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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해명 주한 중국대사, 한국 언론 인터뷰에서 한 말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3월19일 14시37분    조회: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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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형해명 주한 중국대사가 한국 '동아일보'의 인터뷰를 받았다. 그는 “전염병 종식 이후에 중일한이 산업 협력을 심화해 아시아의 기회, 번영을 공동으로 모색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1월말 한국 부임 직후부터 코로나19 사태를 겪었는데 지금까지 중한 량국의 대응을 어떻게 평가하나?

  “바이러스엔 국경이 없고, 방역은 인류의 공동 책임이다. 기쁜 것은 중한 량국이 함께 바이러스와 싸우는 데 현저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량측은 물자의 상호 지원과 정보 및 경험 공유를 전개하고 코로나19 대응에 관한 공동 협력 체제를 제일 먼저 구축했다.”

  -중국측이 3월 6일과 12일 각각 한국에 110만장, 100만장 마스크 지원의사를 밝혔다. 중국에도 마스크가 충족하지 않다고 들었는데 어떻게 한국에 마스크를 대량 지원할 수 있었는지?

  "'설중송탄'의 의미로 봐줬으면 좋겠다. 2월 하순부터 한국 특히 대구의 전염병사태가 심각해졌다. 중국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그 고통을 잘 안다. 그리고 중한 량국은 좋은 이웃이다. 중국의 전염병이 가장 심각할 때 한국 정부와 각계에서 중국에 적극적으로 지원했다. 그러니 중국도 한국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제때에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 이번 전염병사태가 지나가면 량국 인민의 우의가 더 깊어지고 제반 분야의 협력도 더 활발해질 것이라 믿는다."

  -한국에 마스크수출 500만장 결정도 내렸다. 현재 진척은 어떻게 되여 가고 있는지?

  “중국내 마스크 공급이 부족한 상태지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가장 큰 수출이다. 중한 이웃간의 정성과 친구간의 의리를 표현한 것이다.”

  -한국발 승객에 대한 중국 각 성시의 다양한 격리조치가 과하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국의 전염병사태가 악화된 후 전 세계 77개 나라에서 한국에 대해 입국 금지조치를 내렸지만 중국은 그러지 않았다. 중국 관련 지방은 단지 자체의 상황에 따라 전염병사태가 심각한 나라나 지역에서 입국한 자에 대해 체온측정, 자가격리, 집중관찰 등 조치를 취했다. 이는 중국의 법률과 법규에 부합되며 전염병의 나라간 전파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다. 그 과정에 중국은 한국인을 비롯한 외국인과 내국인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취했으며 차별화한 적이 없다. 중한 량국 인민이 자국이나 상대국의 방역조치에 협조를 해야만 이번 사태를 빨리 종식시킬 수 있다.”

  -중국 정부나 각 지방정부에서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를 상향하거나 강화할 가능성이 있나?

  “전염병 상황이 안정되면서 량국간 인적 왕래도 점차적으로 회복될 것이고 예전보다 더 편리해질 것으로 믿는다. 현재로서는 한국인 입국 전면 금지를 할 가능성은 전혀 없다.”

  -한국정부가 중국에 한국 기업인의 입국시 격리조치 례외를 요청했는데 어떻게 되여가고 있나?

  “중국은 량국간의 문을 절대 닫지 않을 것이다. (한국의 요청에 대해) 중국 관련 부서들이 이를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측과 과학적이고 효률적이며 믿음직한 방법을 도모해 나가고자 한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직원들의 복직 및 기업의 조속한 생산 재개를 위해 일련의 적극적인 조치에 나서고 있다.”

  -중일한 방역 협력은 어떻게 진행되나?

  “중한 공동 방역 협력 체제는 이미 출범했고, 중일한의 협력 체제도 구축돼야 한다. 2019년 글로벌 경제 성장에 대한 아시아의 기여률은 3분의 2를 넘어섰고 중일한 3국의 경제 총규모는 아시아의 3분의 2를 차지했다. 중일한 3국이 방역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전염병을 예방하고 통제한다면, 조속히 전염병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고 발전의 정상적인 궤도로 되돌아가 글로벌 경제에 강심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전염병사태가 습근평 주석의 상반기 방한에 영향주나?

  "중한 량국은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관계로, 중국은 량국관계를 크게 중요시한다. 습근평 주석이 이미 문재인 한국 대통령의 방한 요청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습주석이 방한을 꼭 할 것이다. 구체적인 방문시간 등은 량국 외교부에서 협상해 확정지을 일이다. 량국 지도자가 최근에도 공동 인식을 거듭 확인했고 량국의 전략적 협력 파트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습근평 주석의 방한은 6년만에 이뤄지는 중국 지도자의 방문으로 량국관계 발전에서 리정표적 의미를 갖는 큰 일이다."

  -습근평주석의 방한이 량자관계에 주는 변화는? 중국인의 한국 단체관광, 한국인의 재중 연예활동 등과 관련된 '한한령'을 해제할 것인지?

  "습근평주석의 방한이 성사된다면 새로운 형세하에 중한 전략적 협력파트너관계가 더 높은 단계로 올라서는 중요한 계기로 될 것이고 제반 분야에서의 협력이 더 깊이있고도 전면적으로 추진될 것이다. 방금 말한 '한한령'은 사실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정책이 아니다. 량국간 인문교류와 문화관광협력에 대해 중국은 늘 적극적인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번 사태가 지나간 후 문화관광협력을 비롯한 인문교류가 거대한 발전 계기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종합/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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