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 상장을 앞두고 있는 샤오미의 레이쥔(雷军) 회장이 "샤오미 가치는 텐센트와 애플을 곱한 것”이라고 자신 있게 선언했다.
21일 홍콩에서 진행한 샤오미 기업공개(IPO) 로드 쇼에서 레이쥔은 "많은 사람들이 샤오미 가치가 텐센트와 애플 중 어디에 가까울지 묻는다”며 "텐센트와 애플 가치를 곱한 게 바로 샤오미”라고 당당히 말했다. 그는 "우리 기업이 인터넷기업인지 아닌지는 중요치 않다”며 "샤오미는 뭐든지 가능하다”며 자심감을 표했다.
지난달 3일 홍콩증권거래소에 IPO를 신청한 샤오미는 상장 후 기업가치가 900~1100억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 과정에서 샤오미를 인터넷기업으로 볼 것인지 아니면 하드웨어 제조사로 볼 것인지 논쟁이 불거졌다. 최근 중국 본토 A주 상장의 일환인 중국예탁증서(CDR) 발행이 연기되면서 샤오미 가치는 550억~700억 달러로 하향 조정됐다.
봉황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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