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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안 꺼내도 택시비가··· 中 모바일 결제 체험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1월3일 09시13분    조회:1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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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문재인 대통령 감탄한 ‘무현금 도시 베이징’ 체험기

무현금 도시 베이징 체험에 도전한 지난해 12월 30일 하루는 공유 자전거로 시작했다. 

집 앞에 세워진 노란색 오포(ofo공유 자전거의 QR(Quick Response)코드를 스캔하니 철컥 자물쇠가 풀렸다. 
오포를 1.5㎞ 정도 달려 목적지에 도착해 다시 자물쇠를 잠갔다. 순간 오포 앱에 적립된 잔액에서 1위안(164원)이 자동으로 빠져나갔다. 

다음은 공유 자동차. 2015년 베이징에서 창업한 공유 전기자동차 업체 이두융처(一度用車) 앱을 켜 빌릴 차량을 선택했다. 차 문이 자동으로 열렸다. 현대차 합작사인 베이징차가 만든 전기차 EV160 콘솔 박스에 놓여 있는 키를 꽂고 목적지를 향했다. 
베이징시 300여 곳에 위치한 공유 전기 자동차 업체 이두융처의 자동차를 휴대폰 앱을 이용해 문을 열고 있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찾았던 대만계 서민식당 체인 융허셴장(永和鮮漿) 인근 지정 주차장에 차를 세웠다. 요금은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즈푸바오(支付寶)를 이용했다. 즈푸바오 계정에 보관해 둔 잔액에서 이동 거리와 사용 시간을 병산한 요금 41.2위안(6757원)이 빠져나갔다. 

식당으로 가는 길에 신문 가판대가 보였다. 시사 주간지 남방주말 신년호가 눈에 띄어 골라 들었다. 가판대 위 A4 용지에 인쇄된 텅쉰(騰訊·텐센트)의 모바일 지불 서비스 웨이신즈푸(微信支付) QR 코드를 스캔한 뒤 5위안(820원)을 결제했다. 이번에도 지갑은 열리지 않았다. 
베이징 신문 가판대에서 시사 주간지 남방주말 신년호를 QR 코드를 스캔한 뒤 요금을 입력해 결제하고 있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융허셴장 식당에 들어서니 벽걸이 TV에서 문 대통령 방문 영상이 반복해서 상영되고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오전 모바일 결제를 체험한 베이징 대만계 식당 체인 융허셴장.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테이블마다 왼쪽에 모바일 결제를 위해 즈푸바오, 오른쪽에 웨이신즈푸 QR코드가 붙어 있었다. 

종업원에게 문 대통령 메뉴를 확인해 똑같이 시켰다. 점장 쉬커리(徐克利)는 “현금과 모바일 결제 비율은 현재 반반”이라며 “젊은이 사용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3~5년 지나면 무현금 사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명세표에 적힌 액수는 45.5위안(7462원). 즈푸바오로 QR코드를 스캔한 뒤 액수를 찍고 결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한 서민식당 융허셴장 테이블에 붙어 있는 알리바바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즈푸바오 QR 코드를 스캔한 뒤 결제 금액을 입력하고 있다. 이곳도 이미 손님의 절반 이상이 현금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내친김에 2013년 연말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방문했던 칭펑(慶豊) 만두 웨탄(月壇)점을 찾았다. 융허셴장에서 900여m밖에 떨어지지 않았다. 벽에 걸린 벽걸이 TV에서 당시 뉴스를 틀고 있었다. 인기 메뉴라는 칭펑 배즙 음료 두 잔을 사서 촬영기자와 함께 마셨다. 
2013년 12월 2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방문해 화제가 됐던 칭펑만두 웨탄점. 손님 절반 정도가 모바일 결제로 요금을 결제하고 있었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카운터에서 휴대폰 즈푸바오 QR 코드를 내밀자 직원이 스캐너로 스캔했다. 20위안(3280원)이 내 계정에서 만둣집 계정으로 옮겨갔다. 
베이징 시청구 칭펑만두 웨탄점에서 칭펑 배즙 음료를 주문한 뒤 알리바바 즈푸바오 앱의 바코드로 결제하는 모습.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점심 약속 장소인 왕징(望京)으로 가야 하는 시간이 됐다. 중국판 우버인 디디다처(滴滴打車) 앱을 켰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차를 불렀다. 3분 만에 도착한 좐처(專車·고급 콜택시)는 30여분 뒤 식당에 도착했다. 디디다처 결제는 자동으로 이뤄진다. 휴대폰을 꺼낼 필요도 버튼을 조작할 필요도 없다. 연동시켜 놓은 웨이신즈푸에서 요금 83.86위안(1만3753원)이 자동으로 빠져나갔다. 

베이징 코리안타운 왕징의 왕징제다오(望京街道) 종합 야채 시장의 한 야채 가게 기둥에 즈푸바오와 웨이신즈푸 QR코드가 붙어 있다. 상인은 이미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손님이 현금 고객보다 많다고 말했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지인과 연말 식사를 마친 뒤 다시 오포 자전거를 타고 코리안 타운의 재래시장 왕징제다오(望京街道) 종합 야채 시장을 찾았다. 학교 운동장 넓이의 시장 곳곳을 한동안 둘러봤지만, 현금을 꺼내는 손님보다 매대 기둥을 도배한 QR 코드를 스캔하는 사람이 더 많이 눈에 띄었다. 

한 야채 가게에서 말린 고추와 더덕 33위안(5412원)어치를 역시 즈푸바오로 계산했다. 야채 판매상은 “요즘은 현금이 모바일 결제보다 적다”면서도 “모바일 결제는 수수료 부담 등 장단점이 모두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 코리안타운 왕징의 왕징제다오(望京街道) 종합 야채 시장의 한 야채 가게 기둥에 즈푸바오와 웨이신즈푸 QR코드가 붙어 있다. 상인은 이미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는 손님이 현금 고객보다 많다고 말했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베이징 코리안타운 왕징의 왕징제다오(望京街道) 종합 야채 시장의 한 야채 매대 기둥의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하고 있다. 결제와 동시에 내 계정의 돈이 상인 계정으로 이체됐다. [사진=선르주 JTBC 촬영기자]
수제 두부 매장의 인칭첸(尹靑前)은 “올 연초만 해도 현금이 60%, 모바일 결제가 40% 차지했는데 4분기 들어 현금 40%, 모바일 60%로 바뀌었다”며 “무현금 사회가 되면 지금 1주일에 한 번 가는 은행에 돈을 보관하러 갈 필요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 찍은 영상을 정리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찾았다.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두 잔 48위안(7872원)을 즈푸바오로 결제했다. 카운터 직원은 “요즘 현금을 내는 손님은 20%도 안 된다”며 “요즘 젊은이 중 누가 현금을 쓰냐”며 반문했다. 
베이징에서 젊은이가 많이 찾는 매장일수록 현금은 빠르게 퇴출당하고 있었다. 

무현금 체험 다음 도전 과제는 지하철. 왕징 지하철역으로 내려가 지난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퉁싱(易通行) 앱을 내려받아 설치했다. 회원 가입은 순식간에 끝났다. 휴대폰 번호를 넣고 문자로 받은 확인 번호만 기재하니 완료됐다. 지불 수단을 즈푸바오로 설정하니 실명인증까지 해결됐다. 주민등록번호, 인증서, 아이디, 비밀번호 등등 산 넘어 산 같은 한국식 회원가입과는 사뭇 달랐다. 

집 근처 역까지 요금은 4위안(656원). 앱에 생성된 QR코드를 개찰구에 갖다 대니 자동으로 차단문이 열렸다. 역에는 이퉁싱 앱 QR코드로 일회용 승차권을 뽑을 수 있는 자판기도 마련돼 있었다. 

저녁은 집 근처 쇼핑몰의 쓰촨(四川) 요리 마라탕(麻辣燙)으로 해결했다. 손님이 야채·고기·면 등 재료를 골라 무게로 계산하면 데친 뒤 탕으로 만들어 나오는 인기 요리다. 문 대통령이 베이징대 연설에서 한국에서도 인기라고 했던 음식이다. 몇 가지 골라 저울에 올려놓으니 17.4위안(2854원)이 나왔다. 역시 즈푸바오로 결제했다. 
하루 동안 총 299.96위안(4만9196원)을 썼지만, 지갑은 한 번도 열 필요가 없었다. 생각해 보니 일주일 전 일반택시 요금을 낸 뒤로 현금을 쓴 기억이 없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융허셴장에서 모바일 결제를 목격하고 “이걸로 다 결제가 되는가?”라며 감탄했다.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도 지난 9월 중국 방문 직전 관영 신화사 인터뷰에서 “무일푼 지갑은 걱정하지 말고 휴대폰 배터리만 걱정한다는 중국의 전자지급을 체험하고 싶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스마트 도시 2025년’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 싱가포르에게 중국은 따라 배워야할 나라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모바일 결제 시장은 폭발적 성장세다. 중국 시장조사기관 이관(易觀)은 지난달 27일 7~9월 모바일 결제가 2분기보다 28.02% 증가한 29조4959억2000만 위안(약 4838조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년 전인 2016년 3분기 9조419억 위안보다 3.3배 늘어난 수치다. 2016년 35조3306억 위안(약 5795조원)이었던 중국의 모바일 결제 총액이 2017년 1~9월 누계만 약 71조 위안(1경 1644억원)을 기록했다. 2019년에는 약 296조 위안(4경 8547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2019 중국 모바일결제 시장 거래 규모 전망 [이관(易觀)]

알리바바의 즈푸바오가 53.73%, 텅쉰 웨이신즈푸는 39.35%로 두 업체가 금액 기준으로 93.08%를 차지하는 독과점 체제다. 

알리바바의 즈푸바오 이용자는 중국 5억2000만 명, 해외 36개국 2억8000만 명에 이른다. 알리바바가 세운 인도판 즈푸바오 페이티엠(PayTM)은 2년 만에 이용자 2억5000만 명을 넘어섰다. 
알리바바의 금융 계열사 마이진푸(螞蟻金服·앤트파이낸셜)는 지난해 한국 카카오 페이에 2억 달러를 투자했다. 글로벌 영토 확장에 여념이 없다. 즈푸바오 중국 사용자는 2016년 말 4억5000만 명에서 1년 새 7000만 명이 늘었다. 

마윈(馬雲) 회장은 지난봄 “항저우(杭州)에서 강도가 편의점 3곳을 털었지만 1800위안(약 30만원) 밖에 못 건졌다”며 “5년 안에 무현금 사회를 실현하겠다”고 자신했다. 알리바바는 매해 8월 첫 주 무현금 도시 주간 행사를 시행한다. 거액의 모바일 훙바오(紅包·세뱃돈이나 보너스를 담은 붉은색 돈 봉투)를 뿌리고 있다.새로운 고객을 유혹하는 마중물을 아낌없이 붓고 있는 것이다. 

무현금 사회는 이미 눈앞에 다가와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중국 시민 84%는 “현금 없이 밖에 나가도 아무 문제 없다”고 응답했다. “외출할 때 반드시 현금을 챙긴다”는 응답 비율은 4%에 불과했다. 
화폐의 신용가치는 그대로지만 그 매개체가 지폐에서 디지털로 바뀌고 있다. 전자 결제가 가속화되면서 국가의 통화 정책은 수월해지고 통계는 정확해지고 있다. 거시 경제 운용이 정교해진다는 의미다. 

모바일 결제 기업은 은행 존립 기반마저 위협한다. 우병권 우리은행 중국 영업추진본부장은 “상거래의 최종 결제가 은행에서 알리바바와 텐센트로 바뀌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 데이터를 장악한 알리바바와 메신저 빅데이터를 보유한 텐센트가 고객 정보 분석으로 은행보다 정교한 고객 신용 정보를 추출해 맞춤형 대출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바일 결제 확산이 무절제한 소비를 조장한다는 비난도 나온다. 온라인 쇼핑 중독자를 부르는 ‘둬서우당(剁手黨)’ 현상이 오프라인에서도 속출하는 셈이다. 중국 젊은이 사이에서는 최근 오히려 현금만 사용하는 복고 현금족이 재등장했다. 

해킹과 신용 정보 유출도 문제다. 모바일 결제 계정과 은행 계좌가 연결된 만큼 휴대폰 분실이나 해킹을 당했을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 
중국 당국은 규제 강화에 나섰다.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최근 ‘바코드 결제 업무 규범’을 발표해 오는 4월부터 500위안(8만2000원) 이상을 결제할 때는 추가 인증을 받도록 했다. 신용위험을 A~D 네 등급으로 나눠 B등급 5000위안, C등급 1000위안, D등급 500위안으로 모바일 결제 한도를 제한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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