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가통계국이 2021년 1월-11월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부동산 개발투자 데터를 발표했다. 수치에 따르면 광동, 강소, 절강의 투자액은 전부 1조를 넘었고 15개 성의 성장속도가 전국 평균을 초과했으며 호북은 전국 성장속도의 5배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광동, 강소, 절강 1조 초과, 산동 ‘1조원 클럽 진입’ 유력
2021년 1월-11월 전국 부동산 개발에 13조 7314억원이 투자됐다. 이가운데서 주택 투자액은 10조3587억원이다.
각 성(자치구, 직할시)별로 볼 때 1111월 광동, 강소, 절강, 산동의 부동산개발 투자액이 앞 4위를 차지했다. 이중 광동, 강소 절강은 전부 1조원을 넘어섰고 각각 1조 6044억 7600만원, 1조 2709억1400만원, 1조 1612억6000만원에 달한다. 이 밖에 광동이 4월 강소성을 역전한 후 두 지역의 루적 차액이 달마다 늘어나고 있다.
2014년이래 광동, 강서, 절강 3개 성은 부동산 개발투자 순위 3위권 ‘보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광동은 2015년부터 6년 련속 1위, 강소는 2014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수치로 볼 때 2021년에 광동이 또 1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그외 1월-11월 산동성의 투자액은 9275억6300만원으로 처음으로 전 11개월 동안 9000억원을 넘어 전년도의 9450억4900만원과 겨우 170억원의 차이밖에 나지 않아 2021년에 1조원을 넘는 네번째 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15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성장속도 전국 평균 초과, 호북 전국의 5배 속력으로 선두 달려
2021년 1월-11월, 전국 부동산개발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6.0% 증가하며 루적 증가속도가 9개월 련속 하락했다. 2년간 평균 6.4% 성장해 1월-10월보다 0.4% 하락했다.
각 성(자치구, 직할시)별로 볼 때 1월-11월 호북, 신강, 감숙, 호남, 하북, 절강, 상해, 사천, 북경, 녕하, 강서, 청해, 산동, 천진, 산서 등 15개 성이 전년 동기대비 6% 증가해 전국 평균 성장속도를 초과했다.
그중 호북, 신강, 감숙, 호남 등 4곳은 두자리수 증가률을 기록했다. 호북은 전국 성장속도의 5.02배인 30.1%의 성장속도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 밖에 서장, 흑룡강, 료녕, 귀주, 운남, 중경 등 6개 성, 자치구, 직할시의 투자는 마이너스성장을 기록했다.
올 들어 11월까지 전국 13개 성의 부동산가격이 하락했는데 이중 흑룡강의 하락폭이 가장 커 10%에 달했다. 이는 당면 부동산시장의 하행압력을 말해주고 있다. 올해 1월-11월 흑룡강성 분양주택 거래금액은 전년 동기대비 18% 하락해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중 29위를 차지했고 단지 운남과 청해보다 약간 압력이 적을 뿐이다.
또한 료녕성발전개혁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료녕성 일부 도시 부동산시장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1월-8월 료녕성 부동산개발투자는 전년 동기대비 3.9% 증가했지만 이후 국내외 경제형세, 산업정책 변화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다고 한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