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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아이와 다시 만난 데 걸린 시간 14년 57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1년12월8일 09시48분    조회: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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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년 전, 영화 <디어리스트>중 인물원형인 손해양은 4살 미만의 아들을 유괴당했다. 이때부터 손해양은 아들을 찾기 위한 긴긴 려정에 올랐다. 최근 사건은 중대한 돌파를 가져왔다. 손해양의 아들을 찾은 것이다. 12월 6일 점심, 광동성 심수시 공안기관은 손해양 부자를 위한 상봉행사를 조직했다. 이들 가족은 14년57일만에 다시 만나게 된 것이다. 

 

 

    18세의 아들이 마스크를 벗는 순간 손해양의 안해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엄마는 아들 앞에 주저앉아 아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말했다: “이미 어른이 다 되였구나...”

 

 

 

 

 

4살배기 아이, 유괴당해

아버지, 아이를 찾는 14년의 로정에 올라

 

    2007년 10월 9일 저녁 7시반경, 집문앞에서 뛰놀던 손해양의 네살배기 아들이 자취를 감추었다. 손해양은 10여킬로메터를 달려 아들을 찾았지만 끝내 찾지 못했다.

 

    이튿날부터 손해양은 아들을 찾는 전단지를 도처에 붙이며 피타는 노력을 경주했지만 아무런 단서도 찾지 못했다. 6일째 되던 날 손해양은 근처 슈퍼의 CCTV영상에서 아들의 마지막 모습을 보았다. 가죽가방을 든 남자가 아들을 데리고 떠나는 모습이였다. 이 모호한 영상은 손해양의 가슴에 깊이 자리잡았다.

 

 

    손해양은 자신의 만두가게 간판을 거폭의 현상광고로 바꿨고 수백개의 매체에 아들의 사진을 실었다. 지금까지 집에는 미처 돌리지 못한 수천장의 전단지가 남아있다.

 

 

    손해양의 집에는 아이의 모든 옷가지와 장난감, 책을 담은 큰 트렁크가 있다. 아이를 잃은 후 손해양은 어디를 가든 이 트렁크를 소지했다. “6.1아동절, 아이를 잃은 날, 우리는 트렁크를 열고 한바탕 울음을 터뜨리군 했습니다.”

 

 

    손해양 부부는 재산을 전부 매각하여 선후하여 전국 26개 성에서 아들을 찾았다. 긴긴 로정에서 손해양은 자식을 잃은 3000개의 가정과 련맹을 맺고 서로 도왔다. 

 

끊이지 않은 14년의 수사

경찰, 끝내 유괴아동 찾아

 

    2021년 ‘상봉’행동을 전개한 후 공안부는 이 사건을 처리감독사건으로 정했다. 10월, 공안부는 대조를 통해 산동성 료성시의 국씨성의 남자아이가 손해양의 아들과 고도로 비슷하다는 상황을 발견했다. 10월 29일, DNA대조를 통해, 기술일군은 국모와 손해양 부부 사이의 혈연관계를 확인했다. 

 

    손해양에게 있어서 2007년에 시작되여 장장 14년간 지속된 악몽은 상봉을 접하는 순간 끝내 종말을 지었다.

 

 

범죄용의자 이미 구속

사탕으로 아이 유혹

 

    경찰의 수사에 따르면 손모를 유괴한 범죄용의자 오모룡은 2007년 사건 발생시 심수시 남산구의 모 쇼핑몰에서 일했다. 오모룡은 손해양이 주의하지 않는 틈을 타 아이를 유괴한 후 고향 양곡에서 남자아이가 없는 친척집에 보냈다.

 

 

     범죄용의자 오모룡은 다른 한 유괴사건에도 련루된 것으로 확인되였다. 

 

    11월 30일까지 전국 공안기관 ‘상봉’행동은 유괴아동 미해결사건 290여건을 해명하고 아동유괴 용의자 690여명을 구속하였으며 루계로 8307명의 유괴아동을 찾았다. 

 

공안기관:

아동이 실종되였을 경우

즉각 신고해야 합니다!

24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조선어방송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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