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제논평: 무역전쟁의 첫 글로벌 희생품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7일 08시22분    조회:14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독일 자동차 가격이 인상되었습니다!

중국 소비자들도 아직 뭐라고 하지 않았는데 미국의 블루 칼라들이 벌써부터 초조해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이해할 수 없는 일은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전쟁을 일으킨 배경에서 나타났습니다. 독일 자동차가 트럼프의 관세정책에 의한 첫 희생품이 된 것입니다. 표면상의 희생품은 미국에 투자한 독일 자동차 제조사지만 잠재적인 희생품은 미국 자동차 근로자들의 일자리입니다.

그럼 먼저 기사 사실을 정리하겠습니다. 7월 30일, 독일 BMW 자동차 제조사가 산하의 미국에서 생산해 중국에 수출하는 SUV 자동차 두 모델의 중국 판매 가격을 4%와 7% 상향 조정했습니다. 판매가 상향조정의 원인은 비용 증가때문입니다. 비용 증가의 원인도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여러 나라를 상대로 관세 추가 징수의 공세를 펼친 후 미국에서 제조되는 BMW 자동차의 글로벌 조달 부품 가격이 인상되었고 이와 동시에 미국에 반격조치를 취한 나라 중 하나인 중국이 7월 6일부터 미국에서 제조되는 수입자동차에 15%의 관세를 기반으로 25%의 관세를 추가 부과해 도합 40%의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는 향후 중국 시장에서 미국을 원산지로 하는 여러 나라의 자동차 브랜드가 가격요인으로 인해 시장 점유율이 줄어들게 됨을 의미합니다.

일찍 백악관이 주요 무역 동반자에 철강과 알루미늄 관세를 부과함으로써 무역전쟁의 첫 총포를 울린 후 적지 않은 업계 인사들은 글로벌 산업사슬의 발전 정도가 아주 높은 자동차와 전자제품이 첫 희생품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그것은 글로벌 대규모 자동차 제조업자들은 모두 규모가 큰 다국가 회사로 세계 각지에 공장을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가 올해 6월에 발표한 최신 리스트에 의하면 2018년 100대 글로벌 최대의 자동차 부품사는 독일과 일본, 캐나다, 스페인, 한국, 멕시코, 중국 등 17개 나라의 기업들입니다. 자동차 한 대에 연관되는 부품 수는 만 개에 달하고 자동차 조립에서 출고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산업사슬의 각 나라 각 공급업자의 정밀한 분업과 시너지 협력을 떠날 수 없습니다. 이번 무역전쟁이 자동차 산업사슬의 어느 미세한 과정에 영향을 주든지 모두 전반 산업사슬을 교란하게 되고 이는 바로 이른바 "고래 싸움에 새우 등이 터지는 격"입니다.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서 생산되는 철강과 알루미늄 제품과 관세를 추가 부과한 후 적지 않은 나라들이 반격조치를 취했고 이런 조치는 미국의 GM과 포드 자동차를 망라하고 또 독일의 BMW자동차를 망라한 각 대규모 자동차 기업에 재앙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도널드 트럼프가 사실상 대통령 선거에서 미국의 일자리를 회복하겠다고 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미국의 블루 칼라 유권자에 피해를 주었다고 자신이 인정하는 국제합의를 파기했으며 이는 벌써부터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익숙한 그 세상을 무너뜨리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트럼프에 의해 무너진 또 다른 것은 가능하게 그가 늘 보호하겠다고 입에 달고 다니는 미국 자동차 근로자들, 즉 블루 칼라 유권자들의 일자리입니다. 왜냐하면 미국 대통령이 대외를 향해 "관세의 총알"을 한바탕 사격한 후 총알이 반격이라는 철판에 튕겨 미국에 공장을 투자하고 미국인의 취업문제를 해결하는 외국의 자동차 기업에 부상을 입혔기 때문입니다.

독일 다임러사는 2017년 미국에서 제조된 자동차 중 20%가 중국에서 판매되고 2018년 2분기에 중미간 무역마찰로 인해 순이익이 27% 하락했다고 표시하고 관세의 추가부과가 계속될 경우 생산배치를 다시 감안해 중국에 신규공장을 설립하는 것을 망라한 가능성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시 BMW사를 보겠습니다. BMW사는 미국 남 캐롤라이나 주의 스파턴버그에 세계 최대의 자동차 제조공장을 설립했고 이 공장은 현재 미국 본토의 자동차 브랜드를 초과해 미국 최대의 자동차 수출기업이 되었으며 현지 고용자수는 9,000명에 달합니다. 스파턴버그의 주변에는 또한 20여개 국가에서 온 200여개의 자동차 부품 제조공장이 있고 이런 공장도 모두 현지의 인원을 고용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스파턴버그공장에서 제조한 BMW 자동차 중 70%가 미국의 경외에서 판매되었고 그 중 약 25%가 중국에 수출되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BMW사가 향후 미국산 BMW의 SUV차량의 원가가 지나치게 높을 경우 BMW사는 스파턴버그의 투자와 생산규모를 줄일 것을 검토할 것이라는 편지를 미국 상무부에 보냈습니다.

연속 9년간 세계 제1의 자동차 소비시장이 된 중국은 줄곧 각 나라 대규모 자동차 기업의 총애를 받고 그들이 쉽게 포기하지 못하는 시장입니다. 벤즈와 BMW사 두 독일 기업이 말하고자 하는 뜻은 아주 명백합니다. 그것은 바로 무역전쟁이 계속 될 경우 미국에서의 생산감소와 인원감축은 피할수 없다는 것입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한 전문인사의 말을 인용해 무역전쟁이 글로벌 자동차 산업에 가져다 줄 영향은 "완벽한 폭풍(perfect storm)"일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폭풍"의 "완벽함'은 모두가 반면으로 향하는데 있다는 것, 즉 여러 가지 요소가 합쳐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 치명적인 타격을 가져다 준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지만 폭풍 중지의 공은 백악관의 손에 들어 있습니다. 폭풍 속의 동포들을 어떻게 구할지는 백악관이 공을 찰 용의가 있는지 여부에 있습니다.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8
  •     길림성과 충청남도간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한 경준해 성장(오른쪽)과 량승조 도지사  21일, 길림성 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경준해는 한국 충청남도 도지사 량승조를 접견했다. 경준해와 량승조는 각기 쌍방을 대표하여 자매결연협정을 체결했다. 경준해는 성당위와 성정부를 대표하여 제12회...
  • 2019-08-24
  • 8월 23일, 제12회 중국 동북아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성대히 열렸다. “신뢰와 합작을 강화하고 동북아의 아름다운 미래를 열어가자”를 주제로 한 본기 박람회는 동북아국가를 포함한 세계 45개 나라와 지구에서 온 592개의 기업과 조직, 그리고 745개에 달하는 국내업체들이 참가했다. 대회는...
  • 2019-08-24
  • 북경 8월 18일발 인민넷소식(신소철 주용): 8월 19일은 두번째 중국의사절로서 주제는 “숭고한 정신을 발양하여 건강중국 위해 힘을 모으자”이다. 중국의사협회에서 주최한 2019년 중국의사절 경축대회 및 제3회 중국의학인문대회가 오늘 북경에서 소집되였다. 중국의사협회 회장인 장안령은 회의에서 다음과 ...
  • 2019-08-20
  • 북경 8월 14일발 신화통신: 최근 일부 네티즌들은 여름철 인터넷예약자동차에 탑승했을 때 에어컨을 켤 것을 요청했더니 비용추가 요구를 받았다고 반영했다. 이는 많은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인테넷예약자동차 비용청구가 합리한지’ ‘플랫폼경제 참여자의 부당행위를 어떻게 감독관리해야 하...
  • 2019-08-16
  • 국가통계국이 최근 발표한 데터에 의하면 새 중국 창립 70년래, 특히 개혁개방이래 도시농촌 주민 소득이 대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1949년 전국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49.7원 밖에 안됐지만 2018년 주민 일인당 가처분소득은 28228원에 달해 566.6배 명목성장하고 물가요소를 배제하면 59.2배 실질성장하여 년평균...
  • 2019-08-16
  •   중앙기상청 사이트 소식에 의하면 중앙기상청은 13일 6시에 태풍 남색조기경보를 발령했다고 한다.  올해 9호 태풍 ‘레끼마’(열대성 폭풍급)는 오늘(13일) 아침 5시 산동성 유방시 북부 근해 해면에 위치해있었다. 즉 북위 37.2도, 동경 119.4도로 최대 풍력은 8급(18메터/초)에 달했고 중심최저기...
  • 2019-08-14
  • 8월 8일, 홍콩(향항)특구정부는 최근의 시위행위와 관련해 다부처 기자회견을 마련했습니다. 에드워드 야우탕와 특구정부 비즈니스 및 경제발전국 국장은 올 상반기 홍콩경제는 외부요인의 영향으로 하행압력에 처했으며 최근의 시위활동은 홍콩경제상황을 "설상가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2019-08-09
  • ― 파음조로 경준해 국무원 뉴스판공실 특별소식공개회 참석, 길림성 홍보 8월 6일 10시, 국무원 뉴스판공실에서는 새중국 창건 70돐 경축 특별소식공개회를 개최하고 길림성당위 서기이며 성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인 파음조로와 길림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인민정부 성장인 경준해를 초청하여 새 발전리념을 시달하고 진흥발...
  • 2019-08-08
  • 미중 무역협상 공전·中경기 둔화 우려 속 위안화 약세 가속 달러화와 위안화 지폐[로이터=연합뉴스] (상하이=연합뉴스) 차대운 특파원 = 위안화 환율이 11년 만에 시장의 심리적 저지선인 달러당 7위안 선을 돌파했다. 최근 상하이에서 재개된 미중 무역협상에서 뚜렷한 돌파구가 마련되지 못하고, 중국의 경기 하방...
  • 2019-08-05
  • 오늘부터 장애인원(장애군인, 장애인민경찰, 장애 국가기관 사업일군, 장애 민병 농민공)들의 장애무휼금 표준,‘3족'(렬사유가족, 공무로 인해 희생된 군인 유가족, 병으로 사망한 군인 유가족)의 정기무휼금 표준,‘3홍’(재향 퇴역 홍군 로전사, 재향 서로군 홍군 전사, 홍군 리산가족) 생활보조금 ...
  • 2019-08-01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