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가 있으니까…. 갓난아기를 지하철 입구에 내버려둔 엄마
7월 8일 오전 10시 35분, 남경시 경찰은 지하철 3호선 신장역 입구에 두세달 된 아기가 보호자도 없이 유모차에 놓여있다는 전화를 받았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주변에는 이미 많은 구경꾼들이 모여 있었고 몇몇 승객들은 자발적으로 아기를 돌보고 있었다. 주변인들의 말에 따르면 아기는 10여분 동안 보호자가 없이 한곳에 놓여있었다고 한다.
경찰은 곧바로 주변을 돌며 보호자를 찾고 현장 CCTV를 확인했다. 한참후 아기의 엄마가 구경꾼들을 헤치고 들어와 아기를 안았다.
조사에 따르면 아기의 엄마인 왕녀사는 당시 신장역 밖에서 전단지를 나르는 중이었으며 일은 해야하는데 아기를 돌봐줄 사람이 없자 3개월된 아기를 데리고 일하러 나온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하철 입구에 CCTV가 있고, 가까이에서 전단지를 나르기에 별일 없을 것이라 믿고 이 같이 행동한 것이라고 진술했다.
경찰은 이번사건을 빌어 아이들은 혼자서 위험을 대처할 능력이 없기 때문에 아이와 함게 외출할때는 꼭 아이에게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하며 요행을 바라고 되돌릴수 없는 잘못을 저질러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연변일보 인터넷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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