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120만원짜리 항암제, 왜 의료보험에서 제외되였는가? 전문가 해석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2월7일 09시21분    조회:9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에 국가의료보장국은 2021년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 조정결과를 공포했는데 74종의 약품이 새로 목록에 진입했다. 이중에는 한대값이 근 70만원에 달하는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에 사용되는 희귀병약물이 포함되였는데 이는 희귀병 고가약물이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하는 선례를 남겼다. 이러한 선례는 환자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100만원짜리 ‘항암신약’은 왜 의료보험약품목록에서 제외되였을가?

희귀병 고가약물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

환아가족: 우리 아이에게 희망이 생겼다


희귀병은 ‘고아병’이라고도 부르는데 발병률이 매우 낮고 드물게 발생하한다. 희귀병은 일반적으로 심각하고 만성적이며 유전적인 질병으로서 흔히 생명을 위협한다. 지금까지 확인된 희귀병은 최소 7000종이 넘는데 이중 약 5~10%만 효과적인 치료제를 갖추고 있다. 고가약물은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았지만 일반적으로 년간 1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드는 약품을 고가약품이라고 부른다.

척수성 근위축증(SMA)의 경우 추산에 따르면 우리 나라 신생아 SMA 환자가 매년 1200명씩 추가되고 있고 약 3만 명이 생존하고 있다고 한다. 이런 희귀병을 치료하는 약물이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 협상을 거쳐 정식으로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했는데 이는 환자가족의 진료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되였다. 많은 환아가족은 이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며 “우리 아이를 살릴 수 있게 되였다.”, “우리가 몇년간 기다리던 일이 끝내 이루어졌다.”라며 감격해했다.

왜 ‘고가약물’이 의료보험약품목록에서 제외되였을가?

사실 희귀병약물이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국가의료보장국은 벌써 40여종의 희귀병약물이 의료보험에 포함되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년간 치료비가 100만원이 넘고 환자가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고가치약물은 그동안 한번도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한 적이 없다.

3일, 국가의료보장국은 <2021년 국가의료보험약품목록 조정사업방안>에 대해 해석할 때 2020년 주민의료보험 1인당 평균 800원 안팎에 불과하고 그중 3분의 2가 재정보조에서 왔다고 지적했다. 국가의료보장국이 비싼 약품의 의료보험약품목록 진입을 철저히 차단한 것도 바로 이때문이였다.

북경시 의료보험센터 주임 정걸은 일부 사람들이 의료보험목록약품 협상은 가격을 깎는 것이기에 가격이 낮을수록 좋다고 생각하는데 이는 이 업무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라고 밝혔다. 기금계산이 추구하는 것은 약품의 최저가격이 아니라 합리적인 지급기준을 제시하는 것이다. 우리 나라 도시농촌주민 1인당 평균 가처분소득 등을 종합하고 환자의 개인부담능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계산을 통해 대부분 환자들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가격을 찾아내여 최대범위에서 백성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이 담판이 가지는 의의이다. 최근 120만 원짜리 ‘항암신약’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 왜 이 약은 의료보험에서 제외되였을가? 정걸 주임은 이런 약품은 치료효과가 좋을지 모르지만 가격이 기금능력과 백성부담 수준을 훨씬 초과했기 때문에 경제성을 갖추지 못해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고 결국 협상자격을 얻지 못했다고 해석했다.

‘고가약품’은 ‘서민가격’을 제시해야 의료보험약품목록에 진입할 수 있는데 년간 지출비용이 최고 30만원을 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고가약품’이 의료보험에 들어가려면 ‘서민가격’을 제시해야 함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고가’에서 ‘서민가격’에 이르기까지 하락폭은 얼마일가? 중국의학과학원 종양병원 원 부원장 석원개는 국가의료보장국이 설립된 이래 련속 4년간 약품목록조정을 진행해 대량의 새 약품이 목록에 들어갔으며 특히 담판을 거쳐 약품가격을 대폭 낮추었다고 밝혔다. 2018년 이래 국가의료보험담판 새 약품가격의 평균 하락폭은 전부 50% 이상에 달하며 올해는 61.71%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양약품의 경우 올해 담판으로 새로 추가된 종양약품의 평균 하락폭은 64.88%로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인민넷 조문판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168
  • 인도에서 샤오미(小米) 휴대폰을 실은 트럭이 강탈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4일 중국 왕이신문(网易新闻)은 인도 매체 NYOOOZ 소식을 인용해 지난 13일 용의자들이 1000만 루피(약 1억 5850만 원) 상당의 샤오미 휴대폰을 실은 트럭을 강탈해갔다고 보도했다.    NYOOOZ에 따르면 트럭 운전사는 1...
  • 2019-02-15
  •  17가지 항암약물이 가격을 낮추고 의료보험 범위에 들어간 뒤 현재 각지의 담판약물조달, 결산정책착지 상황의 진전이 순조롭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이미 약비부담 75%이상을 경감시켜 연인수로 4만 4600명에게 혜택을 주었다. 지난해 10월, 를 인쇄발부한 뒤 2018년 12월 31일까지 전국의료기구와 약방들에서 담판가...
  • 2019-02-14
  • 폭죽 사용이 금지된 장소에서 폭죽을 터트리는 영상을 촬영하고 자신을 잡아가라며 경찰에 도발한 남성이 결국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12일 중국 매체 IT즈자(IT之家)에 따르면 지난 4일 톈진(天津)에 거주하는 저우(周) 모씨는 자신의 위챗 모멘트(朋友圈)에 폭죽을 터트리는 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빨리 날 잡으러 오라&r...
  • 2019-02-13
  • 길림성공안청 부청장 려해빈 2월 1일, 기자가 길림성정부 소식판공실에서 소집된 길림성 공안기관의 살인사건 해명 소식발표회에서 입수한데 의하면 2018년에 길림성에서는 살인사건이 도합 308건 발생했는데 공안기관의 해명률은 100%, 해명률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 미해결 살인사건을 105건 해명, 해명률이 전국 2위를...
  • 2019-02-03
  •        지난 주말, 모처럼 쉴수 있게 된 장령(蔣玲)씨는 부랴부랴 마트를 찾아 귀향길 부모님께 드릴 선물을 고르러 나섰다. 하지만 별다른 수확이 없이 돌아왔다.   "가족들에게 설 분위기도 나고 진정으로 좋아할만한 선물을 고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이는 장령 씨를 포함한 수많...
  • 2019-01-30
  • 26일, 장춘시공안국 조양분국에서는 하루전에 조양구 홍기거리 만달쇼핑광장에서 발생한 폭발사건을 신속하게 해명했다고 발표하고 안건 관련 정황을 통보했다. 1월 25일, 장춘시 조양구 홍기거리 만달쇼핑광장에서 폭발사건이 발생하여 한사람이 사망하고 한사람이 부상을 입었다. 안건이 발생한 후, 국가 공안부와 길림성...
  • 2019-01-28
  •       2019년 음력설운수가 곧 다가오면서 많은 승객들이 전화 혹은 온라인을 통해 기차표를 구매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불법분자들은 이 기회를 빌어 각종 사기극을 꾸며 승객들의 재물을 훔치려 하고 있다. 심천시 반전신망사기쎈터는 최근에 나타난 사건을 총결해 광범한 승객들이 기차표를 구매할 때 ...
  • 2019-01-25
  •              최근 할빈시에서는 암흑세력과 악세력 조직 선색을 제공한 5명의 제보자에게 일인당 3만원 도합 15만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할빈시에서 암흑세력과 악세력을 전문 단속하는 행동을 개시해서부터 현재까지 이미 59개 관련 단체를 단속했다. 그중 암흑세력 조직 8개와 ...
  • 2019-01-23
  • “1월 18일부터 택배회사에서 휴업을 하기에 인터넷쇼핑을 하려는 사람들은 서둘러 주문해야 합니다.” 최근 ‘음력설 기간 택배 운휴시간표’가 모멘트를 도배하고 있다. “설 전에 인터넷에서 어른들에게 새해 선물과 설용품을 살 계획인데 아직 주문도 하지 못했어요.” 평소 인터넷쇼핑...
  • 2019-01-21
  • 장춘 1월 15일발 신화통신: 15일,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중급인민법원은 길림성 제12기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위원, 전 내무사법위원회 주임위원 왕극성의 뢰물수수 사건을 공개 재판했다. 법원은 피고인 왕극성에 대해 뢰물수수죄로 유기형 10년을 판결했고 인민페 100만원을 벌금했으며 왕극성의 뢰물수수로 받은 ...
  • 2019-01-17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