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고속도로 달리는 택시서 출산해 직접 태줄 자른 산모
조글로미디어(ZOGLO) 2019년7월10일 09시21분    조회:4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달리는 택시 안에서 직접 출산을 한 용감한 녀성의 사연이 화제다. 특히 이 녀성은 고속도로를 달리는 자동차 안에서 자신의 손으로 직접 태줄을 자른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됐다.

지난 1일 심수(深圳) 일대에서 택시 운전을 하던 운전수 탄씨. 그는 당일 저녁 10시 경 만삭의 몸을 한 녀성 향씨를 태웠다. 이 녀성이 택시에 오를 때만 해도 진통을 느끼지 않던 상태였다는 점에서, 운전수 탄씨는 출발지점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종합병원을 목적지로 하는 것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여겼다.

문제는 택시가 고속도로에 진입한 뒤 만삭의 녀성 향씨의 진통이 시작됐다는 점이다. 탄씨에 따르면 이 녀성은 차가 고속도로에서 한창 달리던 중 진통을 느끼기 시작했다. 특히 그의 진통은 차가 고속도로를 한참 달리고 약 15분이 지난 후에 더욱 심각해졌는데, 택시 뒤자석에 앉아있었던 향씨는 양수가 터진 상태로 얼굴이 일그러지고 땀을 흘리며 괴로워했다고 운전수 탄씨는 회상했다.

하지만 당시 목적지까지 도착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1시간 정도 더 달려야 하는 상황. 운전수 탄씨는 목적지 대신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 병원으로 이동할 것을 향씨에게 종용했다. 하지만 녀성은 평소 보험 적용이 되는 병원이라는 점에서 반드시 목적지 병원에 가야한다고 강조했고, 운전수 탄씨는 하는 수 없이 목적지를 향해 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임산부 향씨가 택시 뒤좌석에서 출산을 하며 상황은 더욱 급박해졌던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수 탄씨는 “한참 운전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뒤좌석에서 아기 우는 울음소리가 들렸다”면서 “뒤를 돌아보니 좌석에는 온통 피가 가득했고 녀성과 아이의 건강도 장담할 수 없어 보였다”고 증언했다.

그는 곧장 구급대에 전화를 걸어 위급 상황을 신고, 가장 가까운 도로에서 임산부와 아이를 구조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출산한 향씨는 직접 자신이 가지고 있던 가위로 스스로 태줄을 자르는 등 강인한 모습을 보였다고 탄씨는 덧붙였다.

그는 “출동한 구급대에게 아이와 임산부를 인계할 당시 이 녀성은 내게 택시비 160원을 지불하려고 했다”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택시비 걱정까지 하는 여력이 있는 그녀의 정신이 위대해 보였다. 나는 택시비는 필요 없으니 빨리 치료받으라고 했다”고 말했다. 한편 운전수의 도움으로 병원에 무사히 도착한 녀성 향씨는 택시에서 출산한 녀아와 함께 집으로 귀가 조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사건에 도움을 준 탄 씨는 “사건이 있던 당일과 이튿날 모두 택시 내부에 흥건한 피자국과 출산 흔적을 지우기 위해 영업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향씨와 그녀의 아이가 무사하다는 소식을 들어서 다행”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연변라지오TV넷/외신종합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855
  •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일반려권 비용 표준을 160원/한권에서 120원/한권으로 하향조정했고 향항오문통행증 비용표준은 80원/한장에서 60원/장으로 하향조정했다.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에서 최근 발부한 통지에 의하면 비용감소 강도를 진일보 늘리고 사회부담을 확실히 감소하며 실체경제 ...
  • 2019-06-24
  • 천진시제1중급인민법원 공식미니블로그 소식에 따르면 2019년 6월 20일 천진시제1중급인민법원은 1심 개정하여 공안부 원 당위 위원이며 부부장, 중국해양경찰국 원 국장 맹굉위의 수뢰사건을 공개 심리했다. 천진시인민검찰원 제1분원에서는 2005년부터 2017년까지 피고인 맹굉위는 공안부 원 당위 위원과 부부장, 중국해...
  • 2019-06-24
  • 쓰촨성 이빈시 지진 현장[인민망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지난 17일 규모 6.0의 강진이 발생한 중국 쓰촨(四川)성 이빈(宜賓)시에 대규모 여진이 지속하고 있다. 23일 중국지진대망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8분 이빈시 궁(珙)현에서 규모 4.6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빈시 궁현에서는 전날 오후 10시 29분...
  • 2019-06-23
  •     오는 7월 10일 령시, 천진으로부터 홍콩(香港 향항)에 이르는 직행 고속렬차가 처음 개통된다. 웅안신구 려객들도 이 렬차를 타고 홍콩까지 직접 갈 수 있다.   전국 철도는 이날부터 새로운 렬차운행도 및 여름철기간 운행도를 실시한다. 새로운 운행도에 따르면 천진 서역으로부터 홍콩 서구룡까지 선...
  • 2019-06-21
  •   중조 량국 수교 70주년을 맞이하여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습근평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의 초청으로 20일부터 이틀간 조선에 대한 공식방문을 하게 된다. 이하 2018년 이래 습근평과 김정은의 네차례 회담에 관한 내용이다. 2018년 3월 25일부터 28일까지 김정은 위원장은 중국을 비공...
  • 2019-06-21
  • 평양 6월 19일발 본사소식: 평양시 동대원구의 중심 시가지에는 전국에서 유명한 동평양제1중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이 중학교에는 특별한 학급이 있는데 바로 '모택동반'이다. 최근 기자는 이 학교를 방문해 '모택동반'의 사생들과 인터뷰를 가졌다. 새로 지은 교수청사 복도의 돋보이는 위치에는 '청...
  • 2019-06-21
  • 新华社快讯:当地时间20日下午,中共中央总书记、国家主席习近平同朝鲜劳动党委员长、国务委员会委员长金正恩在平壤举行会谈。 영빈관회담은 주로 두개 의제로 진행됐다. 20일 오후 습근평 주석과 김정은 위원장은 금수산영빈관에서 회담을 진행했다. 쌍방은, 새로운 력사기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손잡고 전진하며 두 당...
  • 2019-06-20
  •     중공중앙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인 습근평이 조선로동당 위원장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인 김정은의 초청으로 현지 시간 6월 20일 11시 40분경, 특별항공편으로 조선 수도 평양에 도착해 조선 국빈방문을 시작했다. 중국국제방송
  • 2019-06-20
  • 습근평(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이 20일, 김정은 조선로동당 위원장, 국무위원회 위원장의 초청으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진행하기 위해 전용기로 베이징을 떠났습니다.    습근평 총서기, 국가주석의 부인 팽려원(彭麗媛)여사, 중공중앙정치국위원, 중앙서기처 서기인 정설상(丁...
  • 2019-06-20
  • “我坚信,中朝友谊这棵参天大树一定会枝繁叶茂、万古长青!” 今天,中共中央总书记、国家主席习近平在朝鲜《劳动新闻》等主要媒体发表了题为《传承中朝友谊,续写时代新篇章》的署名文章。 今年是中朝建交70周年,习近平将于6月20日至21日对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进行国事访问,这是我们党和国家最高领导人时隔...
  • 2019-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