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화장술’에 속아 600만원 날린 남성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4월16일 00시00분    조회:210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중국에서 40대 중년녀성의 놀라운 ‘화장술’에 속은 30대 남성이 거금 600만원을 털린 황당한 사건이 벌어져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광동성 심수시 룡강구에서 거주하는 리소경(32세)은 지난해 한 족부안마업소에서 안마사 왕삼저를 알게 되였다.

장기간 이성에 굶주려 있던 리소경은 왕삼저의 살뜰한 봉사를 받으면서 첫눈에 반해버렸다.

왕삼저는 자신의 나이를 28세라고 밝히면서 여직껏 그 어떤 남자와도 련애를 해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왕삼저의 환심을 사기 위하여 리소강은 돈을 물 쓰듯이 소비하였다. 일주일이 멀다하게 왕삼저를 데리고 서양음식점에서 와인을 마시였고 백화상점을 쇼핑하면서 브랜드 옷과 핸드백을 사주었다. 왕삼저는 리소강의 돈 씀씀이를 보면서 집안이 여유로운 것을 알아채고 수차례 돈을 요구했다.

리소강을 만나기만 하면 “이 재테크상품에 투자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 “엄마가 뇌출혈로 병원에 입원했다.”, “남동생이 고리대를 갚지 못해 깡패들에게 랍치되여 매를 맞고 있다.”는 등의 구실을 대면서 돈을 요구했다.

그럴 때마다 리소강은 추호의 의심도 없이 돈을 주었다. 이런 방식으로 교제하는 2년 동안 150여차례에 걸쳐 총 600만원이 넘는 거금이 그녀의 호주머니로 흘러들었다.

문제가 심각한 것을 발견한 것은 리소강의 형님이였다. 가족이 경영하는 사업자금에서 거액이 자꾸 사라졌다. 형님은 사태의 심각성을 느끼고 리소강을 추궁하였다. 리소강은 600만원을 녀자친구인 왕삼저한테 준 사실을 실토하였다.

형님은 “그 녀자의 진실을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이렇게 많은 돈을 왜 주었니? 냉큼 관계를 끊고 돈을 도로 받아오거라.”라고 호통쳤다.

형님의 말에 리소강은 “그 녀자는 힘들게 안마를 하면서 자기 힘으로 돈을 벌어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어요. 사랑하는 사이에 그 정도의 믿음은 있어야 해요. 인츰 한 가족이 될 사람한테 그런 막말을 하지 마세요.”라고 말했다.

형님은 의심을 지울 수 없었다. 리소강을 만날 때마다 돈을 받아오라고 말하여도 돈을 받아오는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리소강은 형님이 전화를 걸어오면 아예 휴대폰을 꺼버리군 하였다.

올해 3월 형님은 이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왕삼저의 돈거래 내역과 계좌 정보를 살핀 후 행적이 매우 의심스러운 점을 발견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세밀한 조사끝에 경찰들은 왕삼저의 주소를 알아냈다. 경찰들이 그녀의 가족을 찾아 신분증 사진을 보여주자 가족들은 그 누구도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였다.

왕삼저의 언니는 “그애는 항상 화장을 짙게 했어요. 신분증의 사진과는 외모가 천양지차예요.”라고 밝히였다.

경찰들은 언니가 보여준 왕삼저의 SNS 사진을 보고 두눈을 의심하였다. 신분증 사진속에서는 완벽한 중년녀성의 모습이였지만 SNS 사진속에서는 우유빛 얼굴에 앵두입을 가진 20대 녀성의 애된 모습을 하고 있었다.

경찰들은 집근처에서 잠적 수사를 벌였다. 경찰들도 ‘화장술’에 능란한 그녀가 지나쳐도 알아보지 못할 정도였다.

왕삼저는 화장을 전혀 하지 않을 때, 옅은 화장을 하였을 때, 짙은 화장을 하였을 때의 모습이 완전히 달랐다. 마치 3명의 부동한 인물로 보였던 것이다.

경찰들은 수사를 펼친지 거의 한달만인 4월 3일에 길가에서 떠도는 그녀를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수사과정에서 왕삼저는 자신의 진실한 나이를 밝히였다. 그녀는 1976년생으로 올해 만 42세였다. 평소 왕삼저는 늘 20대 녀성의 모습으로 멋을 부리고 다니였다.

왕삼저는 리소강한테서 뜯어낸 돈을 전부 도박장에서 탕진하고 고리대빚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왕삼저는 구속되여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시나넷/연변일보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최고인민검찰원은 10월 22일에 12기 전국인대상무위원회 5차회의에서 반부패와 관련해 보고를 제출, 2008년 1월부터 금년 8월까지 32명에 달하는 성,부급 관료가 부정부패로 사법처리를 받았다고 통보했다. 5년동안 처리한 사건수ㅡ15만 1350건 보고에 따르면 지난 5년동안 전국 각급 검찰기관에서 립안한 사건은 15만 135...
  • 2013-10-23
  •  제8회 후베이(湖北) 청년맞선문화제가 최근 우한(武漢) 한커우(漢口) 장탄(江灘)에서 개최되었다. 본 문화제는 젊은이들 간의 교류와 맞선을 주최하는 공익플랫폼 구축을 통해 젊은이들의 건전한 교우관계, 결혼관, 생활관 수립을 도모하고 있다.  인민망
  • 2013-10-23
  • 북경시교통위원회 책임일군이 “수도의 창”프로에 출연해 명년부터 시민들이 장거리뻐스표 구매시 실명제를 실시하며 승객은 실명으로 등록한후 웹사이트이나 핸드폰 단말기를 통해 표를 구매할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북경시교통운행감측관리중심 부주임 진지굉은 여러 성 지간의 려객운수실명구네트워킹매표시...
  • 2013-10-23
  • 북경 향산 단풍절 기간 잔디밭을 짓밟고 나무에 오르거나, 란간을 뛰여넘거나, 도처에 락서를 하는 관광객들로 향산공원이 "몸살"을 앓고있다. 공원측은 이런 행위들로 인해 식물피복층이 파괴될뿐만아니라 인신안전에 영향을 주므로 환경을 보호하고 문명한 행동을 취할것을 호소했다. 중신넷  
  • 2013-10-23
  • 중국은 유사이래 최대의 해외류학생 귀국붐이 일어나 최근 5년 귀국류학생수는 80만명에 육박했다. 왕효초 국가인력자원및사회보장부 부부장 겸 구미동창회(WRSA) 부회장은 구미동창회 북경포럼 및 제8회 중국류학생 혁신창업포럼대회에서 작년년말 기준 귀국류학생수는 109만명에 달했고 작년 1년의 귀국류학생수는 27만 ...
  • 2013-10-23
  • 박희래(薄熙來) 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25일 산동성고급(등)법원에서 열린다. 산동성고급법원측은 이날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박희래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을 25일 오전 10시 제22선고법정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고 신화넷 등이 전했다. 박희래는 지난달 22일 제남(濟南)중급인...
  • 2013-10-21
  • 국무원 의약위생체제개혁심화지도소조판공실 관계자는 다른 성, 자치구, 직할시의 병원에 가서 병치료한 비용의 즉시결제를 실현하는것은 하나의 장기적이고도 간고한 사업으로서 제도정책, 정보시스템 등 방면으로부터 종합적인 조치를 통한 해결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안으로 우리 나라는 부분적 성, 자치구, 직할시에서 다...
  • 2013-10-21
  •      현행 법정휴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중국 련휴제도의 운영을 총괄하는 전국휴일반(全国假日办)은 최근 법정휴일 제도에 관한 여론조사를 마쳤다. 중국사회과학원 려행연구센터는 이번 조사를 의뢰 받아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인민넷(人民网)은 전했다. 사회과학...
  • 2013-10-21
  • 새로 수정된 중국 "로인권익보장법"이 2013년 7월 1일 정식 시행되었다. 그중 눈에 띄는 조항이 있다. 바로 "부모님을 자주 찾아 봬야 한다"는 조항이다. 이는 중국이 현재 안고있는 양로문제를 반영하고있다. 중국은 이미 로령화 사회에 들어섰다. 60세 이상의 로인인구가 1.94억에 달해 로인이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고 ...
  • 2013-10-19
  • 올해 중국 전역에서 횡령, 뇌물수수 혐의로 형사입건된 공무원이 3만1천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신경보(新京報)가 18일 보도했다.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에 따르면 전국 검찰기관이 올해 1∼8월 횡령과 뇌물수수로 입건처리한 사건은 총 2만2천617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6%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 2013-10-1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