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산동) 라이우시(莱芜市 래무시) 전체가 성 행정부 소재지인 지난시(济南市 제남)로 편입된다.
9일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산둥성의 지난시•라이우시 행정구역 조정 방안을 승인하고 라이우시 전체를 지난시에 편입시키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기존의 라이우시 라이청구(莱城区) 행정구역은 새로 설립되는 지난시 라이우구(莱芜区)로, 기존의 라이우시 강청구(钢城区) 행정구역은 새로 설립되는 지난시 강청구(钢城区)로 편입된다.
산둥성 관련 부문은 행정구역 조정 이후 지난시의 관할 구역이 10개 구 2개 현(县)으로 증가하고 인구가 870만 명에 달해 거대 도시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역이 맞닿아있는 지난시와 라이우시는 풍속이 비슷하고 경제 관계가 밀접해 인적 교류가 빈번했다. 특히 최근 몇 년간 산둥성 정부가 두 도시의 경제 협력구 건설을 강력하게 추진하면서 통합 개발 환경이 구축됐다.
왕카이융(王开泳) 중국 과학원 지구과학 자원연구소 교수는 "이번 행정구역 조정으로 지난시 도시공간 배치 최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징진지(京津冀, 베이징, 톈진, 허베이성) 지역과 상생 협력하는 산업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봉황망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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