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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시대에서의 독서(곽원림)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4일 10시15분    조회:3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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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대학 중국조사및데이터중심에서 펼친 중국종합사회조사 2017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해 우리 나라 만 18세 성인중 63%가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독서가 국민 종합수준을 제고하는 방법중 하나로 일컬어지는 데에 의심할 여지가 없다. 세계 각국에서 모두 국민 종합독서률을 하나의 중요한 평가기준으로 삼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먼거리는 삶과 죽음이 아니라 바로 같은 공간에 있음에도 핸드폰을 위한 수그리족을 자처하는 것이다.’
 

이 한마디는 인터넷시대의 ‘수그리족’을 풍자한 말이다. 방대한 정보가 쏟아지고 미디어가 발달했고 날마다 새로운 전자상품이 무더기로 출시되는 오늘날, 젊은이들은 매일 인터넷에서 대부분의 정보를 얻고 관련 자료를 다운받고 친구들과 교류한다.
 

현실은 이렇듯 사람들을 초조하게 만든다. 인터넷시대, 독서는 날따라 편리해지지만 독서의 수위는 날따라 내려간다. ‘수그리족’은 날에 날따라 많아져가지만 대부분 진정한 독서를 하지 않는다. 우리가 심사숙고해야 되는 것은 ‘전민열독’이 련속 5년 동안 ‘정부사업보고’에 들어갔지만 어떻게 해야만이 정확하게 대중들의 독서 질을 끌어올려야 되는지, 정보 획득의 플랫폼이 인터넷으로 돌려진 지금 어떻게 해야만이 도서 자원의 공급과 수요을 개진함으로써 더욱 많은 사람들이 좋은 책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등등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인터넷중독’에서 벗어나 독서로 정신을 무장함으로써 우리의 삶을 충실하게 채워갈가를 탐색하는 것이다.
 

몇년 전 ‘시간은 어디로 갔을가’라는 한곡의 노래가 많은 이들로 하여금 각자 자신의 ‘잃어버린 시간’에 대한 깊은 사색에 빠지게 했다.
 

‘스마트폰중독’의 경박함에 비해 좋은 책 한권을 읽는 것은 현대인들에게 사치스러운 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무릇 유쾌한 독서 경력을 가진 사람이라면 모두 독서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국학대사 계이림은 “천하에서 제일 좋은 일은 역시 독서이다.”라고 말했고 아르헨띠나의 한 작가는 “나는 줄곧 만약 천국이 있다면 꼭 도서관의 모습으로 존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알고 있다. 디지털시대 우리는 과연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가? 인터넷시대에서 우리는 또한 어떻게 독서의 가치를 보아내야 할가? 다원화된 시대, 다원화된 선택 앞에 타인의 독서행위를 간섭할 수는 없지만 ‘수그리족’의 성행은 우리에게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인터넷시대에서 우리는 특히 더욱 독서를 해야 한다. 책 한권은 하나의 아름답고 풍부한 세상이다. 책 속에서 지혜의 해빛은 우리의 시대, 우리의 인생을 찬란하게 비춰주고 더욱 나은 우리의 자신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중화독서보》/연변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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