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현장에서 기념사진을 남기는 어린이들
‘우리말 동요의 향연’ 전국 조선족어린이 동요려행 오디션 길림성 산재지역편이 지난 6월 28일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에서 있었다.
본 오디션은 연변텔레비죤방송국의 주최와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의 협조로 치러졌다.
청도, 목단강에 이어 세번째 역으로 이어진 이날 동요려행 길림성 산재지역 오디션에는 장춘시 록원구조선족소학교와 유치원의 30여명 꼬마들이 참가하여 우리말 동요사랑과 함께 산재지역에 살면서도 반듯하게 키워온 우리말 노래실력을 한껏 뽐냈다.
이날 오디션의 심사위원은 연변텔레비죤방송국 현호 주임과 윤일남 음악편집, 록원소학교 김미영, 리춘자 음악교사가 맡았다. 이들은 매 한명 도전 어린이의 음정, 박자와 발음의 정확성으로부터 절주와 속도 및 전체 동요의 흐름 장악, 무대에서의 표현력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심사를 진행하였다.
심사위원들
4시간 동안에 걸치며 긴장하면서도 흔쾌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번 오디션에서 심사위원들의 엄선을 거쳐 최종 김예찬 학생이 1등, 김가영 학생이 2등, 양동구 학생이 3등, 장흔전 유치원 어린이가 4등, 박성연 학생이 5등, 아이나가 6등을 안고 전국 조선족어린이 동요려행에 오르게 되였다.
이번 오디션에 뽑힌 6명은 7월 14일부터 연길에서 있게 되는 4박5일간의 동요려행에 참가하게 된다. 왕복려비와 숙식 모두 주최측에서 제공하는 이번 동요려행에서 이들은 동요공부, 항일유적지 탐방, 합동공연 등 다양한 활동에 참가하게 된다. 합동공연은 연변위생 방송을 타게 된다.
연길 동요려행에 뽑힌 학생[좌로부터 아이나(6), 박성연(5), 양동구(3), 김가영(2), 김예찬(1)]들과 심사위원선생님들.
한편 이번 전국 조선족어린이 동요려행 오디션 네번째 역이자 마지막 역인 료녕성지역 오디션은 6월 30일 심양시소가툰조선족소학교에서 있었다.
길림신문 김정함 기자 / 사진: 김영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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