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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백신` 제약회사 구속... 수사 가속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7월25일 09시03분    조회: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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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가짜 백신'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중국 수사당국이 백신을 제조한 제약회사 대표와 관계자 15명을 구속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중국 봉황망(凤凰网)은 중국 창춘(长春)시 공안국은 백신 제조사인 창춘 창성(长生)바이오테크놀로지 가오준팡(高俊芳) 대표이사를 포함한 관계자 15명을 구속해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창춘시 공안국은 전날 관계자 4명을 조사한 후 11명을 추가로 조사하면서 이번 사건에 대해 전방위적인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도 창춘 창성 바이오테크놀로지를 대상으로 백신 생산부터 유통 등 전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

아프리카를 순방 중인 시진핑(习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발본색원을 지시한 것과 가짜 백신에 대한 여론의 강력한 불만을 반영해 중국 수사당국이 현재 발빠른 대처를 보이고 있다.

최근 중국에서 수십만명 영유아가 접종한 DPT(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과 광견병 백신이 가짜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백신 제조사인 창춘 창성바이오테크놀로지가 생산 기록 및 제품 검사기록 등을 조작해 불합격처분을 받은 백신을 판 것으로 확인됐다.

창춘 창성바이오테크놀로지가 지난해에 이어 엉터리 백신 제조 등 같은 문제가 반복되자 중국 유관 기관의 관리감독 부실에 따른 직무유기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다.

봉황코리아


7月25日报道,​​​7月23日,已近午夜,一辆白色轿车在长春长生生物科技有限公司的大门前停下。车上共两人,其中一名女子从副驾位置走下,向门卫而去。大门内,已有两三人接应。简单交流后,几人快步走向主楼。约十分钟后,一辆载有数人的轿车从公司快速驶出,直奔长春新区公安分局。图为近午夜时分,一辆白色轿车驶进长春长生。这是李蓉(化名)被警方带走前的最后一幕。李蓉家属回忆,当晚11时,李蓉接到公司电话后,即与公公一同前往公司,驾车40分钟才到达。“她的工作就是给白鼠打针,做实验的。”李蓉的公公告诉红星新闻记者。和李蓉同被带走的,还有多名普通员工。而在此前,长春长生董事长高俊芳及4名高管已被公安机关带走审查。



7月24日晚8时,长春新区公安分局发布最新消息称,长春长生生物科技有限责任公司董事长高某芳等15名涉案人员因涉嫌刑事犯罪,被长春新区公安分局依法采取刑事拘留强制措施。目前案件相关工作正在进行中。上周开始,由长春长生生物科技有限公司曝出的疫苗安全性问题令全国哗然。《中国证券报》报道称,或因对调岗不满,生产车间一名员工向主管部门举报。7月15日下午,国家药品监督管理局即发布公告:国家药品监督管理局组织对长春长生开展飞行检查,发现该企业冻干人用狂犬病疫苗生产存在记录造假等严重违反《药品生产质量管理规范》行为。通报称,长春长生编造生产记录和产品检验记录,随意变更工艺参数和设备。几日后,另一丑闻曝出。7月19日晚,长生生物公告,公司全资子公司长春长生收到《吉林省食品药品监督管理局行政处罚决定书》:吉林省食药监局决定,对长春长生给予没收库存的“吸附无细胞百白破联合疫苗”(批号:201605014-01)186支、没收违法所得858840元、处违法生产药品货值金额三倍罚款2584047.60万元,罚没款总计3442887.60万元。


风暴眼中的长春长生,虽然已过午夜,但仍有车辆出入,二楼灯火通明,且有多名工作人员穿梭其中,但几乎所有进出人员均避谈此事。



7月24日凌晨2时,长春新区公安分局大门口外,有4人值守,不让无关人员进入。院内右侧,刑侦大队办公楼前人头攒动。一位执勤警察告诉红星新闻记者,“(公安局)负责人在连夜办案,疫苗案还在进一步侦查中。不接受采访。”24日早晨,在长春新区公安分局大门外,长春长生被带走员工的家属向警方询问情况,一位警察回复称,“人的确在分局,24小时内,如果送走(采取进一步措施)会通知家属,没送走就会放人。”图为24日凌晨,长春新区公安分局内,警方连夜审讯。

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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