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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신의 손자 인기 검색에 올라! 네티즌: 상상외로 흥미롭네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0월29일 09시49분    조회:13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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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캡쳐 사진 한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관련 화제는

인기 검색에까지 올랐다

 

 

알고보니 얼마전

“로신 서거 85주년 기념일”행사에서

로신의 장손 주령비 선생이

인터뷰를 받는 장면을 보고

적지 않은 네티즌들이 그의 외모에

사로잡혀 화제를 불러 모았다 

대표적인 일자 수염

교과서에서 봤던 로신과 꼭 닮았다

 

 

인터뷰 영상은 순식간에

많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네티즌들은 하나같이

“진짜 많이 닮았네요!”

“유전자는 못 속이나 봅니다!”

라며 감탄했다

 

 

주령비는

앞서 인터뷰를 받으면서

로신의 손자로 사는 것이

큰 부담이였다고 실토했다

그는 또 그사이 발생했던

해프닝, 난감했던 일들도 공개했다

 

군 입대를 원했으나 결국 보건소에 배치

“당신은 할아버지가 못 다 이룬 꿈을 이뤄야 합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군 입대를 신청했습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아는 사람이 없는 새로운 환경에서 생활하고 싶었던 것이지요. 군에 가면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참 어리석었지요. 게다가 그때 읽었던 ‘강철은 어떻게 단련되였는가’라는 책의 영향이 컸습니다. 나도 조국을 보위하는 군인이 되고 싶다는 꿈이 생긴거죠. 그런데 애초부터 군 관계자는 내가 로신의 후손이여서 고생을 못할 거라고 여겼습니다. 저는 일부러 그들 앞에서 마당을 쓸고, 강냉이 떡을 뜯고...그랬지요. 그렇게 오랜 시간 성의를 보여 끝내 참군 동의서를 받아냈습니다. 그런데 신병 훈련 첫날, 련장이 출석을 부르는데 ‘주령비, 로신의 손자’, 이렇게 부르는 것이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어디를 가든지, 할아버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생각을 했죠. 신병련이 끝난 후 직장 배치가 있었는데 뜻밖에도 보건소에 배치되였습니다. 제가 그 원인을 물었더니, 하시는 말씀이 로신 선생께서 의학을 전공하시다 포기하고 펜을 들었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못 다 이룬 꿈을 이루라고 했습니다.”  

 

친구들로부터 늘 불평소리 들어

“또 너의 할아버지 글을 외워야 한대”

 

    사실 주령비는 할아버지를 본 적이 없다. 그가 태여나기 전에 로신은 이미 별세했기 때문이다.

 

    주령비는 학교에 들어가기전까지는 그의 앞에서 로신을 언급하는 사람이 없었다고 했다. 그 역시 또래들과 똑같이 하루하루 즐겁기만 한 유년시절을 보냈다.

 

    “나중에 학교에 들어가 할아버지가 쓴 글로 된 과문을 접하면서 저의 배경도 알려지게 되였습니다. 저는 매일 “손가락질” 받았지요. 친구들은 늘 ‘또 너의 할아버지 글을 외워야 된대’라며 불평했습니다.”

 

글쓰기가 제일 어려웠는데 믿는 사람 하나 없어

“너는 로신의 손자잖어”

 

    “저에게 통신보도를 쓰라고 했습니다. 제가 제일 못하는 일이 글쓰기인데 말이죠. 그러나 그분들은 믿지를 않았습니다. 반드시 써야 한다고 했지요. 내가 로신의 손자라는 리유만으로 말입니다.”

 

 

    “어쩔 수가 없었지요. 울며 겨자먹기로 손을 댔습니다. 그런데 도무지 내려갈 수가 없었습니다. 새벽 2,3시가 되도록 글은 씌여지지 않지, 잠은 몰려오지...그 모습을 지켜보던 소대장이 안타까웠는지 담배를 꺼내 건네주었습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이 어떻게 글을 못 쓸 수가 있지, 로신 선생도 담배를 피웠으니 너도 한대 피워...”

 

 

주령비는 또

울지도 웃지도 못할 일을 꺼냈다

학교 다니던 시절 

문을 나서기만 하면

친구들은 

“로신 손자”

“로신 손자”

“로신 손자”

라고 불렀다

그런데 그 발음이 똑 마치 

북경말로 사람을 욕하는 말로 들렸다

 

 

주령비는

젊은 시절에는 자신에게

집중되는 무수한 시선들이 싫어

벗어나고만 싶었지만

68세에 이른 지금은

자신의 이런 신분을

담담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했다

또 거기에서 더 발전해 

로신의 정신 문화를

고양하는데 진력하고 있다 

 

 

 

 

 

 

    9월 28일, 북경 국가도서관, “로신친필고전집” 신도서 발행식에서 로신의 장손이며 로신문화기금회 회장인 주령비가 축사하고 있다

 

그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명인의 후손으로 산다는 것이

이렇게 많은 부담을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

 

당신은 소시적 읽었던

로신의 과문 내용 기억 나십니까?

어느 글이 가장 인상 깊었나요?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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