따라 연구•개발된 중국 표준 고속철로 대량의 현대 첨단 기술을 집약했고 안정성과 경제성, 승차감 및 에너지 절약 환경보호 등 성능을 높였다고 소개했다. 올해 7월 ‘푸싱호’는 징후 고속철에서 시속 350km의 실제 차량, 실제 중량과 실제 속도 안전 검사, 타당성 연구와 운영안전 평가를 실시하고 전문가를 조직해 심사 자문을 진행했다. 이는 징후 고속철이 설계 속도 350km/시속의 운영 요구를 만족했음을 나타낸다. ‘푸싱호’는 징후 고속철에서 시속 350km 운영의 능력과 조건을 갖췄다.
새로운 운행표가 시행됨에 따라 중국 고속철 운영 능력은 한층 더 향상될 전망이다. 우한(武漢)-주장(九江) 고속철도는 9월부터 전라인 개통 운영에 들어간다. 초기에 운행될 열차는 왕복 26편이고, 최초 G자로 시작하는 열차가 왕복 8편 운행될 예정이다. 이는 후베이(湖北)와 장시(江西) 간의 시간과 공간 거리를 한층 더 단축시킬 것이다. 철도 부처는 또 시안(西安) 북역-푸저우(福州), 우한-원저우(溫州) 남역, 베이징 남역-칭다오(靑島) 북역, 란저우(蘭州) 서역-난창(南昌) 서역 등 여객운행 수요가 왕성한 방향의 열차를 왕복 17편 증편하고, 운행구간 왕복 13.5편을 최적화 조정하며, 화물열차 236편을 증편할 계획이다.
신속, 고효율, 안전, 대용량, 저비용의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天津)∙상하이] 연계성 종합 교통망 구축을 가속화하기 위해 철도 부처는 8월 21일부터 ‘푸싱호’ 열차 운행 범위를 확대해 징진지 지역에 ‘푸싱호’ 고속철을 왕복 22.5편 운행할 계획이다. (번역: 이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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