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인터넷시대에서의 독서(곽원림)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4일 10시15분    조회:312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인민대학 중국조사및데이터중심에서 펼친 중국종합사회조사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우리 나라 만 18세 성인중 63%가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독서가 국민 종합수준을 제고하는 방법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데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세계 각국에서 모두 국민 종합독서률을 하나의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거리는 삶과 죽음이 아니라 바로 같은 공간에 있음에도 핸드폰을 위한 수그리족을 자처하는 것이다.’
 

이 한마디는 인터넷시대의 ‘수그리족’을 풍자한 말이다. 방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미디어가 발달했고 날마다 새로운 전자상품이 무더기로 출시되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매일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얻고 관련 자료를 다운받고 친구들과 교류한다.
 

현실은 이렇듯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든다. 인터넷시대, 독서는 날따라 편리해지지만 독서의 수위는 날따라 내려간다. ‘수그리족’은 날에 날따라 많아져가지만 대부분 진정한 독서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심사숙고해야 되는 것은 ‘전민열독’이 련속 5년 동안 ‘정부사업보고’에 들어갔지만 어떻게 해야만이 정확하게 대중들의 독서 질을 끌어올려야 되는지, 정보 획득의 플랫폼이 인터넷으로 돌려진 지금 어떻게 해야만이 도서 자원의 공급과 수요을 개진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등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인터넷중독’에서 벗어나 독서로 정신을 무장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충실하게 채워갈가를 탐색하는 것이다.
 

몇년 전 ‘시간은 어디로 갔을가’라는 한곡의 노래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각자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깊은 사색에 빠지게 했다.
 

‘스마트폰중독’의 경박함에 비해 좋은 책 한권을 읽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사치스러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무릇 유쾌한 독서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독서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국학대사 계이림은 “천하에서 제일 좋은 일은 역시 독서이다.”라고 말했고 아르헨띠나의 한 작가는 “나는 줄곧 만약 천국이 있다면 꼭 도서관의 모습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있다. 디지털시대 우리는 과연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가? 인터넷시대에서 우리는 또한 어떻게 독서의 가치를 보아내야 할가? 다원화된 시대, 다원화된 선택 앞에 타인의 독서행위를 간섭할 수는 없지만 ‘수그리족’의 성행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시대에서 우리는 특히 더욱 독서를 해야 한다. 책 한권은 하나의 아름답고 풍부한 세상이다. 책 속에서 지혜의 해빛은 우리의 시대, 우리의 인생을 찬란하게 비춰주고 더욱 나은 우리의 자신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중화독서보》/연변일보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6
  • 출판 중앙문헌출판사가 일전에 중공중앙문헌연구실에서 편집한 저서를 출판하여 전국적으로 발행했다. 18차 당대회이래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인 습근평 동지는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의 꿈 리념을 제출하고 이를 깊이있게 분석했다. 습근평 총서기는 중국의 꿈의 기본내...
  • 2013-12-02
  • (상하이=연합뉴스) 한승호 특파원 = 중국 '국민 감독' 장이머우(張藝謀)가 중국의 한 자녀 규정을 어기고 많은 자녀를 낳은 사실을 시인했다. 장 감독 부부는 '이머우공작실'(藝謀工作室) 명의로 1일 저녁 성명을 발표하고 부인 천팅(陳정 < 女+亭 > )과 사이에 2남1녀를 양육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
  • 2013-12-02
  • 26일 정식 발표된 "애니메이션 청서: 중국 애니메이션산업발전 보고서(2013) "에 따르면 중국 애니메이션산업은 지난해 총생산액이 인민폐 759억 9천 4백만원에 달해 2011년보다 22.23% 성장했습니다. 보고서는 휴대폰 (모바일 단말기)애니메이션을 대표로 한 뉴미디어 애니메이션이 점차 중국 애니메이션산업 발전의 중요...
  • 2013-11-29
  • 중국공산당 제18차 대표대회 이래 우리 나라 문화 대번영, 대발전에서 새로운 기상이 나타났다. 얼마전에 페막된 제8기 북경문화박람회에서 문화와 과학기술, 혁신업, 관광업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부기제 간소화와 결정권 이양 등 개혁조치로 문화산업의 발전이 가일층 추진되였다. 신문출판방...
  • 2013-11-28
  • 최근 몇 년 와 , 등 청나라 시대의 사극들이 안방 스크린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극 중에 출연하는 청나라 궁전의 후궁들과 거거(格格) 등의 주인공들은 단아하고 아름답기가 이루 말할 수 없다. SNS에 퍼진 청나라 후궁들의 실제사진은 텔레비전 드라마 중의 후궁 분장에 익숙해진 네티즌들에게 충격을 던져 주었다. 위의 ...
  • 2013-11-25
  • 중국공산당 제18차 대표대회이래 우리나라 문화 대번영, 대발전에서 새로운 기상이 나타났다. 얼마전에 페막된 제8기 북경문화박람회에서 문화와 과학기술, 혁신업, 관광업 등 여러 분야의 협력이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정부기제 간소화와 결정권 이양 등 개혁 조치로 문화산업의 발전이 가일층 추진되였다. 신문출판광전...
  • 2013-11-25
  • 중경고중운동회 “좀비” 등장에 학생들 경악 2013년 11월 21일, 중경 무산중학교 운동회에서 “좀비”모습을 한 한 반급의 등장에 학생들은 비명을 질렀다.   인민넷  
  • 2013-11-22
  • 중국에서 소학교 영어교육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 계속 나오는 가운데 북경시가 앞으로 소학교 저학년(1∼2학년)에 한해 영어수업을 없애기로 했다. 경화시보에 따르면 북경시 교육위원회 부지봉 부주임은 전날 열린 "중국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3중전회) 정신을 관철하기 위한 좌담회"에서 북경시는...
  • 2013-11-21
  • [중국신문사(中國新聞社)] 18일 2013년 요(瑤)족 반왕절(盤王節)이 후난(湖南) 장화(江華)요족자치현에서 열렸다. 후난∙광둥(廣東)∙광시(廣西) 3개 성의 5개 요족자치현과 성외의 56개 요족향(鄉)에서 참가한 약 천 여명의 요족 대표들이 장화요족자치현에 모여 그들의 조상인 ‘반왕’에게 제사 지냈다. &nbs...
  • 2013-11-20
  • 북경 11월 18일발 본사소식(기자 리려휘): 문화개혁발전에 관한 중앙의 전략포치를 관철락착하기 위해 일전, 중앙재정에서는 2013년도 문화산업발전 전문자금 48억원을 내려보내 문화산업이 국민경제의 지주성산업으로 되는것을 재빨리 추동하기로 했는데 2012년보다 41.18% 증가되였다. 중앙문화기업국유자산감독관리지도...
  • 2013-11-19
‹처음  이전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