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해도(吳海濤) 유엔주재 중국 상임 부대표는 10일, 안보리의 결의 규정에 따라 조선에 실시하는 제재조치는 이 나라에 대한 인도주의 원조에 영향을 주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해도 부대표는 안보리가 "1718위원회"(대조선제재위원회) 전문가팀의 권한 연기에 대한 권한을 부여한 후 진행한 설명성 발언에서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전문가팀과 "1718위원회"는 응당 부여된 권한에 따라 일을 처리해야 한다며 각측은 응당 전면적이고 완정하며 준확하게 안보리의 대 조선 결의를 집행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안보리는 응당 단결을 유지하고 조선반도 정치해결 진척을 공동으로 추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측은 안보리 "1718위원회"전문가팀이 권한에 따라 업무를 전개하는 것을 지지하며 전문가팀에 대한 권한 연기 초안에 찬성표를 넣었다고 말했습니다.
오해도 부대표는 조선반도문제는 오직 정치적인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대화는 계속하고 진전을 거두어야 한다며 관건은 관련 각측의 합리적인 관심을 균형적으로 보살피며 일괄적, 단계적, 동시적 사고에 따라 반도의 비핵화를 추진하고 반도 평화메커니즘 진척을 건립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유엔안보이사회는 10일 오후 "1718위원회" 전문가팀의 임기를 2020년 4월 24일까지 연장하는 2464호 결의를 일치하게 통과했습니다.
국제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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