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60세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18%를 차지한 2.49억명에 이르렀다. 세계보건기구는 2050년에 이르러 중국의 60세이상 인구가 전체인구의 35%를 차지하는 4억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아시아 로인 인구의 5분의 2에 해당되는 수준이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중국 양로산업의 업종규모가 1.4조원에서 6.6조원으로 늘어나 성장폭이 371.4%에 달했다. 라문 국가공업과정보화부 부부장은 2030년에 이르러 중국의 양로산업 규모가 22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양로산업은 제1, 제2, 제3산업을 아우른다. 여기에는 의식주행, 의료보험, 오락려행, 교육학습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의 양로산업 발전 방식은 어떠한가?
미국의 경우 가장 발달한 양로산업은 CCRC로년지역사회(퇴직로인을 보살피는 지역사회)이다.
이런 시설은 시중심에서 50~100미터 떨어진 교외에 위치해 있으며 로인에 안성맞춤인 기초시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다.
현재 중국의 일부 부동산회사와 보험회사에서 이들의 발전방식을 본따고 있다.
미국과 달리 일본은 과학기술양로를 선택했다.
일본은 로령화가 심각한 나라이다. 2017년까지 65세 인구가 전국 인구의 28%를 차지했다.
2013년부터 일본에서 더는 양로원을 건설하지 않고 과학기술양로에 치중점을 두고 있다.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원정감측, 가정서비스호출 등 다양한 서비스를 내와 장벽이 없는 '양로원'을 건설했다.
최근 몇년간 일본 정부는 3분의 1의 재정예산을 간호로봇 발명에 투자하고 있는데 일부 로봇은 로인과 소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로인들에게 목욕을 시켜줄 수도 있다.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일본의 간호로봇 시장이 20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로령화 순위 3위에 이름을 올린 독일은 의양결합 양로모식을 선택했다.
독일 양로원은 로인들에게 량호한 의료간호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로원마다 스마트양로시설을 설치해 로인들의 신체상황을 밀접히 추적하고 있다. 양로원마다 최소 3개 병원에 협력해 로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또 전문적인 양로간호기구도 있다.
외국과 비교할 때 중국의 양로산업 현황은 어떠한가?
중국에서도 이와 비슷한 모색을 하고 있다.
료해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까지 중국의 상장기업중 80개 기업이 양로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들의 산업구조에는 양로부동산, 의료건강과 스마트양로가 포함된다.
2005년 상해에서는 '9073' 양로방식을 제기했다. 즉 90%가 자택양로, 7%가 지역사회 양로, 3%가 기구양로이다. 그러나 최근 몇년간 이 비률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올 상반기 녕보시통계국의 한차례 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중 86.1%가 자택양로를 하고 있었지만 그중 28%는 지역사회 양로센터 서비스를 받기를 희망했고 16.7%와 11.5%의 로인들은 공립양로원과 중고급 수준의 사립 양로기구로 가기를 원했다.
흑룡강신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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