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코로나19 최초 발생지가 무한 수산시장이 아니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2월23일 09시01분    조회:257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최초 발생지로 불리웠던 호북성 무한 화남수산시장이 최초 발생지가 아니라는 발표가 나왔다.
 
23일 신랑망의 보도에 따르면, 운남성에 있는 시솽반나 열대식물원은 20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전세계 4개 대륙, 12개국에서 93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샘플을 분석한 결과, 무한 화남수산시장에서 확산된 바이러스는 당초 다른 곳에서 류입된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의 발생지를 규명하는 건 출처를 확인하는 차원을 넘어 중간 숙주를 파악하고 바이러스 발생을 통제하면서 재발을 방지하는데 큰 의미를 갖는다고 식물원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식물원과 화남농업대학, 북경 뇌과학센터가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은 120곳의 변이 지점에서 93개의 바이러스 샘플을 검출했다. 이를 58종의 유전자 단일형으로 나눠 다시 3개의 오래된 슈퍼전파자 단일형(H1, H3, H13)과 2개의 새로운 슈퍼전파자 단일형(H56, mv2) 등 5개 그룹으로 분류했다.
 
연구진은 무한 수산시장에서 유전자 단일형 H1과 여기에서 파생된 H2, H8~H12를 찾아냈다. 하지만 우한에서 검출한 샘플 H3는 수산시장과 관련이 없었다. 또 다른 단일형 H13와 H38이 ‘중간 매체’를 통해 박쥐 바이러스(RatG13)와 련관됐고, 다시 H3을 거치면서 파생형인 H1을 만들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중간 매체’는 중간 숙주일 수도, 아니면 최초 감염자인 ‘0번 환자’일 수도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정리하면, 무한 시장 안에서 검출한 H1 바이러스는 H3라는 외부의 바이러스가 중간 단계를 거치면서 시장으로 전파됐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다른 곳에서 시장으로 류입돼 시장 안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됐고, 또 이후에 시장 밖으로 퍼져나갔다”고 해석했다. 화남수산시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유일한 발생지가 아니라는 의미다.
 
샘플 H13과 H38은 각각 광동성 심수시와 미국 워싱턴주의 환자에게서 검출됐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말부터 올해 1월 초 사이에 무한의 친척집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심수와 워싱턴이 또다른 바이러스의 발원지라기 보다는 무한에서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연구진은 “무한에서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5일까지 확보한 기존 샘플에서 H13과 H38 단일형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몇 개의 거점병원에 국한해 샘플 채취 기간이 짧았던 만큼, 무한의 다른 병원에서 이들 두 개의 바이러스 샘플의 출처를 찾는다면 신종 코로나 원인 규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다.
  
연변일보 림홍길 편역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지난시(济南市)의 월마트에서 여우고기가 당나귀고기로 둔갑해 판매된 사실이 적발됐다. 광둥성(广东省)에서 발행되는 양청완바오(羊城晚报)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산둥성(山东省) 지난시 시민 왕(王) 씨가 월마트 매장에서 소고기, 당나귀고기를 구입해 먹었다가 맛과 색깔이 이상한 점을 발견해 ...
  • 2013-12-24
  • 전국인민대표대회는 23일 제6차 상무회의를 열어 '단독 2자녀'(부모중 한 사람이 독자면 아이를 2명 가질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 법안을 심의한다고 신경보가 보도했다. '단독 2자녀' 법안이 전국인민대대회에서 의결되면 각 성ㆍ시는 이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 중국에...
  • 2013-12-23
  • 19일, 영국 '자연'잡지 사이트는 2013년 세계 과학계 10대 인물 평선결과를 공포, 중국농업과학원 할빈수의연구소 연구원이며 국가 조류독감 참고 실험실 주임인 진화란(陈化兰)박사가 조류독감의 예방과 치료 령역에서의 뛰여난 공헌으로 10대 인물에 입선되였다.   10대 인물은 '자연' 잡지사 편집들이...
  • 2013-12-20
  • 광둥성(广东省광동)에서 5일 사이에 신종 조류인플루엔자(AI)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19일 선전시(深圳市)에 거주하는 38세 남자 어우(欧)모 씨가 H7N9형 AI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병세가 위중한 상태이다. CCTV는 "지난 5일 사이에 광둥성에서만 4명의 H7N9형...
  • 2013-12-20
  • 지난 19일, 서장자치구 라싸시는 기온 상승, 기후 건조 등 원인으로 처음으로 스모그 현상이 나타났다. 이번 스모그로 온 도시가 스모그에 잠겨버렸으며 부다라궁도 희미하게 보일정도였다.  중신넷 /조글로미디어
  • 2013-12-20
  • ▲ [자료사진] 지난 2일 오전,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다 중년여성과 살짝 부딪치는 바람에 치료비를 물어주고 불법취업 사실까지 적발돼 송환된 외국인. 베이징(북경)에서 올해 불법 입국·체류·취업 혐의로 송환된 외국인이 200여명에 달한다고 베이징 지역신문 베이징완바오(北京晚报)...
  • 2013-12-20
  •  중앙기율위원회 감찰부 사이트가 전한 소식에 따르면, 중앙기율위원회가 얼마 전 중앙 8개 규정 정신을 위반한 10건을 놓고 통보했는데 이중 푸샤오광(付曉光) 헤이룽장(黑龍江)성 부성급(副省級) 간부의 유흥비 공금 사용과 술자리 동석자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하는 사건에 대한 처벌로 현 부성급 직위...
  • 2013-12-18
  • 신강 카슈 경찰측은 얼마전 카슈지역 소부현 "12.15" 사건은 조직적이고 사전모의가 있는 폭력테러습격 사건이라는 것을 초보적으로 인정했습니다. 현재 경찰측은 이미 범죄용의자 6명을 체포하고 폭발장치와 자작 총기, 칼 등을 포획했습니다. 12월 15일 23시경, 신강 카슈지역 소부현 공안국 민경이 사이바그향에서 범죄...
  • 2013-12-17
  • 중국 공안부는 호적제도를 점진적으로 개혁해 오는 2020년 새 호적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공안부 황명(黃明) 부부장은 17일 신화망과의 대담에서 "호적제도 개혁은 도시화 추진을 위한 주요 사안일 뿐 아니라 수많은 농민공의 '시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조치"라며 "2020년까지 새 호적...
  • 2013-12-17
  • 청두(成都)에서 오랜 시간 사위와 불륜 관계를 맺어 온 장모가 이를 견디다 못해 결국 사위를 목졸라 죽이는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쓰촨성(四川省) 지역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청두시(成都市) 룽촨이구(龙泉驿区) 인민검찰원은 최근 사위 황창(黄强) 살해 용의자로 경찰에 자수한 류징(刘静) 사건에 대한 심리를 ...
  • 2013-12-1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