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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지척! 95년후 청년, 근무 첫해 회사에 근 백만원 수익 창출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1월11일 10시14분    조회: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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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년 기층사업종사자들이 조국의 각지에서 책임을 짊어지고 청춘으로 멋진 인생을 수놓아가고 있다. 습근평 총서기는 "기층을 사랑하고 기층에 뿌리를 내려라", "기층과 인민들 속에 심입해 공을 세우고 업적을 쌓아 청춘의 꽃이 조국이 가장 필요로 하는 곳에서 피여나도록 하라"고 여러차례 청년들을 독려하였다. 

 

    23세 청년 위붕비, 꿈을 좇아 열심히 달려

 

    18살, 그의 대학입시 성적은 본과 점수선을 60여점이나 초과했다. 원하는 전공을 위해 그는 집에서 멀리 떨어진 대학교에 지원했다. 22살, 대학 졸업 후 많은 기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지만 그는 단연히 국경에 뿌리를 내렸다. 올해 그는 동료와 함께 기술 난제를 공략해 회사에 거의 백만원의 수익을 올려주었다. 

 

△ 위붕비 (우)

 

가슴 속에 꿈을 품고 

열혈 소년 신강으로 향발

 

    위붕비는 1998년 하북성 석가장시에서 태여났다. 대학입시에서 그의 성적은 일류대학 점수선보다 60여점 높았다. 줄곧 "공학류 학과"가 꿈이였던 위붕비는 관련 전공에 지원하기로 마음 먹었다. 

 

    학교에서 열린 전국 대학생모집 현장자문회에서 중국석유대학 (북경) 카라마이 캠퍼스가 처음으로 전국을 대상으로 학생을 모집했다. "캠퍼스의 교수진이 강할뿐만 아니라 신강이 우리나라 주요 에너지 생산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키워드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학교의 관련 상황을 료해하고 나서 그는 지원을 결심했고 변강으로 갈 준비를 하였다.

 

    이 대학은 위붕비의 고향과 3000킬로메터 가량 떨어져 있다. 어머니는 처음엔 걱정이 됐지만 어릴 때부터 자기 주장이 강했던 아들의 결심을 꺽을수 없었다. 

 

    이렇게 위붕비는 순조롭게 중국석유대학 (북경) 카라마이 캠퍼스의 제1기 400여명 대학 신입생 중 한사람으로 되였다. "그 곳은 정말 아름다워요. 그리고 오래 있을수록 더 정이 드는 곳이기도 합니다."

 

 

    캠퍼스는 "4년 동안의 실험과 실천 교학"을 견지했다. 위붕비는 동학들과 함께 4년 동안 착실히 공부하였다. 캠퍼스의 교수 청사, 운동장, 도서관에서 지질 실습의 룡지곡에서, 금속공업 실습의 공장 건물에서 생산 실습의 타림 강변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청춘의 발자취를 유감없이 남겼다.

 

△ 위붕비(앞줄 좌로 세번째)와 학우, 선생님들이 교내 실습 작업장에서

 

"총서기가 우리에게 

답장을 주셨어요!"

    실습하는 유전 현장에서 높이 솟은 유정과 줄지은 펌프들이 아침 해살에 밝게 빛나며 젊은이들의 성장과 진보 그리고 그들의 조용한 심리 변화를 지켜보았다. 학습과 실습기간이 길어질수록 위붕비는 석유사업에 대한 자신의 애착을 확인했고 인재에 대한 서부지역의 갈망과 중시를 절실히 느꼈다.

 

    지난해 졸업 설계가 끝나기 바쁘게 위붕비와 동학들은 서부에 뿌리를 내리고 변강을 건설하려는 리상과 결심을 담은 편지를 써 습근평 총서기에게 보냈다. “황량한 사막만 있을 뿐 황량한 인생은 없다.” 중국석유대학 (북경) 카라마이 캠퍼스의 제1기 졸업생 중 뜻을 같이한 118명 젊은이들이 잇달아 서명한 이 편지는 기층에서 분투하려는 그들의 마음을 담아냈다.

 

     "총서기가 우리에게 답장을 보내주셨어요!" 놀랍게도 이 편지를 부쳐 보낸지 20일도 안돼 그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답장을 받았다.

 

총서기는 회답에서 "118명 학우들이 졸업 후 신강 기층으로 내려가 여러 민족 군중들과 함께 분투하면서 큰 역할을 하고 중임을 떼멜 수 있는 서부 건설의 주역이 되려는 인생 선택을 지지합니다"라고 썼다.

 

    총서기의 회신을 받고 모두들 격동된 마음을 금할 수 없었고 어깨에 놓여진 책임과 사명도 더욱 명확해졌다. 

 

기층에 공식 투입 

사막의 “유정 의사'는 평범치 않아 

 

    지난해 9월, 위붕비는 꿈을 안고 고비사막의 모래바람과 동반해 기층사업에 투입되였다.

 

    위붕비가 소재한 중국석유화학 서북유전지사의 제3 채유장은 591개 채유 유정을 책임지고 있는데 모두 도시에서 150여킬로메터 가량 떨어진 고비사막에 분포돼 있었다. 위붕비는 늘 기술자들과 함께 유정 정비에 나섰다. 그때마다 사막의 무인지대에 있는 간이집에서 10, 20일을 머무는 일은 다반사였다. 위붕비는 "우리는 문제가 있는 유정에 '작은 수술'을 해주는 '유정 의사'인 셈이죠"라고 말했다.

 

 

    많은 밤, 위붕비는 기술자들을 따라 차고 축축한 기름때를 밟으며 시추대에서 매번 작업 상황과 발착 드릴을 빈틈없이 점검하였다.

 

    위붕비가 보기엔, 기층 사업은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복잡하고 자질구레하며 매일 반복되는 일로서 인생 경험과 인내심에 대한 고험이였다.

 

 

    인적이 드문 사막에서 위붕비는 고생도 많았지만 수확의 희열도 느꼈다.

 

    유정을 처리하는 과정에 입자가 큰 암석 부설물이 되돌아오기가 어렵다는 기술 난제를 발견한후, 위붕비와 동료들은 반복적인 실험을 거쳐 생산 제1선에서 문제를 해결하는 "좋은 처방"을 찾아냈다. 모두의 공동 노력을 거쳐 위붕비가 소속된 팀은 최종적으로 새로운 공예의 톱니바퀴드릴을 개발해냈다. 이 한가지만 개진해도 같은 공사량이지만 기존보다 대략 20여일간의 공사기한을 줄이고 근 100만원의 효익을 올릴 것으로 짐작된다.

 

    처음엔 방안을 알아볼 수 없던데로부터 시공 설계 중의 중점을 파악하게 되고 또 팀을 도와 기술 난제를 해결하기까지 위붕비의 진보는 모든 동료들이 공인하는 사실이다.  

 

    지금 그는 또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다. 바로 개발연구소에서 석유공정과 관련한 시공 방안을 작성하는 것이다. 위붕비의 다음 목표는, 더 열심히 일해 성장을 거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년 후 자신에게, 그 당시의 선택에 후회 없다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붕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이 그와 마찬가지로 기층에 뿌리를 내리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들은 변방의 사막, 설상의 고원, 가도 지역사회, 밭머리에서 청춘의 구슬땀을 뿌리고 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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