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백신의 “수호자” 별세, 별세 두달여만에야 알게 된 그의 사연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2월2일 08시47분    조회:92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2월의 첫날 비통한 소식 하나 전해드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대처기간, 밤샘 작업을 해온 중국의학과학원 병원생물학연구소 연구원이였던 조진동 교수가 출장길에 과로로 쓰러졌다. 응급구조를 받았지만 효과를 보지 못하고 결국 9월 17일 북경에서 별세했다. 그의 나이 53주세였다.

 

 

별세전, 200여일간

백신 연구개발 일선에서 사력을 다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에 맞서 싸우던 기간, 국가합동예방통제기제 과학연구공략팀 백신연구개발전담반 기술조 조장이였던 53세 조진동 교수는 시간과 경주하며 불철주야 백신연구개발 일선에서 200여일을 분투했다.

 

 

    9월 16일, 그는 장사에서 학술회의에 참가하고 귀경하던중 수도공항 T3터미널에서 과로로 쓰러졌다. 병원으로 옮겨져 구급치료를 받았지만 이튿날 새벽 불행하게도 세상을 떠났다.

 

    전염병 류행기간, 그는 국약중생 등 회사에 직접 찾아가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 백신생산 작업장의 위험부담수준을 평가하며 위험부담 요소와 예방 관련 건의를 제기했다. 이 뿐만 아니라 그는 또 국약북경회사, 무한회사, 과흥회사의 생물안전에 대한 합동평가를 완성했다. 

 

    보도에 따르면 별세 이틀전 조진동 교수는 금방 무한을 찾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불활성화 백신생산 작업장에 대한 생물안전 합동검사 임무를 수행했다. 

 

별세 3시간전까지도

학생들에게 자료 전송

 

    “조교수님은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여생에 딱 두가지 소원이 있다구요. 하나는 후학들을 좀 더 많이 양성해내는 것, 다른 하나는 평생 배운 지식으로 진정한 의학사업을 위해 기여하는 것이라고 말입니다.”

 

    왕배는 조진동 연구과제팀의 연구보좌이자 그를 따라 13년간 학업에 정진한 문하생이다. 그의 회억에 따르면 음력설 이틀전까지도 조진동 교수는 북경시과학기술위원회로부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 약물 선별 과제를 받아왔다. 그 과제 때문에 금방 방학을 맞은 왕배네는 전부 실험실에 복귀했다.

 

    “조교수님은 우리에게 지금은 전시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곧 시간과 경주를 해야 할테니 고향에 돌아가 설을 쇨 생각은 포기하라고 했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는 앞으로도 많을 거라면서요.” 

 

    왕배는 그 뒤로 조진동 교수님을 따라 반년간 해당 과학기술공략전에 투입되였다고 말했다. 그 사이 그들은 하루도 쉰 적이 없었다. 7명의 실험실은 백신 연구개발, 중화항체 선별, 항바이러스 약물 선별 등 작업으로 팽이같이 돌아갔다.  

 

    “그사이 저는 너무 힘들어 눈물을 흘린 적도 여러차례 됩니다. 그런데 50여세 되는 조교수님은 실험실 작업 외에도 국무원합동예방통제기제 과학기술연구공략팀 백신연구개발전담반의 업무까지 하다보니 밤과 낮이 따로 없었습니다. 그러시면서도 언제 한번 힘들다는 말을 꺼내신 적 없습니다. 그사이 교수님이 저희에게 제일 많이 했던 말씀은 진도를 좀 더 다그칠 수 없을가 하는 말이였습니다.”

 

    과제팀 단체방에는 조진동 교수님이 학생들에게 추천하는 참고문헌들이 수시로 올라왔다. 왕배가 단체방을 열어보니 조진동 교수가 제일 마지막으로 자료를 전송한 시간은 9월 16일 17시 36분에 멈춰 있다.

 

    이는 그가 장사에서 귀경하기 전 공항에서 학생들에게 맨 마지막으로 남긴 메시지다. 과로로 쓰러지기 불과 3시간 전이다.

 

    중국의학과학원은 11월 30일 조진동사적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서 중국의학과학원-북경협화의학원 교장 왕신 원사는 “그는 진국이였습니다. 세속적인 리해관계를 재는 일이 적었고 늘 진솔한 솔직함으로 모든 것에 림했습니다. 우리가 조진동 교수를 기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의 정신을 읽고 그의 평범치않은 인격을 높이 사는 일입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중국이 코로나19 백신의 가격을 처음 공개했다. 2~4주 간격으로 두 번 맞고 가격은 1회 접종에 200원이다.   19일 환구시보에 따르면, 절강성 녕파, 소흥 등 지역 당국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들에 대해 긴급 접종을 시작했다. 절강성 보건당국은 "의료진, 방역요원 등에 한정했던 백신 접종을...
  • 2020-10-21
  • 련휴기간 적지 않은 부모들이  아이들을 데리고 관광 길에 올랐다.  그러나 일부 데면데면한 부모들 때문에  아이를 잃어버릴 번한 사건이 수차 발생  10월 4일 상해  궤도교통 11호선 디즈니역에서  아슬아슬한 장면 출현  ↓↓↓     지하철 문이 열린 후&nbs...
  • 2020-10-12
  • 최근년간 이동인터넷이 널리 보급됨에 따라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가상공간에서의 디지털정보에 관심을 갖게 되였으며 개인디지털재산 백업에 관한 토론이 자주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한 '90후' 프로게이머가 자신의 알리페이, 게임 계정 등 디지털 재산을 유언에 써넣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적이 있다. 2018년...
  • 2020-09-25
  • 당면 세계적으로 코로나 감염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호흡기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계절인 가을, 겨울철에 들어섰다. 기온 하락은 바이러스 생존과 전파에 유조한 환경으로 올 가을과 겨울철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페염과 독감 등 호흡기 감염병이 이중으로 류행할 위험부담이 크다. 이 시점에 독감 백신 접종이 어...
  • 2020-09-25
  •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면서 이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WHO 수석과학자 숨야 스와미나탄은 21일(현지시간)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중국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일부 백신은 이미 림상시험에서 그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혔다...
  • 2020-09-24
  • 가슴 아파! 인기 관광지에서 또 사고, 고공 삭도에서 추락해 녀직원 사망 “중경 만성 오도기 풍경구에서 한 녀성이 삭도에서 산골짜기로 떨어지는”추락사고가 발생한데 비춰 중경 만성 경제기술개발구 문화관광국이 20일 통보를 내, 풍경구의 한 직원이 홍보영상을 촬영하다가 의외 사고가 발생했고 구급치료를...
  • 2020-09-22
  • 얼마전 매체는 모 도시의 한 로인이 뻐스를 탑승할 때 스마트폰이 없어 건강코드 스캔을 할 수 없어 탑승을 거부당한 소식을 보도했다. 사실 로인들이 일상생활에서 스마트폰이 없어서 겪는 불편한 상황은 개별사례가 아니다. 최근년래, 과학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이동지불 등 서비스의 출현은 광범한 소비자들에게 편리를...
  • 2020-09-14
  • 최근, 인터넷에서 ‘교육국에서 더 이상 신용불량자의 자녀를 위해 학적수속을 처리하지 않는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인터넷에서 떠도는 설은 ‘시교육국’ 명의를 내걸었고 ‘만약 학생 부모의 신용조회에서 실용불량자로 나타나면 일률로 입학, 전학 수속을 밟지 못한다’고 말했다. ...
  • 2020-09-11
  • 국가우정국 우정안전쎈터는 8일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 보도쎈터에서 개최한 회의에서 빅데터를 토대로 한 서비스상품—안이대전망통기대(安易递全网通寄递)신분바코드를 출범했으며 이것이 택배정보 루설을 예방할 수 있다고 표시했다. 이 상품이 택배업계에서 출범되고 응용되면 백성들이 택배를 받고 보내는 것...
  • 2020-09-10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